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Biz

웨이브, CB상환과 IPO 사이 복잡한 셈법

웨이브, CB상환과 IPO 사이 복잡한 셈법

왓챠가 지난 2021년 말에 투자금으로 받은 전환조건부사채(RCPS) 490억 상환 압박과 폭락한 기업가치 탓에 신규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으면서 OTT 플랫폼들이 보유한 전환사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상파 방송3사와 SK텔레콤이 합작한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는 지난 2019년 11월에 전환사채(CB)로 약 2,000억원의 외부 투자를 받았다. 당시 SK텔레콤은 유상증자로 운영 자금이 부족하다는 판단아래 재무적투자자(Financial Investors·FI)들로부터 2,000억원의 외부 투자를 CB 형식으로…

카카오엔터, 1조2천억 투자금으로 SM엔터 인수 나선다

카카오엔터, 1조2천억 투자금으로 SM엔터 인수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약 1조2천억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납입금은 약 1조1,540억원이고, 기타 수수료 합계액 포함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콘텐츠 업계 역사상 최대규모 해외투자다. 12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다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가 각각 6,000억원 규모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새 주주가 되었음을 알렸다. 각각 5.1%의 지분을 갖게 된다. 투자납입금은 2월 20일까지 약 9천억원, 잔금은 7월 20일까지…

‘1조원’ 대규모 실탄 장전하는 카카오엔터, 글로벌 도약 야심 통할까?

‘1조원’ 대규모 실탄 장전하는 카카오엔터, 글로벌 도약 야심 통할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진출에 야심을 드러냈다. 약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포부를 드러낸 가운데, 카카오엔터의 오리지널 콘텐츠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외 투자금뿐 아니라 국내 사모펀드 H&Q코리아 역시 최대 2,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카카오엔터의 콘텐츠 사업에 날개가 돋을 예정이다. 2021년…

“이젠 케이블TV도 OTT 시대다” CMB, 서비스 영역 확장

“이젠 케이블TV도 OTT 시대다” CMB, 서비스 영역 확장

국내 종합 유선 방송국 CMB가 OTT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OTT 박스를 출시한 CMB는 올해 케이블TV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에 OTT 콘텐츠를 더한 앱TV ‘레인보우TV’와 함께 VOD 플랫폼인 ‘오초이스’ 앱을 연달아 출시했다. OTT와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발맞추며 케이블TV의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모습이다. 무상 배포된 OTT박스, 2025년까지 누적 50만대…

계정 공유하려면 ‘돈 더 내’… 국내 OTT들도 넷플릭스 따라갈까?

계정 공유하려면 ‘돈 더 내’… 국내 OTT들도 넷플릭스 따라갈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계정 공유 과금 조치를 추진하면서 국내 OTT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을 이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함께 사는 가족이 아닌 외부인과 계정 공유를 할 경우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요금제를 내년 초 미국에서부터 실시해 전 세계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용자 부담이 커지는 조치인 만큼 이용자들의 반발도 거셀 것으로…

웨이브, 美 KOKOWA 인수…본격 글로벌 진출

웨이브, 美 KOKOWA 인수…본격 글로벌 진출

국내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웨이브는 이사회를 통해 코코와 인수를 확정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코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30여 개국에 한국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자체 서비스인 ‘코코와+’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OTT 영상물 21% ‘청불’… “마약·폭력·음주” 넷플릭스 최다

OTT 영상물 21% ‘청불’… “마약·폭력·음주” 넷플릭스 최다

최근 3년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제공한 영상 콘텐츠의 21% 이상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OTT 이용자를 보유한 넷플릭스 콘텐츠의 비중이 3건 중 1건 꼴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이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외 OTT의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7,149편 중 1,517편(21.2%)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콘텐츠를 자막으로 즐긴다” OTT 한글 자막 서비스 확대

“콘텐츠를 자막으로 즐긴다” OTT 한글 자막 서비스 확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속 한국 콘텐츠에 한글 자막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단순 대사 전달을 넘어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며 자막이 콘텐츠를 즐기는 또 하나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던 한글 자막 서비스가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seezn(시즌) 등에도 적용되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존 한글 자막은 청각 장애인 등 시청 약자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LG유플러스, OTT 시장 진출 “목표는 디즈니+”

LG유플러스, OTT 시장 진출 “목표는 디즈니+”

LG유플러스(LGU+)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어린이 대상 콘텐츠로 시청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자사 어린이 콘텐츠 사업 조직 ‘아이들나라’를 분사하고 OTT 사업에 진출한다. LG그룹 내 최초의 OTT 플랫폼이다. 목표는 세계적 키즈 콘텐츠를 보유한 미국 디즈니+(디즈니플러스)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선보인 ‘아이들나라’는 올해 2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6,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초록뱀미디어, ‘지금 우리 학교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인수

초록뱀미디어, ‘지금 우리 학교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인수

초록뱀 미디어와 버킷스튜디오 컨소시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콘텐츠 제작역량과 OTT 네트워크 강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의 최대 주주인 에스엘 바이오닉스는 이날 신사업 추진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자회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의 보유 지분 전량을 415억 원에 매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초록뱀 신기술 조합6호와 버킷 스튜디오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인수했다. 현재…

이제는 OTT도 홈쇼핑에서, 윈윈 전략

이제는 OTT도 홈쇼핑에서, 윈윈 전략

이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홈쇼핑에서 살 수 있다. 27일 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 영국 프리미어 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OTT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건 해외축구 리그를 비롯해 MLB, NBA 등 유명 스포츠 리그를 중계하는 ‘스포티비 나우’의 연간 이용권으로, 라이브커머스에서 스포츠 중계 이용권이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청률 저하, 시청자의 고령화, 송출 수수료 증가 등…

“K-콘텐츠 사겠어요!” 글로벌 바이어 증가

“K-콘텐츠 사겠어요!” 글로벌 바이어 증가

K-콘텐츠 찾는 글로벌 바이어가 늘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이하 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국내 콘텐츠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출길이 막힌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해 콘텐츠 분야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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