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OTT 랭킹] 10월 4주차 디즈니·쿠팡·왓챠·애플 TOP3 –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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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차 위클리 OTT 랭킹
디즈니·쿠팡·왓챠·애플 TOP3
TOP3까지 톺아보는 주 1회 차트

<주 1회, 토종 OTT 왓챠–쿠팡플레이와 OTT 후발 주자 디즈니+-애플TV+의 순위를 전합니다>

10월 넷째 주 디즈니+, 쿠팡플레이, 왓챠, 애플TV+ TOP3 순위를 살펴본다.

디즈니+(Disney Plus)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 The Worst of Evil>이다.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놓지 않는 스토리와 강렬한 전개로 지난 25일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했다. 익숙한 소재와 플롯에도 불구하고 주연을 맡은 지창욱-위하준-임세미-김형서(비비)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한동안 차트 최상단을 지킬 전망이다.

종영 후 한 달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차트 상단을 지키고 있는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Moving>이 2위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디즈니+를 넘어 K-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3위에는 지난 22일 종영한 tvN 토일극 <아라문의 검 Aramun’s Sword: Arthdal Chronicles>이 올랐다.

쿠팡플레이(Coupang Play) 1위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 The Escape of the Seven>이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반환점을 돌며 시청률 하락세를 걷고 있지만, 쿠팡플레이에서 2주 연속 왕좌를 지키며 쿠팡플레이의 폭넓은 시청자층을 입증했다. 오늘(27일) 방영되는 에피소드에서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해 각성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ENA 수목극 <유괴의 날 The Kidnapping Day>이다. 방영 기간 내내 촘촘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지난 25일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모든 미스터리와 사건이 해결되고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만큼 정주행과 ‘N차 시청’을 향한 시청자들의 움직임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3위는 쿠팡플레이 차트 단골 손님 MBC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이다.

왓챠(WATCHA) 1위는 지난 9월 27일 네이버 시리즈온과 헤븐리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된 <본아페티 Bon Appetit!>다. 한 끼 대충 때우는 게 일상인 도훈(유정훈 분)의 옆집에 밥 잘해주는 수상한 연하남 윤수(이기택 분)가 이사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남남커플’의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음식,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오피스라이프를 그리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공개 후 네이버 시리즈온 실시간 랭킹 1위, 공개 첫 주 주간 랭킹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작품인 만큼, 탄탄한 BL 마니아층을 보유한 왓챠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위와 3위에는 왓챠를 대표하는 일본 콘텐츠들이 자리했다. 저주를 없애기 위해 저주가 된 소년의 되돌릴 수 없는 장렬한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물 <주술회전 Jujutsu Kaisen>이 2위를 차지했고, 스파이 남편과 킬러 아내 그리고 초능력자 소녀가 위장 가족이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파이 패밀리 SPY × FAMILY>가 3위다. 뜨거운 인기로 방영 중인 두 작품은 주로 마니아층에게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오늘의 OTT 통합 랭킹]에서도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애플TV+(AppleTV Plus)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1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재킹 Hijack>이다. 두바이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 도중 공중 납치가 이뤄지고, 기업 전문 교섭자인 샘 넬슨(이드리스 엘바 분)이 탑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쫄깃하고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로 지난 8월 종영 후 왕좌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정주행을 위해 작품을 아껴 놓았던 시청자들이 많은 모양새다.

지난 오리지널 드라마 <더 모닝 쇼 The Morning Show>가 2위다. 9월 13일부터 시즌3를 공개 중인 이 작품은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 등 화려한 캐스팅과 미국의 업무 환경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3위는 지난 9월 시즌2를 종영한 <파운데이션 Foundation>이다. 세계 3대 SF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은하 제국의 멸망이 다가오자, 인류를 구하고 문명을 재건하기 위해 나선 망명자들의 장대한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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