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2/21 티빙·넷플·웨이브 TOP10 – 페이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Policy Korea
21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페이커 출연 ‘유퀴즈’ 높은 화제성
‘솔로지옥’ 메기 등장으로 전환점 맞아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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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성적표는 섭외력에 달렸다.

21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티빙(TVING) 1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지키고 있다. 웹툰 「이제 곧 죽습니다」를 원작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을 비롯해 스토리,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매끄럽게 각색해 호평받고 있다. 감정 이입이 쉽도록 주인공의 환경과 성격을 다듬고, 미지의 영역이었던 지옥을 시각화한 것. 이 덕분에 생소한 장르와 파격적인 전개에도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는 평가다. 15일 공개된 파트1이 단 4개의 에피소드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내년 1월 15일 공개될 파트2에 대한 기대감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3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차지다.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이상혁)의 출연에 많은 시청자가 주목했다. 3년 만에 다시 <유퀴즈>를 찾은 페이커는 10월과 11월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짜릿했던 우승 비하인드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그간 주로 해외에서 열렸던 롤드컵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에서 치러진 만큼 우승 기념 파티를 한우로 했다고 밝힌 그는 10억원에 달하는 우승 상금 규모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고, 항간에 떠도는 ‘대저택 설’에도 입을 열었다. 아버지께서 직접 설계해 건축한 집에 살고 있다는 그는 “당구대는 있지만, 수영장은 없다”며 “그저 조금 큰 집에 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예능은 물론 언론과의 인터뷰도 많지 않은 인물인 탓에 ‘인간 이상혁’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유퀴즈>를 보기 위한 팬들의 행렬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JTBC 토일극 <웰컴투 삼달리>는 4위에서 이번 주말 공개될 7·8화를 기다리고 있으며, tvN <장사천재 백사장2>는 이번 주 결방 소식에도 5위로 굳건히 중위권을 지켰다. 18기 옥순과 관련한 진정성 논란으로 뜨거운 ENA·SBS Plus <나는 SOLO>는 8위, 유연석-이성민-이정은의 연기 열전이 펼쳐진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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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리지널 쇼 <솔로지옥> 시즌3다. 19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TOP10 차트의 TV쇼(비영어) 부문 4위를 꿰차며 글로벌 흥행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공개된 4·5화에서 전환점을 맞았다. 앞선 두 시즌과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차별점이었던 두 개의 지옥도가 하나로 합쳐지고, 메기(중간 투입자)의 등장도 빨라진 것. 5화 초반 등장한 새로운 여자 솔로는 잠깐의 대화 후 가장 끌렸던 남자 솔로 2명과 곧바로 천국도로 향했고, 다른 여자 솔로들은 호기심과 견제, 부러움이 뒤섞인 마음으로 천국도에 간 이들의 귀환을 기다렸다. 이어 5화 말미 그려진 예고 영상에서는 한층 과열된 솔로들의 ‘플러팅 전쟁’이 예고된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러브라인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2위에 오른 JTBC 토일극 <웰컴투 삼달리>는 배우 김태희의 특별출연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고, 김유정-송강의 로맨스 2막에 돌입한 SBS 금토극 <마이 데몬>은 3위다. 이달 14일 넷플릭스 차트에 첫 등장해 역주행을 시작한 tvN 2021년 방역작 <해피니스>는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상단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기안84-덱스-빠니보틀 삼형제의 마다가스카르 여행이 중반부를 지나며 5위로 순항 중이며, “B급 감성 최대치”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일본 판타지 시리즈 <유유백서>는 6위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시즌2를 향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8위로 차트를 지켰으며, KBS2 월화극 <혼례대첩>은 10위에서 오는 25일 마지막 이야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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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Wavve) 차트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1위 왕좌를 수성한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런닝맨>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으며 지상파 예능으로 꽉 찬 ‘익숙한’ 상위권을 형성하면서다. 주말 방영 드라마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될 다음 주 초까지 이같은 모습은 계속될 전망이다.

드라마 중에서는 MBC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KBS2 월화극 <혼례대첩>, SBS 금토극 <마이 데몬>이 각각 4위와 6위, 8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청춘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이들 작품의 강세는 중견 배우들이 극을 끌어 나가는 일일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던 과거 웨이브 차트와 가장 달라진 부분. 웨이브는 차트 내 다양한 작품 라인업으로 폭넓은 시청층을 자랑하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새 오리지널 다큐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을 지난 15일부터 순차 공개 중이다. 일일극과 시사·교양 프로그램까지 두루 갖춘 웨이브만의 차트가 다시 완성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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