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3 티빙·넷플·웨이브 TOP10 – 다시 복수극 열풍

Policy Korea
3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박민영 출연 ‘내남결’ 빠른 전개로 눈길
‘나의 해피엔드’ 높은 몰입도로 입소문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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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하거나, 서늘하거나.

3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남편의 바람을 목격한 여성의 복수를 그린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나의 해피엔드>가 차트의 최상단을 장식했다. 배우 박민영과 장나라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여주인공’이라는 비슷한 설정에도 정반대의 모습으로 반격에 나서 차별화된 재미를 그려냈다.

티빙(TVING) 1위는 tvN 새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차지다.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시한부 인생 강지원(박민영 분)이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에 나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불과 2회 만에 차트의 최정상을 장악했다. 원작 웹소설의 강점으로 꼽혔던 빠르고 통쾌한 전개가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한 모양새다. 첫 이야기에서 지원은 위암 말기인 자신의 보험금 이야기를 하며 시시덕거리는 친구 수민(송하윤 분)과 남편 민환(이이경 분)을 목격했고, 얼마 남지 않은 삶은 다 채우지도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땐 10년 전인 2013년으로 돌아가 있었다.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난다’는 운명의 법칙을 깨달은 지원은 자신의 운명은 수민에게 넘기기 위해 민환을 수민과 이어주려 노력했다. 운명 개척을 위한 지원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응징은 보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작품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주인공의 본격 운명 개척과 함께 흥행 시동을 마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초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위에 오른 JTBC 토일극 <웰컴투 삼달리>는 주인공 삼달(신혜선 분)-용필(지창욱 분)의 애틋한 입맞춤으로 해피엔딩에 한 발짝 다가섰고, 3위 JTBC <최강야구>는 2023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이어질 스토브리그와 2024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연애 리얼리티 최강자’로 불리는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는 단 하나의 에피소드만 공개했음에도 5위로 중위권을 지켰으며, 파트2 공개를 사흘 앞둔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7위에서 반등을 위한 예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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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늘도 <경성크리처>의 차지다. 파트1 공개 후 열흘이 지났지만 흔들림 없이 차트의 최정상을 지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을 매료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서준, 한소희 등 대세 배우들의 출연 소식에 작품을 접한 해외 시청자들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1940년대 한국의 시대상에 열광했고, 그 결과 <경성크리처>는 일본, 태국, 프랑스,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69개국 TOP10에 들며 2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10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작품 초반 쏟아졌던 일부 혹평을 딛고 힘차게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경성크리처>는 오는 5일 시즌1의 파트2 8~10화를 추가한다.

TV조선 새 토일극 <나의 해피엔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진정한 행복을 되찾기 위해 오랜 시간 외면해 왔던 진짜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린 이 작품은 배우 장나라와 배우 손호준의 두 번째 부부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비록 해당 방송사의 토일극 자리가 4개월가량 공백이었던 탓에 시청률은 2% 이하로 다소 저조했지만, ‘믿고 보는 조합’ 장나라-손호준의 연기 앙상블이 극의 초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며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 3회 방송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라크전 중계로 결방이 예정된 상태. 방영 초반 결방 변수를 맞이한 만큼 <나의 해피엔드>의 차트 최상단 수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4위를 기록한 오리지널 쇼 <솔로지옥> 시즌3는 전날 8·9화를 공개하며 핫한 솔로 남녀들의 최종 선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2023 MBC 연예대상에 빛나는 기안84와 절친들의 우당탕탕 세계 여행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는 5위다. KBS2 토일극 <고려 거란 전쟁>은 6위로 반환점을 향했고, 7위에 오른 ENA 수목극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늘 방영될 5화에서 주인공 김백두(장동윤 분)의 거산군청 씨름단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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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Wavve) 차트는 전날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지상파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는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특성상 시상식 등으로 결방이 잦은 연말 편성표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위는 SBS 대표 버라이어티 <런닝맨>이 굳건히 지키고 섰으며, 2위는 연예계 결벽 3대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코요테 빽가와 ‘더티 하우스’ 주인 서남용의 잘못된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SBS <미운 우리 새끼>다.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MBC 연예대상 7관왕에 빛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4위다. KBS2 토일극 <고려 거란 전쟁>은 총 32부작의 긴 이야기를 예고한 만큼 늦기 전에 정주행에 나선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5위에 올라섰고, 웨이브 차트의 최상단 ‘터줏대감’인 MBC <나 혼자 산다>는 지난주 방송 결방 여파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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