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8월 30일 – ‘무빙’ 1위 행진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무빙>의 무한 질주.

8월 30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무빙(Moving) △연인(My Dearest) △마스크걸(Mask Girl)이다. 이어 △신병 시즌2(New Recruit Season.2) △힙하게(Behind Your Touch)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The First Responders 2) △국민사형투표(The Killing Vote) △스트릿 우먼 파이터2(Street Woman Fighter 2) △남남(Not Others)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The Uncanny Counter 2: Counter Punch) 순으로 차트인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이 왕좌 굳히기에 나선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9일 첫 공개 후 OTT 차트는 물론 OTT-TV 통합 화제성 차트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디즈니+ 역대 K-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일간활성이용자수 증가에 기여하는 등 ‘최고’, ‘최다’의 수식어를 싹쓸이하며 순항 중이다.

뜨거운 신드롬급 인기에 남은 에피소드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조직 폭력배로 활동하다 두식(조인성 분)의 도움으로 생사의 위기에서 살아남은 주원(류승룡 분)이 블랙 요원이 된 과정이 담겼던 지난 10, 11화에 이어 오늘(30일) 방영되는 12, 13화에서는 전 세계를 누비며 블랙 요원으로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두식과 주원의 이야기와 함께 애절한 로맨스의 끝판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미현(한효주 분)과 두식이 갈림길에 서게 된 이유가 그려질 예정. 강렬한 액션 누아르부터 애틋한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무빙>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블랙 요원 3인방 류승룡-한효주-조인성의 서사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2위는 MBC 금토극 <연인>(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다. 병자호란 속 피어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남궁민-안은진 등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많은 ‘폐인’을 양성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중반부에 돌입하며 장현(남궁민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 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이 써 내려갈 애절한 로맨스에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연출·극본 김용훈)이 3위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고현정-나나-이한별-안재홍-염혜란 등 배우들의 파격 변신과 외모지상주의, 모성애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 강렬한 이야기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위는 지난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다. 2022년 방영된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작품으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더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본가이자 유튜버 장삐쭈가 유튜브에서 연재한 동명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김민호-남태우-이충구-장성범-이정현-전승훈-강효승-이상진 등이 출연하며, 배우 김지석이 원칙주의자 중대장 오승윤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시즌 찰떡같은 배우들의 싱크로율,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 등으로 호평받았던 이 작품이 시즌2 또한 성공적인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위권을 지켜오던 JTBC 토일극 <힙하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가 5위로 점프업했다. 어설픈 초능력자 봉예분(한지민 분)과 욕망 가득한 열혈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의 기상천외한 공조 수사를 그린 이 작품은 최근 방송분인 6화에서 시청률 7.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부스터를 가동했다. 6위는 오는 9월 1일 방영되는 9화에서 배우 최무성의 특별출연을 예고한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다.

7위에는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올바른 정의’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박해진-임지연-박성웅 주연의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연출 박신우, 극본 조윤영)가 올랐고, 지난 29일 ‘노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과 한일전 댄스배틀로 전국 댄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연출 김지은)가 8위다. 이어 긴 여운을 끝내고 차트 아웃을 준비 중인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연출이민우, 극본민선애)이 9위를 차지했고, 10위는 이번 주 종영을 앞둔 tv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