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소” 남궁민X안은진 ‘연인’ vs 괴력 파워 ‘강남순’, 화제성 1위 경쟁

OTT-TV 드라마 화제성, 10월 2주차 ‘연인’, 파트2 시작과 동시에 화제성 장악 화제성도 주말극 대격전, ‘연인’ 뒤쫓는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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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JTBC

화려한 귀환이다.

MBC 금토극 <연인>이 10월 2주차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파트2 방영 시작과 함께 다시 한번 왕좌를 차지한 것. 지난 8월~9월 수많은 ‘연인 폐인’을 양성하며 화제성 차트를 장악했던 이 작품은 파트2 시작 후 폭발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주연을 맡은 안은진과 남궁민의 뜨거운 인기도 여전했다. 파트1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남궁민은 출연진 부문 2위로 스타트했고, 남궁민과 함께 출연진 차트 최상단을 지키던 안은진은 1위 자리를 이어받았다.

또한 <연인>은 드라마 전체 뉴스 기사 수 1위, 동영상 조회수 1위, VON 게시글 수, 댓글 수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최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파트2에서는 파트1에서 촘촘하게 쌓아온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의 로맨스 서사가 폭발할 뿐만 아니라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애환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 파트1보다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작한 이 작품이 이번에는 어떤 성적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2위는 JTBC 새 토일극 <힘쎈여자 강남순>이다.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주 화제성 차트 2위로 차트인한 데 이어 방송 2주차에 한 계단 점프업하며 1위 <연인>과 경쟁을 시작했다. <연인>과의 화제성 격차는 단 2%.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인 두 작품의 화제성 왕좌 경쟁은 치열할 예정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 7일 시청률 4.3%로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최근 방송분인 4화에서 9.8%를 기록, 무서운 상승세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와 티빙 최상단을 지키며 [오늘의 OTT 통합 랭킹]에서도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글로벌 질주도 시작했다. 작품은 방송 2주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4위(플릭스패트롤)를 기록, 국내는 물론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뜨거운 상승세를 이끈 첫 번째 요인은 보기만 해도 웃기고 통쾌한 스토리다. 지난 2017년 역대 JT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인 이 작품은 ‘힘쎈’ 세계관을 확장하며 초반부터 막강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연을 맡았던 박보영과 박형식의 특별출연도 <힘쎈여자 강남순>의 폭발적인 상승을 견인했다. 도봉순과 안민혁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변함없는 케미와 설렘 가득한 연인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의 타이틀 롤을 맡은 이유미는 출연진 부문 5위에 자리했고, 특별출연으로 작품을 빛낸 박보영은 10위다.

3위는 지난 12일 해피엔딩으로 전 에피소드를 마무리한 조보아X로운 주연의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다.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담은 이 작품은 종영과 함께 화제성 점수가 30% 증가, 대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평일 수목 드라마로 TV에서는 3%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지만, 방영 기간 내내 OTT 차트를 지키며 순항했다. 종영과 함께 전 에피소드 시청이 가능해진 만큼 뜨거운 화제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 주연을 맡은 로운과 조보아는 출연진 부문 3, 4위를 기록했고, 두 사람과 함께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톡톡히 빛낸 유라가 8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4위로 등장했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판타지를 소재로 한 신선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배우들의 찰떡 싱크로율로 방송 첫 주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탔다. 차은우와 박규영, 이현우가 주연을 맡았고, 차은우는 출연진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5위로 내려앉았다.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 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 분)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중반부 돌입과 함께 휘몰아치는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추억을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재반등도 노려볼 만하다. 주연을 맡은 최현욱과 려운은 출연진 부문 7, 9위에 오르며 인기를 견인했다.

6위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이 작품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수많은 화제작을 집필했던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았지만, 미성년자 원조교제와 임신,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 ‘도를 넘는’ 자극적인 소재들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어 7위에는 tvN 토일극 <아라문의 검>이 7위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작품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연인>, <힘쎈여자 강남순>, <7인의 탈출> 등 화려한 주말극 라인업에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3~4%대 시청률로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전작인 <아스달 연대기>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작의 오명을 지웠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이 어떤 이야기로 대장정을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이 8위다.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밀도 높은 촘촘한 스토리 등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이끌며 순항 중이다. 작품은 공개 2주 만에 국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 홍콩, 대만, 터키 등 6개국에서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질주를 이어갔다. 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 유럽 등에서도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인기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9위는 ENA 수목극 <유괴의 날>이다.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유괴’와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인한 우려를 깨고 따뜻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촘촘한 미스터리,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종영까지 단 3화 만을 남겨두고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여러 미스터리가 휘몰아치듯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시청률까지 고공행진 중인 <유괴의 날>이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될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가 10위로 차트인했다.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신하균-김영광-신재하 등 탄탄한 배우진으로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ENA의 첫 주말극으로 서막을 연 작품은 1, 2화 방영 이후 강렬하고 폭발적인 이야기와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지만, 접근이 용이한 OTT 플랫폼에 배급하지 않고 지니TV에서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 탓에 호평에 비해 큰 화제를 모으진 못했다.

한편, 10월 2주차 OTT-TV 통합 드라마 부문 및 드라마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 및 OTT 오리지널 드라마 29편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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