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7년만의 화려한 컴백, 수식어가 필요 없는 NO.1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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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
박지윤→안유진, 추리·연기 다 되는 라인업
스케일-몰입감-케미 더 커졌다, “제작비 5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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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레전드의 귀환.

9일 티빙 오리지널로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가 베일을 벗는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더 크고 새롭게 돌아온 <크라임씬>에서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JTBC에서 방영된 <크라임씬>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으로,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윤현준 PD가 다시 한번 제작을 맡았다. 시즌1~3를 함께했던 장진, 박지윤과 시즌2의 장동민을 비롯해 키, 주현영, 안유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인 <크라임씬>은 세 개의 시즌을 방영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양성했다.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가 되고 탐정이 될 수 있는 신선한 설정과 거대한 세트장에 구현된 실감 나는 사건 현장과 각종 증거들, 고퀄리티로 설계된 스토리, 플레이어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까지 엄청난 몰입감을 이끌며 뜨거운 호평을 이끈 것. 작품은 전 세계 3대 TV 시상식 중 하나인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과 아시아 최대 TV 시상식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우수상, 북미 3대 시상식 휴스턴 국제 영상 영화제 금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안으며 화제를 모았다.

<크라임씬>의 인기는 종영 후에 더 폭발했다. 팬들은 JTBC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프로그램의 클립 영상들을 끊임없이 되돌려보며 시즌4를 기다렸고, JTBC 또한 팬들의 염원을 알아챈 듯 종영 7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립 영상과 풀영상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시리즈 중 최고의 에피소드로 불리는 시즌2의 ‘미인대회 살인사건’ 영상은 22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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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하지만 작품은 다른 작품들보다 너무 긴 준비기간,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르 예능 특성상 시청층의 한계에 부딪히며 시청률이 1%대에 그친 점, 방대한 제작비 등으로 시즌3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채 종영했다. 방영 당시 미디어 환경 또한 <크라임씬>에게 불리했다. 작품은 플레이어들이 단서를 찾으며 사건을 추리해 가는 포맷으로 시청자가 한 장면을 놓치게 될 시 이야기를 따라가기가 힘들다. 잠시 재생을 멈추거나 앞부분을 돌려볼 수 없는 TV 채널에서는 시청자가 내용을 따라가기 버거웠던 것.

이러한 단점들 속에서 종영한 <크라임씬>은 TV 채널이 아닌 OTT로 플랫폼을 옮겨 돌아왔다. 연출을 맡은 윤현준 PD는 “내가 시청자여도 TV로 <크라임씬>을 보긴 어려울 것 같다. 계속 생각하면서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라임씬>을 다시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안 했다. 근데 OTT에서 공개하면 이런 문제들이 사라진다. OTT는 언제든지 멈추거나 다시 재생할 수 있고, 보통 중요한 장면을 여러 번 보여줘야 하나 고민하는데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전했다. 또한 OTT는 제작비와 제작 환경에서도 TV 채널과 차이가 난다. OTT에서는 TV보다 더 큰 투자를 받을 수 있으며, 제작 환경이 비교적 자유롭다.

OTT로의 복귀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었다. 지난 1월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를 앞두고 개설된 오픈 채팅방 ‘탐정사무소’는 단 3시간 만에 정원 1,500명을 채웠다. 고난도의 추리 퀴즈를 해결해야만 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지만, 벌써 <크라임씬> 복습을 마친 시청자들에게는 ‘누워서 떡 먹기’였던 것. 작품은 오픈 채팅방을 통해 랜덤 추리력 테스트, 사건 현장 관련 토론, 주간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고,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이 직접 탐정이 돼볼 수 있는 ‘크라임피드’를 오픈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열기를 과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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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더 거대한 스케일과 재미로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 가운데, 업그레이드된 포인트들을 살펴본다.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변화는 대규모 스케일의 세트장이다. 프로그램은 이전 시리즈에서도 사소한 소품과 디테일까지 신경 쓴 세트장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아왔다. 새롭게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는 그 사이즈와 디테일이 더욱 업그레이드될 예정. 최근 공개된 1, 2화 선공개 영상에서는 거대한 비행기 동체와 사실적인 내부 등 실제 비행기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스케일의 크라임씬 현장이 펼쳐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등 더 정교한 크라임씬이 그려질 예정. 역대급을 자신하는 크라임씬의 모습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경력직 플레이어들의 재출연과 신입 플레이어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먼저 시리즈 내내 ‘삼각형 추리’로 화제를 모았던 장진과 ‘추리 여왕’ 박지윤, ‘샤우팅 추리의 대가’ 장동민은 경력직으로써 안정적이고 예리한 추리력을 뽐낼 예정. 여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야무진 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연기력으로 과몰입을 이끌 주현영, 맑은 눈으로 단서에 집착하는 ‘맑눈광’ 안유진이 신입 플레이어로 합류한다.

<크라임씬 리턴즈>를 다채롭게 꾸밀 여섯 멤버들은 매 에피소드마다 부여받는 롤에 과몰입하며 서로를 의심하고, 속이고, 추궁하며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낼 예정. 7년 만에 다시 <크라임씬>으로 돌아온 장진은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반가웠는데, 거기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박지윤은 “못 돌아올 줄 알았는데, 꾸준히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장동민은 “너무나도 오래 기다려왔던 작품이 이렇게 돌아와서 너무 흥분된다”고 말했다.

원년 멤버들과 새롭게 합을 맞춘 신입 플레이어들도 소감을 밝혔다. 주현영은 “민폐가 될까 봐 걱정이 많이 됐는데, 선배님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셔서 좋았다.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봐 걱정도 되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게스트로 <크라임씬>에 참여해 본 적이 있던 키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유진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크라임씬>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추리 여왕의 자리를 노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크라임씬 리턴즈>의 가장 큰 매력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될 예정. 기존 시리즈에서 매 에피소드마다 짧게는 1개월에서 2개월 이상의 제작 시간이 걸렸던 <크라임씬>은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돌아온 만큼 더 촘촘하고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찾아온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단서가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예상 밖의 전개가 펼쳐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물들 간의 팽팽한 신경전과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는 단서들이 선사할 긴장감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힌편, 지난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는 오늘(9일) 티빙에서 1~4화가 공개되며, 오는 16일부터는 매주 2편의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10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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