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더 이상 ‘무명’이 아닌 ‘싱어게인3’ TOP7의 버스킹쇼,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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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첫 방송
‘싱어게인3’ 스핀오프, TOP7의 길거리 버스킹
이승기vs규현→홍이삭vs소수빈, 명예를 건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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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명가수는 노래로 말한다.

6일 JTBC 새 예능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의 TOP7(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MC 이승기, 심사위원 규현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길거리 심사단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다.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싱어게인3>에서 방구석 심사위원으로 TOP7의 여정을 함께했던 시청자들이 이들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들으며 직접 심사하게 된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방송됐던 시즌1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2022년 2월 시즌2, 2023년 10월~2024년 시즌3까지 총 세 개의 시즌이 방영됐다. 대중들에게 잊혀진 가수들을 다시 불러 모은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과 일반인 대상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실력자들의 무대로 듣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전 시즌 내내 높은 화제성을 이끌었다.

지난 1월 종영한 <싱어게인3>는 최고 시청률 7.6%를 달성했다. 비록 시즌1(10.1%)과 시즌2의 최고 성적(8.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드라마보다 다소 시청률 면에서 저조한 예능 프로그램이자 주말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덜한 평일 편성 예능으로써는 괄목할 만한 성과. 또한 작품은 방영 기간 중 유튜브 다시 보기 영상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고, OTT-TV 통합 쇼 부문 화제성에서 5회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과 인기에서 역대 시즌에 뒤지지 않는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3의 TOP7 멤버들과 이승기, 규현이 함께하는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그동안 본편 종영 후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방영했던 <싱어게인> 시리즈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신선한 포맷으로 찾아온다. <싱어게인>은 시즌1의 후속편으로 <유명가수전>을, 시즌2 종영 후에는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을 방영, 각 시즌의 상위권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가수들의 다양한 무대로 본편의 여운을 이었다.

이번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시청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포맷으로 꾸려졌다. 시즌3의 주역들은 방영 기간 내내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팬들의 앞에 나서 무대를 꾸리고 심사를 받으며 진정한 ‘유명가수’로 거듭날 전망. TOP7은 전국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길거리 심사위원을 직접 뽑은 후 이들 앞에서 버스킹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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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TOP7의 다채로운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본편 방영 내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들의 재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공개된 1화 예고편에서는 <싱어게인3>에서 지독한 라이벌로 불렸던 홍이삭과 소수빈의 매치가 성사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매번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던 두 사람은 버스킹 대결을 통해 레전드 매치를 치를 예정.

<싱어게인3>의 또 다른 강력한 라이벌 이젤과 리진도 다시 한번 붙는다. 경연 기간 중 한 팀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팀 무대 당시 완벽한 호흡으로 환상의 무대를 펼쳤다가 3라운드 라이벌 대결에서 각자의 매력으로 심사위원 내 불화설까지 일으켰다. 당시 두 사람은 처음으로 4:4 동률의 점수를 받았고, 심사위원들은 긴 회의에 들어갔다. 특히 심사위원 중 윤종신과 백지영은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만큼 두 사람의 대결에 승패를 가리기 어려웠던 것.

또한 각 팀의 팀장으로 TOP7의 버스킹 여정을 함께하는 이승기와 규현도 대결을 펼친다. <싱어게인>의 터줏대감으로 시리즈 내내 티격태격하며 ‘대환장’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본업 모먼트’를 뽐내며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 팀장의 명예와 어마무시한 벌칙은 물론, ‘발라드 황제’(이승기)와 ‘발라드 왕자’(규현)의 타이틀을 걸고 승부를 시작한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제 막 유명가수가 된 TOP7의 예능 도전기도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관전 포인트다. 무대는 물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길거리 심사단을 뽑아야 하는 이들은 고음 대결부터 노래 대결, 그림 퀴즈까지 다채로운 게임을 펼친다. TOP7은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 야외 촬영을 하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냈다고. 무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길거리 심사단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TOP7이 직접 뽑은 길거리 심사단은 초등학교 반장부터 인천시 댄스스포츠 회장 출신까지 다양한 성별과 나이로 구성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릇 빚는 임재범’, ‘싱어게인4 지원자’, ‘덕산고 핵인싸 부회장’, ‘인천 왕초 심수봉’, ‘목동 꾀꼬리 반장’ 등 독특한 닉네임을 걸고 심사에 나서는 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TOP7의 버스킹 대결을 직접 보고 평가하게 된 이들은 “공기 밀도가 좀 높다”, “카페라테를 마신 것 같다”, “요즘치고는 라이브 잘한다”, “지렸습니다” 등 <싱어게인>의 심사위원들보다 거침없는 심사평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오늘(6일) 오후 10시 10분 JTBC에서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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