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2월 16일 – 넷플의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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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위 ‘살인자ㅇ난감’, 원작자도 극찬
‘외계+인 2부’, 한 달 만에 안방으로

<오늘의 OTT 랭킹은?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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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었다”

2월 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살인자ㅇ난감(A KILLER PARADOX) △듄(Dune) △내 남편과 결혼해줘(Marry My Husband)다. 이어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30일(Love Reset)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Chabak – Night of Murder and Romance) △세작, 매혹된 자들(Captivating the King) △나는 SOLO(I’m SOLO) △외계+인 2부(Alienoid Part.2) 순으로 차트인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연출 이창희, 극본 김다민)이 1위다. 지난 9일 공개된 이 작품은 공개 후 일주일 내내 왕좌를 지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된 콘텐츠들이 개연성 부족과 신파 등으로 지적을 받으며 왕좌를 금방 내려놨던 것과는 다른 행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구독자들에게 오랜만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공룡 OTT 넷플릭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우식-손석구-이희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소재 등 다양한 요인이 <살인자ㅇ난감>의 장점으로 꼽혔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연출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원작의 독창적이고 키치한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 만화적 공백을 치밀하고 독특하게 채운 각색, 촘촘한 스토리 등으로 극찬을 이끌었다. 이에 원작자 꼬마비 작가 또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꼬마비 작가는 직접 그린 축전과 함께 “더할 나위 없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2위는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이다. 지난 2021년 개봉한 이 작품은 오는 28일 후속편 개봉을 앞두고 차트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이 성적으로 입증된 것. 후속작 <듄: 파트2>는 개봉을 2주나 앞뒀음에도벌써부터 실시간 예매율 22.6%(오전 9시 기준), 예매 관객 수 9만 명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며, IMAX 등 일부 특수관을 매진시키는 등 치열한 예매 경쟁을 겪고 있다. 개봉이 다가올수록 더욱 거센 예매 돌풍이 불어오고 있는 만큼, <듄: 파트2>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연출 박원국·한진선, 극본 신유담)다. 작품은 6주 연속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 두 자릿수 시청률 행진 등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지만, 후반부 돌입과 함께 논란을 사고 있다. 원작 웹소설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전개와 캐릭터 설정이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산 것.

특히 새 등장인물 오유라(보아 분)가 등장한 후 계속해서 이어지는 고구마 전개에 원작 팬들은 “원작의 매력인 사이다 전개가 사라졌다”, “답답하다”, “시원시원해서 좋았는데 재미없어졌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다” 등의 반응과 함께 피로감을 표했다. 여기에 오유라 역을 맡은 보아의 연기력 부족 등 캐스팅 논란까지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더 거세게 일었다.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둔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위권은 영화가 장식했다. 4위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감독 팀 버튼)이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이 작품은 스핀오프 영화 <웡카>의 흥행 질주와 함께 차트인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웡카>는 개봉 후 16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작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5위다. 드디어 D-30, 서로의 똘끼와 찌질함을 버티지 못해 이혼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정렬(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케미, 동반기억상실증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OTT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위는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이다. 지난 8일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 S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오픈 5일차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왕좌에 오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체 불가 배우 마동석의 <황야>를 제치고 정상에 안착하며 큰 화제를 모은 것.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제작비 4억의 작은 영화로 극장 개봉 당시에는 최종 6,465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OTT 공개 후 재조명받으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어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연출 이권·노규엽, 극본 지호진·이권)이 7위다. 지난 7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종영한 이 작품은 비하인드 스틸컷과 OST 앨범, 이권 감독부터 김혜준, 박지빈, 금해나, 서현우, 박정우 등 주역들의 인터뷰로 강렬한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8위는 tvN 토일극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이다. 후반부로 돌입한 이 작품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폭넓은 감정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한 조정석, 신세경의 열연으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며 순항 중이다.

ENA·SBS Plus <나는 SOLO>(연출 남규홍)가 9위다.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지난 14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새로운 기수인 19기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가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화제를 모았다.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려진 19기는 혼전순결주의부터 지금까지 썸 한 번 타본 적 없는 이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10위로 등장했다. 지난 14일부터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의 후속편이다.

신선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세계관, 류준열-김태리-김우빈-조우진-염정아-이하늬-김의성-진선규 등 ‘어벤져스 급’ 라인업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은 극명한 호불호를 이끌었던 1부보다 좋은 평가를 얻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관객들을 사로잡는 데 실패하며 개봉 한 달여 만에 안방으로 향하게 됐다. 1부가 OTT 공개 후 재조명 받았던 만큼, 2부 또한 OTT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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