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진정성만큼은 원탑, 이진주 PD와 K-남매들의 웨이브✕JTBC ‘연애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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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웨이브✕JTBC ‘연애남매’ 공개
‘환승연애’ PD, 또다시 파격적인 포맷으로
현실 남매 케미→가족애·로맨스 풍성한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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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내 X에게’ 아니고 ‘내 혈육에게’.

1일 웨이브와 JTBC가 공동 제작한 예능 <연애남매>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혈육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로의 연애를 관찰하며 참견하게 된다. 연애 프로그램 최초로 남매가 출연진으로 참여하며, 모델 한혜진, 가수 겸 음악감독 코드 쿤스트,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갓세븐 뱀뱀, 콩고 출신 크리에이터 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가 패널로 출연해 남매들의 연애에 깊게 참견할 예정이다.

작품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시즌1, 2를 연출한 이진주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헤어진 연인과 함께 출연해 인연을 찾아가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뜨거운 화제를 이끌며 ‘K-연프(연애 프로그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연애남매>는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 새로운 환경에서도 연애 리얼리티로 찾아온 이진주 PD는 “친구의 오빠가 연애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친구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 그 얘기를 듣다가 ‘남매가 같이 출연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이랑 같이 나오면 출연자들의 진정성만큼은 담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환승연애>에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또 연애 프로그램을 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어 결정하기까지 오래 걸리긴 했지만, 결국 쌓아온 노하우로 잘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프 장인’ 이진주 PD의 경쟁 상대는 현재 티빙에서 시즌3를 공개 중인 <환승연애>가 될 전망.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를 오픈하는 <환승연애3>와 같은 요일에 공개된다. 공개 시간은 다르지만, 뜨거운 화제성을 이끌고 있는 <환승연애3>와 붙게 되는 만큼 부담감도 클 터. 이진주 PD는 “부담이 크긴 하다. 2년간 OTT를 하다 TV로 오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 주시는 요일과 시간대에 하고 싶더라. 그러다 보니 <환승연애3>와 같은 요일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주 PD는 <연애남매>만의 매력을 꼽으며 <환승연애3>와의 차별점을 짚었다. 그는 “<연애남매>는 일반적인 연애 프로그램에서 느낄 수 없는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환승연애>가 전 연인에 대한 시선을 담는다면 <연애남매>는 우리 오빠, 내 동생을 바라본다. 내가 어떤 오빠이고 누나인지, 어떤 동생인지를 넘어 부모님께는 어떤 자식인지까지 확장된다. 보시면서 가족 생각이 많이 나실 것 같다. 나도 촬영 후에 ‘엄마한테 전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웨이브와 JTBC 공동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오후 8시에 공개되며, 50분 뒤 JTBC에서 방영될 예정. <연애남매>를 OTT 독점 선공개하는 웨이브는 전 회차를 감독판 풀 버전으로 오픈한다. 감독판 풀 버전은 본 방송의 내용을 비롯해 방송에 담지 못한 장면들을 추가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더욱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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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JTBC

<환승연애>만큼 파격적이고, 시트콤보다 더 리얼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예고한 <연애남매>의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신선한 소재와 도파민이 폭발하는 이야기다.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 출연진의 등장을 예고한 <연애남매>는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티격태격해도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무조건 내 편이 돼주는 남매의 이야기로 전국에 있는 모든 남매들의 공감을 살 예정. 특히 자신과 내 혈육의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포맷은 보는 이들에게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가족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남매 출연진보다 더 과몰입하며 ‘찐’ 리액션과 멘트를 날리는 패널들의 케미다. 한혜진-코드 쿤스트-미연-뱀뱀-조나단-파트리샤 6인의 패널은 그동안의 연애 예능 MC 경험부터 각자 혈육과의 역사를 살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도울 전망.

먼저 연애 프로그램 전문 MC이자 K-장녀 한혜진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출연진들의 심리를 꿰뚫는다. 녹화 전까지도 남매들이 출연하는 연애 예능인지 몰랐다는 한혜진은 “처음에 섭외를 하면서 작품에 대해 정말 안 알려주더라. 제목도 몰랐다. 첫 녹화 날 VCR을 보고 정말 충격받았다. 일부러 알려주지 않았던 것 같다. 아주 재밌다. 남동생이 아이가 셋인데, 남동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평소에 너무 원수 같았는데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프’ 경험자 코드 쿤스트는 출연진들에게 냉철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 외동인 코드 쿤스트는 “남매 이야기에 공감을 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인류애적인 측면이 있고, 힐링이 많이 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환승연애>에 이어 이진주 PD와 다시 한번 만난 뱀뱀은 “<환승연애>는 X(전 연인)과의 서사로 슬픈데, <연애남매>는 연애 말고 다른 포인트에서 감동이 온다. 연애라는 키워드만 같다”고 <환승연애>와의 차별점을 꼽았다.

미연은 출연진들의 감성에 푹 빠져 ‘찐’ 현실 리액션을 조여줄 전망. 미연은 “외동이라 공감이 될까 걱정했는데, 출연진들이 또래 친구들이라 너무 재밌게 봤다. 보는 내내 울다 울다 난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연예계 대표 남매 조나단-파트리샤는 완벽한 현실 공감 리액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심리 분석을 펼칠 예정. 또한 두 사람은 연애 예능 최초로 남매가 동반 출연한 만큼 현실 남매의 정석을 보여줄 전망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물보다 진한 피로 엮인 남매 출연진들이 써 내려가는 다채로운 이야기다. <연애남매>에 모인 K-남매들은 자유로운 연애를 위해 각자의 정체를 숨기고 함께 하고 싶은 짝을 찾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은 나뿐만 아니라 내 혈육이 좋은 상대를 만날 수 있도록 그들의 플러팅을 직관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나아가 일부 남매들은 혈육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비치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지만, 또 다른 남매들은 혈육과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현실 남매의 표본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내 혈육과 함께 출연한 만큼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신중한 이들의 모습도 <연애남매>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본격적인 로맨스와 함께 혈육의 존재는 뜻밖의 변수로도 작용한다. 각자의 로맨스를 돕는 ‘사랑의 큐피드’였다가도 혈육의 연애를 방해하는 ‘빌런’이 될 수 있는 것. 자신의 결정에 따라 내 혈육의 연애 노선까지 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K-남매들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다시 한번 파격적인 포맷으로 찾아온 이진주 PD의 신작 <연애남매>는 오늘(1일) 오후 8시 웨이브에서 OTT 독점 선공개되며, JTBC에서는 8시 50분부터 방영된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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