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1/2 넷플·티빙·웨이브 TOP10 – 대세는 우먼 파워

OTTRanking
2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박은빈·수지·이유미, 넷플 최상단 ‘싹쓸이’
‘혼례대첩’-‘낮에 뜨는 달’ 쾌조의 스타트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이야기를 이끄는 당찬 여성들의 활약.

2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여배우들의 활약으로 승승장구 중인 드라마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작들의 초반 기세도 반짝 돋보였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tvN 토일극 <무인도의 디바>가 지키고 있다. 방송 전부터 주인공 목하(박은빈 분)와 란주(김효진 분)의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워맨스를 예고한 <무인도의 디바>는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하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무인도에 갇힌 후 15년 만에 구조된 목하의 이야기로 극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경험으로 어떤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된 목하는 그토록 동경하던 디바 란주를 만나 다시 꿈을 향해 다시 질주하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세상과 떨어져 있었던 탓에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목하와 그런 목하를 든든히 응원하는 란주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2위에는 수지의 미모와 연기력이 폭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가 올랐고, 3위는 이유미-김정은-김해숙의 3대 모녀 케미가 괴력을 발휘 중인 JTBC 토일극 <힘쎈여자 강남순>의 차지다. KBS2 월화극 <혼례대첩>은 차트 입성과 함께 4위로 직행했다.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자처한 이 작품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코믹 멜로 사극이다. 비록 TV 시청률에서는 첫 회 4.5%에서 2회 3.6%로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OTT에서는 단숨에 상위권을 꿰차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모습이다. 시청자들은 “로운과 조이현의 케미 기대 안 했는데, 이쁘고 귀엽고 난리 났다”, “케베스(KBS)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 나왔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드라마의 순조로운 출발에 힘을 보탰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는 5위로 중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성훈-정유민 주연의 MBN 토일극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6위다. 넷플릭스 입성 후 단숨에 주목받은 tvN 드라마 <홈타운>은 전날보다 한 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약사의 혼잣말>, <스파이 패밀리>, <플루토>가 차지하며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티빙(TVING) 1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다. ‘운명적 만남’ 특집으로 꾸며진 1일 방송에 출연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작곡가 방시혁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한 모양새다. ‘K-POP의 산증인’이라 불리는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20대 젊은 시절 함께 음악을 만들며 동고동락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진영은 가족의 든든한 지원 덕에 음악인의 길을 걸을 수 있었지만, 친구 같던 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말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또 방시혁은 지금의 방시혁을 있게 한 방탄소년단(BTS)에게 각별한 감정을 전하며 “운명이 지금으로 이끈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진실한 이야기가 담긴 이날 방송은 6.5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OTT에서 그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첫 방송된 ENA 수목극 <낮에 뜨는 달>은 4위에 올라섰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 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를 그린 <낮에 뜨는 달>은 주연 김영대-표예진의 완벽 비주얼 케미로 출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첫 이야기에서는 대가야 멸망 전쟁 직후 악연으로 얽힌 도하(김영대 분)와 한리타(표예진 분)의 이야기부터 철부지 톱스타 준오(김영대 분)와 기적의 소방관 영화(표예진 분)의 첫 만남이 빠른 속도로 펼쳐지며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전작인 <유괴의 날>이 방영 내내 상승세를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낮에 뜨는 달>이 전작의 좋은 기세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어느덧 종영까지 단 4회의 이야기만을 남겨둔 채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5위, 밀리터리 서바이벌 채널A·ENA <강철부대3>는 6위다. 7위에 오른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이만한 밥친구 없다”는 시청자들의 평가와 함께 꾸준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웨이브(Wavve) 1위와 2위는 전날에 이어 MBC 금토극 <연인>과 SBS <런닝맨>이 단단히 붙잡고 선 가운데 3위에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이 올랐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결혼 지옥>은 매주 역대급 사연을 가진 부부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곤 한다. 최근 방송에는 아내의 잦은 음주와 남편의 폭력으로 대화가 단절된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 박사는 “아내는 물론 엄마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본 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이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고, 오 박사의 진심 어린 솔루션은 보는 이들에게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4위와 5위는 각각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하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건재함을 과시했고, 로운과 조이현의 기대 이상 케미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KBS2 월화극 <혼례대첩>이 6위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MBC <심야괴담회>는 8위, 김순옥 작가의 ‘마라 맛 결정체’라 불리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은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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