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2/15 티빙·웨이브·넷플 TOP10 – 고고싱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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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종영 앞둔 ‘내남결’ 호불호에도 굳건한 왕좌
최민식의 예능 나들이 ‘유퀴즈’에 이목 집중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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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최민식을 기다린 게 아닐까.

15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낸 최민식의 활약에 힘입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티빙(TVING) 1위는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어느덧 종영까지 단 2회의 이야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주인공 지원(박민영 분)의 2회차 인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지만, 중반 이후부터 전혀 다른 전개를 펼쳐 왔다는 점도 작품의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다. 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 유라(보아 분)의 등장이 그려진 11회 이후부터 “고구마 전개와 함께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는 불만이 쏟아졌기 때문. 원작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 사이다 전개가 다소 힘을 잃은 가운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마지막 2회의 이야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7년 만에 OTT 오리지널로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는 2위를 기록하며 공개 이후 줄곧 차트의 최상단을 수성했고,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는 5.8%까지 치솟았던 TV 시청률이 4.6%까지 하락했지만 티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아쉬움을 만회했다.

배우 최민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5위다. 영화나 드라마, 인터뷰를 제외하면 좀처럼 외부 활동을 펼치지 않는 최민식인 만큼 12년 만에 나선 그의 예능 나들이에 많은 팬이 주목했다. ‘인생은 고고싱’ 특집으로 꾸며진 <유퀴즈> 14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최민식은 MC 유재석과 조세호의 팬을 자처하며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명량> 등 자신이 활약한 명작들과 작품 속 명대사를 훑어본 최민식은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촬영 비하인드를 비롯해 모든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그간 쏟은 노력, 연기 철학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배우 한석규, 김상중과 절친이라는 사실을 전하면서는 깜짝 개인기를 자랑하기도. 소속사 없이 출연료 협상과 촬영장 이동을 모두 혼자 하는 지금이 너무 좋다는 최민식의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듣기 위한 시청자들의 <유퀴즈> 시청 행렬은 한동안 줄을 이을 전망이다.

JTBC 토일극 <닥터슬럼프>와 tvN 토일극 <세작, 매혹된 자들>은 나란히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크라임씬 리턴즈>의 화려한 귀환 효과에 전작 JTBC <크라임씬3>와 <크라임씬2>도 8위와 9위로 차트를 지켰다. 이달 1일 최종화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2주 동안이나 차트에 머물며 여운을 만끽, 10위에서 영광의 차트아웃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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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Wavve) 1위 왕좌는 오늘도 SBS <런닝맨>의 차지다. 14년 가까이 이어지며 쌓아 온 방대한 에피소드가 프로그램의 탄탄한 인기를 지탱하는 모습이다. 비록 비슷한 소재를 ‘돌려막기’한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지만, 갈수록 버라이어티가 사라지는 TV 예능 가운데 <런닝맨>이 유일하게 그 명맥을 잇고 있어 SBS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라는 <런닝맨>의 타이틀 또한 견고하게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의 강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와 금토극 <밤에 피는 꽃>이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천하장사 이만기, 개그우먼 안선영, 배우 오민석의 게스트 출연에 힘입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일일극 가운데 이례적으로 중위권 입성에 성공, 5위를 기록했다. 총 120부작으로 기획돼 7부 능선을 지나고 있는 <세 번째 결혼>이 내친김에 상위권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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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다. 기발한 상상력의 원작 스토리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을 만나 날개를 단 모습이다. 이번 작품에서 악인을 감별할 수 있는 살인자 이탕 역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주도한 최우식은 “땅에 붙어 있는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는데, ‘이건 너무 만화 같지 않나?’ 싶은 고민이 들 때도 있어 감독님께 많이 질문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며 캐릭터에 숨은 노력을 털어놨다. 살인자로 변했을 때 모습이 어색하다는 말을 듣는다면 배우로서 큰 숙제가 됐을 것이라는 그는 이같은 노력 덕분에 “최우식이 아닌 이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끌어내며 작품의 뜨거운 인기를 견인 중이다. 최우식을 비롯한 배우들의 눈 돌릴 틈 없는 열연으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살인자ㅇ난감>이 기록할 성적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KBS 1TV 다큐멘터리 <짜장면 랩소디>, JTBC 토일극 <닥터슬럼프>, tvN 토일극 <세작, 매혹된 자들>,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차지하며 전날과 동일한 상위권 차트를 완성했고,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하며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7위를 기록한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은 조금씩 차트아웃을 향해 가는 모습이며,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10위에서 연내 공개될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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