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전문분석

[기자수첩] OTT 구조조정 – 3.광고요금제로 회귀?

[기자수첩] OTT 구조조정 – 3.광고요금제로 회귀?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OTT 플랫폼들이 가입자를 10~20%씩 잃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엔데믹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와 요금제 인상을 꼽는다. 넷플릭스의 경우 4명의 공동 사용자가 볼 수 있었던 요금제가 공동 시청에 요건이 더 깐깐해진 부분을 요금제 인상이라고봐도 무방할 것이다. 투자금으로 초기 가입자를 유치해 온 OTT 플랫폼들 대다수가 글로벌 투자 시장의 어두운 전망 탓에 투자금 확보에…

[기자수첩] OTT 구조조정 – 2.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계속되나?

[기자수첩] OTT 구조조정 – 2.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계속되나?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인 대흥행을 했던 2021년 하반기, 국내 언론은 K-콘텐츠의 파워를 강조하는 기사들을 쏟아냈다. 황동혁 감독과 무명 배우들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지만, 정작 이득을 본 곳은 따로 있었다. 넷플릭스는 2021년 3분기 내내 가입자가 438만 명이나 늘어났고, 전세계적으로 1억4,200만 명이나 되는 구독자가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가입자 2억1,300만명중 3분의 2 이상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것이다. 덕분에 가입자는…

[기자수첩] OTT 구조조정 – 1.글로벌 자금 경색

[기자수첩] OTT 구조조정 – 1.글로벌 자금 경색

KT에서 2019년부터 운영했던 시즌(Seezn)이 티빙에 매각되고, 왓챠가 자금 경색에 매각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한 해외 업체들이 연달아 가입비를 인상하고, 넷플릭스는 절대 없을 것이라던 광고 요금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한 줄 요약하면, 다들 돈이 없어 보인다. OTT업계가 직면한 자금 경색 사실 OTT업계가 돈이 없다는 건 그렇게 놀랄 일이 아니다. 처음 넷플릭스가 대규모 투자금을 받아 미디어 업계의…

[기자수첩] 더 이상의 ‘망양보뢰’는 없다···정부 차원의 토종 OTT 보호 시급

[기자수첩] 더 이상의 ‘망양보뢰’는 없다···정부 차원의 토종 OTT 보호 시급

국내 3대 OTT 플랫폼 중 유일한 스타트업 왓챠가 자립 불가설, 인수설 등의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티빙은 시즌 인수로 체급 불리기에 나서면서 초대형 해외 OTT 플랫폼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OTT 시장은 엔데믹 이후 내림세를 보이며 OTT 플랫폼 1위 넷플릭스가 전년 대비 △7%, 같은 기간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은 △8%, 웨이브 △12%, 쿠팡플레이 △18%의 가입자 감소세를…

[기자수첩] 국내 OTT 도전의 종말? 왓챠 인수되나?

[기자수첩] 국내 OTT 도전의 종말? 왓챠 인수되나?

최근 벤처투자업계에 왓챠 매각설이 나돌고 있다. 왓챠는 지난해부터 상장 주관사를 선임하고 1,0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자금조달)에 나섰으나, 프리 IPO에 실패하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OTT 가입자 수익만으로는 회사 운영이 불가능한 만큼, 외부 투자 없이는 매각 또는 폐업 수순을 밟아야 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평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왓챠의 창업자 박태훈…

[기자수첩] 엔데믹이 낳은 OTT 구조조정 시기, OTT 플랫폼들의 생존 경쟁과 전략

[기자수첩] 엔데믹이 낳은 OTT 구조조정 시기, OTT 플랫폼들의 생존 경쟁과 전략

2016년 넷플릭스가 국내로 들어오면서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4년 1,926억원에서 2021년 약 9,700억원으로 불과 7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전 국민의 ‘집콕’을 유발한 코로나 팬데믹 또한 OTT 시장을 성장시킨 데 일조했다. 2021년 풍부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랑하는 디즈니+까지 한국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으나, 굳건한 해외 OTT들 사이에서 국내 OTT들은 웃지만은 못하고 있다. KT에서…

[기자수첩] 중국의 ‘도 넘은 훔쳐보기’ 이대로 괜찮은가

[기자수첩] 중국의 ‘도 넘은 훔쳐보기’ 이대로 괜찮은가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 열풍을 초래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는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리뷰가 3만 건을 넘어섰으며, 평점은 9.3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용자의 94.9%가 4점 이상을 매기는 등 호평…

[기자수첩] 쪼개 팔기 ‘페이센스’, 혁명인가 불법인가?

[기자수첩] 쪼개 팔기 ‘페이센스’, 혁명인가 불법인가?

주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권을 ‘1일권’으로 나눠서 파는 신종 사이트의 등장으로 OTT 플랫폼 사업자와 마찰이 예상된다.  5월 말부터 국내외 6개 OTT 1일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는 페이센스다. 페이센스의 1일 이용권 가격은 티빙과 웨이브, 왓챠 각 500원, 넷플릭스 600원, 디즈니+ 400원으로, 기본 월간 단위로 운영되는 OTT 계정의 판매 방식과 큰 차이가 있다. 이용권은 모두 가장 좋은 화질과 최다 동시…

[기자수첩] 스포츠 콘텐츠가 주력인 쿠팡플레이, 디즈니+의 ESPN+에 대항할 수 있을까?

[기자수첩] 스포츠 콘텐츠가 주력인 쿠팡플레이, 디즈니+의 ESPN+에 대항할 수 있을까?

스포츠 중계가 성장 정체 논란에 빠진 OTT 시장에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 경기 시청을 즐기는 팬들은 2000년대 초반의 브라운관 또는 웹사이트에서의 생중계가 아닌, OTT 플랫폼 스트리밍에 익숙해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 전문가들은 콘텐츠 수급이 생존의 핵심 전략이 된 상황에서 단단한 팬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중계권을 제외한 제작비 부담 등이 덜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가 OTT 플랫폼의 블루오션이…

[기자수첩] CJ ENM의 티빙과 KT의 시즌 합병 – 국내 OTT 시장 서바이벌의 서막?

[기자수첩] CJ ENM의 티빙과 KT의 시즌 합병 – 국내 OTT 시장 서바이벌의 서막?

CJ ENM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이 KT OTT 플랫폼, 시즌(Seezn)을 흡수 합병한다. 국내 OTT 최대 규모 기업의 탄생이다. CJ ENM은 올 3월 KT 스튜디오 지니에 1,000억원대 지분을 투자하며 9%의 지분을 확보하고 KT와 OTT 콘텐츠 분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어 KT는 이달 1일 KT의 5G 이동통신 이용자가 티빙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티빙+지니 초이스’ 혜택을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자수첩] 넷플릭스, 광고요금제로 수익성 악화 돌파구 찾나?

[기자수첩] 넷플릭스, 광고요금제로 수익성 악화 돌파구 찾나?

2022년 2분기 97만 명의 이용자가 넷플릭스 유료 구독을 중단했다. 경기침체 우려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유료 구독서비스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새로운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성장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사상 처음으로 2분기 연속 가입자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넷플릭스는 전 세계 가입자 수가…

[기자수첩] OTT 후발주자 ‘쿠팡플레이’ 국내 흥행 가능할까?

[기자수첩] OTT 후발주자 ‘쿠팡플레이’ 국내 흥행 가능할까?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2020년 10월부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쿠팡플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로켓 와우) 회원이라면 별도의 가입 및 추가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쿠팡플레이는 OTT 진입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기존 OTT와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방송사, 영화사 등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스포츠 콘텐츠 공략을…

[기자수첩] 손 안에서 부는 OTT 플랫폼의 역주행 바람

[기자수첩] 손 안에서 부는 OTT 플랫폼의 역주행 바람

우리에게 ‘역주행’이라는 단어는 “같은 찻길에서 다른 차들이 달리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달림”이라는 사전적 의미보다 이제는 “영화, 드라마, 노래, 책등이 발매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인기를 끌며 판매 순위의 상위권에 오르는 일”이라는 단어로 익숙해져 있다. 대중문화에서 이러한 ‘역주행’ 현상의 사례는 많다. 가수 임재범의 “너를 위해”라는 노래는 영화 ‘동감’의 삽입곡으로 인기를 얻고 특히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빅데이터] 컨텐츠 기업이 추구해야 할 것

[빅데이터] 컨텐츠 기업이 추구해야 할 것

최근 대기업 채널 및 OTT 의 작품이 아닌 의외의 작품들이 흥행을 함에 따라 새로이 강세를 보이는 컨텐츠 기업들이 있다. 8일 오후 4시 11분 현재 기준 에이스토리는 전일 대비 3,400원(13.96%) 오른 2만 7,750원에 거래되고있다.  7월에 들어와서 에이스토리의 주식은 급등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6일에는 14%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식 급등의 배경에는 에이스토리가 제작을 맡은 ‘이상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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