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1월 22일 – 독이 된 ‘독전2’

OTTRanking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갈 곳 잃은 ‘독전2’, 그래도 글로벌 1위
속편 개봉한 ‘헝거게임’, 시리즈 인기ing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허무함만 남은 <독전>의 여정.

11월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독전2(Believer 2)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 △고려 거란 전쟁(Goryeo-Khitan War)이다. 이어 △독전(Believer) △연인 파트2(My Dearest)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Daily Dose of Sunshine) △완벽한 결혼의 정석(A Perfect Marriage) △무인도의 디바(Castaway Diva)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힘쎈여자 강남순(Strong Woman KangNamSoon) 순으로 차트인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가 1위를 지켰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 <독전>(감독 이해영)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미스 캐스팅, 서사와 캐릭터 붕괴, 허탈한 결말 등으로 시청자들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다만 혹평과 별개로 <독전2>는 공개 사흘 만에 560만 뷰, 1,09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1위를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 23개국 TOP1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전부터 뜨거웠던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성적으로 나타난 모양새. 기대감이 놓았던 만큼 <독전2>의 혹평 세례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2위는 영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감독 게리 로스)이다. 지난 2012년 개봉해 디스토피아 판타지 세계관 <헝거게임>의 서막을 열었던 이 작품은 최근 시리즈의 프리퀄 외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감독 프랜시스 로렌스)의 개봉과 함께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시리즈의 2편인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또한 9위로 등장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시리즈의 핵심 인물 스노우의 과거 서사와 헝거게임의 역사를 담아 시리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2 토일극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김한솔, 극본 이정우)이 3위다.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제8대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역사적 고증에 기반한 웅장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 강렬하고 장엄한 전쟁씬 등으로 호평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정통사극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넷플릭스 1위에 오르는 등 OTT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만큼, 뜨거운 인기는 변치 않을 전망이다.

5위에는 MBC 금토극 <연인 파트2>(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가 자리했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이 작품은 지난 18일 21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에도 식지 않는 여운으로 ‘연인 앓이’를 이어가고 있다.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낸 남녀 주인공의 애절한 로맨스와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 분)를 떠올리게 하는 강인한 캐릭터 설정, 멜로뿐만 아니라 전쟁의 역사까지 담은 탄탄한 스토리 등이 시청자들을 ‘연인 폐인’으로 만든 것.

특히 주연을 맡은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남궁민과 안은진이 연말 개최되는 MBC 연기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은 물론 각종 트로피를 벌써 예약했다는 반응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지난 21일 개최된 ‘2023 그리메 시상식’에서 대상,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남궁민, 안은진), 연출상(김성용, 천수진, 이한준), 조명상(조민구)을 수상, 5관왕의 영예를 안은 <연인>이 MBC 연기대상까지 싹쓸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연출 이재규, 극본 이남규)가 6위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그곳에서 접하게 된 뜻밖의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잔잔한 힐링 드라마 장르로 자극적인 콘텐츠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걷고 있지만, 공개 3주차를 훌쩍 넘어선 지금까지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11월 3주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6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7위에는 중반부 돌입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훈-정유민-진지희-강신효-이민영 주연의 MBN 토일극 <완벽한 결혼의 정석>(연출 오상원, 극본 임서라)이 올랐고, tvN 토일극 <무인도의 디바>(연출 오충환, 극본 박혜련·은열)가 8위다. 방영 단 4화 만에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주말극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이 작품은 최근 방영분인 8화에서 시청률 8.7%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주연을 맡은 배우 박은빈의 가창력. 15년간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왔던 가수 지망생 서목하 역을 맡은 박은빈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야기의 전개와 함께 하나씩 공개되고 있는 그의 노래와 라이브 영상은 드라마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은빈은 오는 2024년 1월 팬 콘서트를 개최해 <무인도의 디바>를 위해 갈고 닦은 열정을 뽐낸다고 예고해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박은빈의 다재다능함으로 빛나는 시간을 겪고 있는 <무인도의 디바>가 종영까지 굳건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토일극 <힘쎈여자 강남순>(연출 김정식·이경식, 극본 백미경)이 10위다. 오는 2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화끈하고 통쾌한 ‘맞짱’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직전화에서 마약 게이트가 터지며 폭주하는 류시오(변우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고 마약 빌런들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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