[오늘의 OTT 통합 랭킹] 3월 14일 – ‘눈물의 여왕’, 흥행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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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눈물의 여왕’, 국내외 꽉 잡았다
‘댐즐’ 상승세, "넷플표 공주 스토리 재밌네"

<오늘의 OTT 랭킹은?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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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눈물의 여왕> 앓이 중.

3월 1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눈물의 여왕(Queen of Tears) △듄(Dune) △댐즐(Damsel)이다. 이어 △원더풀 월드(Wonderful World) △3일의 휴가(Our Season) △피라미드 게임(Pyramid game) △오펜하이머(Oppenheimer) △로기완(My Name is Loh Kiwan) △웨딩 임파서블(Wedding Impossible) 사바하(Svaha: The Sixth Finger) 순으로 차트인했다.

tvN 새 토일극 <눈물의 여왕>(연출 장영우·김희원, 극본 박지은)이 1위다. 퀸즈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현우(김수현 분), 이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폭발적인 기세로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작품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 8.7%를 비롯해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7위에 자리하는 등 놀라운 성적으로 앞으로의 흥행세를 기대케 했다.

이 같은 흥행의 일등 공신은 주연을 맡은 김수현과 김지원. 먼저 <눈물의 여왕>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수현은 캐릭터의 폭넓은 감정 서사를 흡인력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퀸즈백화점의 사장이자 현우의 남편 해인 역을 맡은 김지원은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부터 시한부를 선고받고 흔들리는 모습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김지원의 스타일링이 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재벌 3세 역을 맡은 김지원은 비비드 컬러의 의상과 화려한 액세서리 등 캐릭터와 찰떡인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이 2위를 지켰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댐즐>(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이 3위다. 멋진 왕자와 결혼을 꿈꿨지만, 배신을 당해 동굴에 갇힌 공주가 오로지 자신의 지혜와 의지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8일 공개된 후 입소문과 함께 차트 상위권에 등극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판타지 어드벤처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 시청자들은 “넷플릭스표 공주 이야기 재밌다”, “상투적인 동화를 제대로 비틀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현실판 잔혹 동화”, “여성 서사로서도 훌륭하다” 등의 리뷰를 보냈다.

4위는 MBC 새 금토극 <원더풀 월드>(연출 이승영·정상희, 극본 김지은)다.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주연을 맡은 김남주-차은우-김강우-임세미 등의 명품 연기와 속도감 있는 전개 등으로 보는 이들에게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가 5위다.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6일부터 넷플릭스와 티빙 등 각종 OTT 플랫폼에서 SVOD 서비스를 시작한 후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개봉 후 극장에서는 52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던 작품이 OTT에서 ‘흥행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위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이다.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독창적이고 탄탄한 세계관과 속도감 있는 전개,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K-학원물의 진가를 발휘하며 호평받고 있다. 오늘(14일) 공개되는 7, 8화에서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려는 성수지(김지연 분)의 작전에 수학여행이 터닝 포인트가 된다. 성수지가 백하린(장다아 분)의 함정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예고했다.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7위다. 작품은 지난 10일 개최된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7관왕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오펜하이머>로 놀란 감독이 벌어들인 수익이 화제다. 최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급여와 흥행 보너스, 수상 보상금 등을 합치면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은 1억 달러(약 1,318억원)”라고 전했다.

8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이다.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공개 2주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페루, 베네수엘라,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총 31개국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9위와 10위는 각각 tvN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연출 권영일, 극본 박슬기·오혜원),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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