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2/19 웨이브·티빙·넷플 TOP10 – 선 넘는 카타르시스

OTTRanking
19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밤에 피는 꽃’ 완벽한 유종의 미
‘크라임씬’-‘환승연애3’, 티빙 오리지널 선전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240219wavveTOP10

<밤에 피는 꽃>, 뜨거운 안녕!

19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유종의 미를 달성한 <밤에 피는 꽃>이 돋보였다.

웨이브(Wavve) 1위는 MBC <나 혼자 산다>다. 성대 수술 후 강제 묵언 수행을 하고 있는 박나래의 이야기와 팜유의 보디 프로필과 ‘섹시 무무’를 향해 고군분투하는 전현무의 일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을 주말 내내 사로잡은 모양새다. 이장우와 함께 팜유로 활동하고 있는 박나래와 전현무는 함께가 아닌 각자의 일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팜유가 하면 다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SBS 금토극 <재벌X형사>다. 한 주간의 공백 후 다시 돌아온 작품은 지난 16일과 17일 방영된 5, 6화에서 6%대의 시청률을 지키며 결방 리스크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미술관 살인사건’과 ‘독거노인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진이수(안보현 분), 이강현(박지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휘몰아치는 사건을 진심을 다해 해결하는 모습에 이강현은 진이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비로소 원팀을 이룬 두 사람은 진정한 팀플레이를 예고했다.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재벌X형사>가 앞으로 펼칠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MBC 금토극 <밤에 피는 꽃>이 3위다. 이하늬의 믿고 보는 코믹 연기와 차진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지난 17일 마지막까지 유쾌한 이야기로 ‘용두용미’를 완성하며 유종의 미를 기록했다. 특히 작품은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18.4%를 기록, MBC에서 방영된 역대 금토극 중 신기록을 달성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했다. <밤에 피는 꽃> 이전 MBC 금토극 1위는 <옷소매 붉은 끝동>(최고 시청률 17.4%)으로, 12부작인 <밤에 피는 꽃>보다 호흡이 긴 17부작이었다. 12부작임에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작품을 향한 관심은 한동안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17일 지코와 브라이언의 웃음 가득한 일상을 그려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4위에 자리했고, <재벌X형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안보현과 박지현이 출연한 SBS <런닝맨>이 5위다. 이어 최근 방영분에서 아내 나경은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 유재석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MBC <놀면 뭐하니?>가 6위에 자리했고, 7위는 지난 18일 방영된 26화에서 시청률 11.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KBS2 토일극 <고려 거란 전쟁>이다. 8위부터 10위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것이 알고 싶다>, KBS2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이다.

240219tvingTOP10

티빙(TVING) 1위는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다. OTT로 플랫폼을 옮겨 7년 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공개 첫 주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 OTT-TV 통합 쇼 부문 화제성 왕좌에 오르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역대급의 세트 규모와 치밀한 설계, 환상적인 케미와 캐릭터 표현력, 넘사벽 추리력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더한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것. 벌써부터 “종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리턴즈 2, 3, 4로 이어달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작품이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가 2위다. 이전 시즌보다 총 시청 시간이 25%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16일 10화 공개 후 총 시청 시간 1,500만을 돌파했다. 3위는 오는 20일 종영하는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던 이 작품은 마침내 시궁창 같았던 운명을 남김없이 돌려주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마지막 한 방으로 남은 이야기를 채울 예정이다.

어느덧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토일극 <세작, 매혹된 자들>이 4위에 올랐고, 안방극장에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JTBC 토일극 <닥터슬럼프>가 5위다. 6위에는 지난 16일 종영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 자리했고, 글로벌 OTT 플랫폼 뷰(Viu)에서 공개된 후 아시아 6개국 TOP10에 오른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가 7위다. 이어 8위와 9위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놀라운 토요일>이 차지했고,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N <전현무계획>이 10위다.

240219netflixTOP10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살인자ㅇ난감>의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 지난 9일 공개된 이 작품은 넷플릭스 차트를 비롯해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등 각종 차트 최상위를 휩쓸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특히 믿고 보는 열연으로 극을 가득 채운 최우식-손석구-이희준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배우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시청자들은 주연 배우들 외에도 싸이드킥 노빈 역의 김요한, 재활용 불가 쓰레기 하상민 역의 노재원 등의 호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8일과 15일 1, 2부 방영 후 넷플릭스 차트 최상단을 지키고 있는 KBS 1TV 다큐멘터리 <짜장면 랩소디>가 2위에 자리했고, 지난 15일 공개된 일본 오리지널 드라마 <닌자의 집>이 3위로 등장했다. 위험천만한 삶에서 수년 전 발을 뺀 닌자 일가가 심상치 않은 일련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삐걱대는 가족 관계 속에서 다시 어둠의 임무로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일본의 전통문화인 닌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로 국내 구독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5~6%대의 시청률로 순항 중인 JTBC 토일극 <닥터슬럼프>, tvN 토일극 <세작, 매혹된 자들>이 4, 5위에 안착했고, 전현무와 곽튜브의 무계획 먹방 여행기를 담은 MBN <전현무계획>이 6위다. 지난 주말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은 즉흥 제작발표회 현장부터 무계획 먹방, 게스트 즉석 섭외까지 콘셉트에 충실한 연출과 이야기로 웃음을 안기며 앞으로의 에피소드를 기대케 했다. 7위부터 10위는 채종협 주연의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순으로 차트인했다.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