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2/13 넷플·티빙·웨이브 TOP10 – 장르물 맛집

Policy Korea
13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살인자ㅇ난감’ 호평 속 순조로운 출발
OTT로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 케미 폭발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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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예능으로. ‘장르 킹’ 스릴러와 추리가 OTT를 만나 물이 올랐다.

13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새로운 OTT 오리지널 콘텐츠 <살인자ㅇ난감>과 <크라임씬 리턴즈>가 일제히 차트의 최상단을 장식하며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차지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 분)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원작 웹툰이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앞세워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한 만큼 드라마화에 따르는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살인자ㅇ난감> 공개 직후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원작 팬들은 웹툰 특유의 개성과 만화적 상상력을 유지하면서도 개연성의 빈틈을 메운 드라마의 각색에 후한 점수를 줬다. 숨 쉴 틈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스타일리시한 연출, 몰입도를 높이는 음악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은 “만화적 표현이 영상에선 어떻게 표현될까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 “살인 같은 자극적인 장면과 각성 같은 심리적 장면의 비율을 잘 조절한 것 같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다” 등 만족스러운 후기를 내놨다. 쾌조의 출발을 알린 만큼 <살인자ㅇ난감>은 한동안 차트의 최상단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2위는 KBS 1TV <짜장면 랩소디>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K-푸드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된 고품격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랩소디’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삼겹살과 냉면, 한우에 이은 짜장면의 맛과 멋을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프리젠터로 나선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짜장면의 고장으로 불리는 인천에서 시작해 전주, 부산, 군산, 대구까지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짜장면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짜장면과 짬뽕을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가족들의 첫 외식을 비롯해 졸업식, 이삿날, 심지어는 당구장의 추억까지. 한국인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온 짜장면의 매력을 들여다본 <짜장면 랩소디>가 써 내려갈 성적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JTBC 토일극 <닥터슬럼프>와 tvN 토일극 <세작, 매혹된 자들>은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했고,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은 6위로 중위권에 안착했다.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는 주 1회 공개의 약점을 딛고 7위로 순항 중이며, 8위와 9위에는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과 <던전밥>이 이름을 올렸다. 잠시 차트를 벗어났던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연내 시즌2 공개를 예고하며 다시 차트인에 성공,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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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TVING) 1위는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몫이다. 자신의 목숨이 위협당하는 것도 모자라 지혁(나인우 분)마저 잃을 위기에 처했던 주인공 지원(박민영 분)의 완벽 각성과 ‘진짜’ 운명 개척 예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에서는 지원과 수민(송하윤 분)의 악연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수민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바람이 났던 여자의 딸이 지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뒤틀린 마음이 생겨났던 것. 하지만 지원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고작 그런 이유로 평생 자신을 괴롭혀 온 수민을 향해 지원은 “더 가혹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라며 서늘한 경고를 남기고 돌아섰다. 여기에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지혁이 깨어나며 이야기는 또 한 번 급물살을 탔다. 잠시나마 이별을 맞았지만, 더욱 단단해질 지원-지혁의 로맨스와 공조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새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공개 직후 2위에 안착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JTBC에서 방영된 <크라임씬>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인 <크라임씬 리턴즈>는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용의자와 탐정이 되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이번 시즌에는 경력직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을 비롯해 신입 플레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이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9일 공개와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를 접한 시청자들은 “7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합성 실력은 그대로, 세트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크라임씬> 시리즈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원년 멤버와 신입 멤버들의 의도하지 않은 케미 역시 많은 시청자가 꼽은 관전 포인트다. 특히 ‘맑눈광’ 안유진과 ‘주집착’ 주현영의 연기 실력은 앞선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크라임씬 리턴즈>만의 재미를 빚어냈다. 네 번째 시즌의 화려한 귀환으로 이전 시즌 또한 주목받는 모양새. 직전 시즌인 <크라임씬3>는 8위에 이름을 올렸고, <크라임씬2>는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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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Wavve) 차트는 명절 연휴에도 잔잔한 흐름을 보였다. 지상파 정규 방송 가운데 상당수가 특집 방송의 영향으로 결방을 맞은 탓에 ‘스테디’ 프로그램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1위는 배우 겸 가수 설현의 자취 7년 차 일상을 공개한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한 가운데 MBC 금토극 <밤에 피는 꽃>이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부터 5위까지에는 각각 SBS <런닝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이름을 올렸다.

6위 MBC <놀면 뭐하니?>는 배우 김광규의 깜짝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고, 7위 KBS2 토일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주말극 퀸’ 유이의 활약과 함께 결말에 한 발짝 다가섰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시즌3 본방송에서 담아내지 못한 마다가스카르 여행의 빛나는 순간들을 모은 에피소드를 추가하며 8위를 기록했고, 설날 특집 방송의 여파에 결방을 택한 SBS 금토극 <재벌X형사>는 9위로 차트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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