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OTT 랭킹] 12월 1주차 쿠팡·디즈니·애플·왓챠 TOP3 – 그 멤버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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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위클리 OTT 랭킹
쿠팡·디즈니·애플·왓챠 TOP3
TOP3까지 톺아보는 주 1회 차트

<주 1회, 토종 OTT 왓챠–쿠팡플레이와 OTT 후발 주자 디즈니+-애플TV+의 순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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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 주 쿠팡플레이, 디즈니+, 애플TV+, 왓챠 TOP3 순위를 살펴본다.

쿠팡플레이(Coupang Play)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 Boyhood>다.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먹이사슬 최하위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옆 동네의 충남부여농업고등학교에 전학간 후 하루아침에 부여 일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공개 첫 주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한 후 2주 연속 1위를 수성, 평점 4.6점(5점 만점)을 기록 중인 이 작품은 공개 2주차에 쿠팡플레이에서 시청량이 420% 이상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늘(8일) 공개되는 5, 6화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경태(이시우 분)로 인해 찌질했던 지난날이 다시 밝혀지는 병태(임시완 분)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병태가 이 위기를 어떻게 해쳐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BC 예능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이 2위를 지켰고, 3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 I’m SOLO>다.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 기수 큰 화제를 모으며 순항 중인 이 작품은 지난 6일 17기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 에피소드를 방영하며 다시 한번 인기작 순위를 지켰다. 솔로나라 17번지는 상철과 현숙 한 커플의 탄생으로 대혼란 로맨스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화 방영 후 공식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근황을 알리는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상철과 현숙은 두 손을 맞잡으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현커’임을 증명했다. 오는 13일부터는 새로운 18기의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경북 영덕에 모인 18기 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싱그러운 미모의 ‘단발요정’부터 그룹 블랙핑크 리사 닮은꼴의 솔로녀까지 역대급 비주얼의 참가자가 출연할 예정. 솔로나라 18번지는 또 어떤 이야기로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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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Disney Plus) 1위는 지난 11월 29일 종영한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 Vigilante>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4일 디즈니+ 아시아 4개국 TOP10 TV쇼 부문 1위(플릭스패트롤)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에서 11월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작품은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랭킹에 없던 튀르키예에서도 TOP10에 진입하는 등의 저력을 보이며 디즈니+의 새 효자 콘텐츠로 우뚝 섰다.

2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Moving>이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작가상(강풀), 남자 주연 배우상(류승룡), 남녀 신인상(이정하, 고윤정),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 수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시리즈 작품상과 시리즈 여우상(한효주) 등을 수상했던 이 작품은 최근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해외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까지 진출한 <무빙>이 <오징어 게임>, <파친코>에 이어 수상에 성공하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어 지난 10월 종영한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 The Worst of Evil>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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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AppleTV Plus) 1위는 <슬로 호시스 SLOW HORSES>다. 영국 추리작가협회 골드 대거상(CWA Gold Dagger Award)을 수상한 믹 헤론의 소설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 『리얼 타이거즈 Real Tigers』를 원작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슬라우 하우스로 모이게 된 MI5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11월 29일부터 시즌3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차트 정상의 주인으로 자리했다. 게리 올드만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 촘촘한 전개와 스파이-스릴러-액션-정치물을 적절하게 혼합한 장르 등으로 호평받았던 작품이 시즌3 또한 좋은 성적을 지키며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위에는 두바이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KA29편에서 일어난 비행기 납치 사건을 그린 배우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재킹 Hijack>이 자리했고, 지난 11월 17일 공개를 시작한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Monarch: Legacy of Monsters>가 3위다. 두 형제가 자신의 아버지가 연루된 조직 비밀 ‘모나크’의 진실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흥미로운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와 몬스터들의 강렬한 비주얼 등으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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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WATCHA) 1위는 중국 드라마 <장월신명 Till the End of the Moon>이다. 마신 담태신(라운희 분)의 통치에 시달리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형양종 장문의 딸 려소소(백록 분)가 오백 년 전으로 돌아가 엽씨 집안의 막내딸 엽석무(백록 분)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11월부터 다시 방영을 시작하며 차트 왕좌에 올라섰다. 작품은 방송 후 남자 주인공이 쇠로 된 젓가락을 쓰는 장면, 등장인물이 한국식 망건을 사용하고 있는 장면 등으로 동북공정 논란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OST 및 콘셉트, 포스터 등 표절 논란까지 빚었지만, 서울 드라마어워즈 2023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등 질주를 이어갔다.

2위는 지난 7월 방영됐던 중국 드라마 <연화루 Mysterious Lotus Casebook>다. 10년 전 무림에서 이름을 날리던 사고문의 문주였으나 은퇴 후 시골 의사로 유유자적 살고 있는 이연화(이상이 분)와 그의 친구 방다병(증순희 분)이 함께 다시 강호에 휘말리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 이 작품은 중국의 최신 시대극으로 무협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본 TV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Jujutsu Kaisen>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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