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강렬한 이야기로 뭉친 11월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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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봉 예정 영화
전 장르 총출동! 골라보는 재미↑
글로벌로 나가는 K-스타들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이 하나둘 떨어지는 늦가을, 극장가에는 싸늘해진 공기를 다채롭게 채울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액션 누아르부터 가을 감성을 저격하는 로맨스, SF 히어로물, 서늘한 바람에 어우러져 오싹함을 더할 공포영화까지 다양하다. 기대작 가득한 외화 라인업에는 K-스타 박서준과 이주영이 출동해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끌어모을 예정.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객까지 사로잡을 박서준과 이주영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11월 개봉 예정인 주요 한국 영화 4편과 외국 영화 4편을 소개한다.

사진=CJ ENM, TCO㈜더콘텐츠온

◆ <소년들 The Boys> | 1일 개봉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1999년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생했던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은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계 명장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설경구-유준상-진경-허성태-염혜란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받는 소년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잘못된 수사와 판결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 믿고 보는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기대감이 증폭된다.

◆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THE WILD> | 15일 개봉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 분)이 친구 도식(오대환 분)의 계략으로 야수들의 전쟁이 휘말리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액션 누아르. 영화 <국제수사>, <보통사람>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성웅-오대환-오달수-주석태가 출연한다. 작품은 평범한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과 모든 판을 짠 도식, 키를 쥐고 판을 흔드는 각수(오달수 분), 이들을 이용하는 비리 경찰 정곤(주석태 분)까지 강렬한 야수의 눈빛을 한 네 남자의 복잡한 관계를 촘촘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액션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 <서울의 봄 THE DAY> | 22일 개봉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신군부가 권력을 잡는 계기가 됐던 12.12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한다.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아수라> 등을 연출했던 김성수 감독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황정민-정우성-이성민-박해준-김성균 등 소름 돋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라인업을 장식했다. 작품은 12.12 사태 당시 철저하게 감춰졌던 운명의 9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 군부 독재가 끝나고 민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에 놓여있던 그 시절 서울, 지옥과 같은 세상에서 서로를 물고 뜯던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 <싱글 인 서울 Single in Seoul> | 29일 개봉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 이동욱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았고, 이솜-장현성-김지영-이미도-이상이-지이수 등 탄탄한 배우진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작품은 각자 치열한 일상을 보내며 서울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싱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애틋하게 그리며 싱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펼쳐낼 전망. 한껏 차가워진 바람과 함께 올가을을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디에이치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녹야 Green Night> | 1일 개봉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 분)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 머리 여자(이주영 분)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슈아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거래>, 영화 <야구소녀>, <브로커>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주영이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퀴어를 접목한 독특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는 강렬한 스토리, 섬세한 표현력,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 감각적인 미장센 등으로 호평받으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등에 초청받은 바 있다.

◆ <더 마블스 The Marvels> | 8일 개봉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포톤’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세 번째 영화이자 <캡틴 마블> 실사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브리 라슨-티오나 패리스-이만 벨라니-자웨 애쉬튼-새뮤얼 L. 잭슨 등과 함께 배우 박서준이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박서준은 노래로 소통해야 하는 뮤지컬 행성 알라드나의 리더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 얀 왕자 역을 맡아 히어로들의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 대규모 세트만 54개, 코스튬만 1,000벌로 ‘우주적’ 스케일을 예고한 <더 마블스>가 마블의 흥행 열기를 이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누리픽쳐스, 유니버셜픽쳐스

◆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 15일 개봉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톰 블라이스 분)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레이첼 지글러 분)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 수잰 콜리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담아 인기 판타지 시리즈로 자리한 <헝거게임>의 프리퀄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한 3편의 2부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 이어 8년 만에 돌아왔다. 시리즈의 2~3편을 연출한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은 시리즈의 핵심 인물이자 무자비한 판엠의 대통령 스노우의 청년 모습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메인 스토리의 65년 전, 헝거게임에 최초로 멘토제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프레디의 피자가게 Five Nights at Freddy’s> | 15일 개봉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 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조쉬 허처슨 분)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물. 미국에서 개발돼 총 15개 게임이 제작됐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동명 게임을 바탕으로 그려낸 영화로,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했다. 작품은 귀엽기만 할 것 같은 마스코트들의 기괴하고 섬뜩한 모습으로 ‘마스코트 호러’ 장르의 시작을 알릴 예정. 특히 원작자인 스콧 코슨이 직접 각본에 참여해 원작의 매력을 잘 담아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예고편 공개 후 누적 조회수가 8,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이 ‘호러테이닝’(호러+엔터테이닝) 장르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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