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0월 6일 – ‘나는 SOLO’가 남긴 것

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나는 SOLO’ 16기, 1위로 마무리 2위 ‘무빙’ 과몰입은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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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로맨스는 없고 논란만 남았다”

10월 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나는 SOLO(I’m SOLO) △무빙(Moving) △강철부대3(The Iron Squad 3)다. 이어 △유괴의 날(The Kidnapping Day) △7인의 탈출(The Escape of the Seven) △힙하게(Behind Your Touch) △빈틈없는 사이(My Worst Neighbor) △반짝이는 워터멜론(Twinkling Watermelon) △도적: 칼의 소리(Song of the Bandits) △이 연애는 불가항력(Destined with You) 순으로 차트인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연출 남규홍)가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을 자랑했던 16기 멤버들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다시 한번 집중된 모양새. 이날 최종 선택에서는 영철과 정숙, 영식과 현숙이 서로를 선택하며 두 커플이 탄생했다.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선택을 포기하며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종영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커플로 이어졌던 두 커플 역시 이별해 ‘현커’(현실 커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돌싱 특집으로 꾸려진 <나는 SOLO> 16기는 방송 초반부터 다사다난했다. 한 출연진의 태도 논란과 더불어 ‘뇌피셜’ 가짜뉴스 사태, 갑질 논란, 정치 유튜버 논란, 쇼핑몰 가품 판매 논란 등 뜨거운 논쟁거리를 만들며 바람 잘 날 없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방송 초반부터 출연진들은 매주 사과문을 쏟아냈고, 이들의 이야기는 수많은 유행어와 밈까지 남겼다. 논란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16기의 최종 선택이 담긴 최종화는 시청률 6.3%를 기록했고, OTT-TV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최상단을 차지했다.

끊임없는 논란과 더불어 대부분의 출연진이 빌런으로 활약한 16기는 호감도와는 반비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연애 프로그램이지만 로맨스는 없고 논란만 남은 작품에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일각에서는 “이 정도면 일부러 논란이 있는 사람만 캐스팅한 것 아니냐”, “결국 처음도 끝도 좋지 않았다”, “왜 끝까지 봤는지 회의감이 든다”는 반응을 보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6기 방송을 마친 <나는 SOLO>가 다음 기수에서는 또 어떤 ‘대환장’ 스토리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이다. 지난 9월 20일 20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에도 ‘N차 정주행’을 이끌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 작품은 최근 박인제, 박윤서 감독의 현장 비하인드 코멘터리와 함께 과몰입을 유발한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하며 긴 여운에 불을 붙였다.

명장면&명대사에는 봉석(이정하 분)이 희수(고윤정 분)에게 능력을 들키는 장면과 희수가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깨닫는 장면, 미현(한효주 분)과 두식(조인성 분)의 빗속 재회 장면, 지희(곽선영 분)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주원(류승룡 분), 주원과 재만(김성균 분)의 하수도 액션, 북한 능력자 준화(양동근 분)의 강렬한 등장, 강훈(김도훈 분)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재만의 괴물 같은 모습이 담긴 장면이 꼽혔다.

<무빙>의 여운은 오는 7~8일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ACA & GOA)에서 이어질 예정. 작품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류승룡), 신인상 남자 부문(이정하), 신인상 여자 부문(고윤정), 작가상(강풀)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무빙>의 인기가 수상까지 직결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최초 밀리터리 서바이벌 채널A·ENA <강철부대3>(연출 신재호)가 3위다. 시즌1, 2보다 더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온 이 작품은 본 미션에 새로운 총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밀덕’(밀리터리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순항 중이다. 4위는 ENA 수목극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재영)이다.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4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결방 후 다음 날인 5일, 7화에서 시청률 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주말극 두 편이 뒤를 이었다. 5위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이다. ‘매운맛’을 뛰어넘는 ‘마라맛’ 전개를 펼치고 있는 이 작품은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차트를 지키고 있다. 지난 1일 대장정을 마무리한 JTBC 토일극 <힙하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가 6위다. 최고 시청률 9.6%,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2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이 작품은 그동안 작품을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을 OTT 앞으로 이끌며 종영의 여운을 이어가는 중이다.

7위는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욱철)다.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지훈과 한승연이 주연을 맡았다. 최근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S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극장에서 못다 이룬 흥행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tvN 새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연출 손정현·유범상, 극본 진수완)이 8위다.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 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레트로 감성을 더한 화사한 색감의 영상, 추억을 자극하는 OST 등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9위에는 지난 9월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연출 황준혁, 극본 한정훈, 이하 도적)가 올랐다.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배우 김남길의 한국형 서부 액션 활극으로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지루한 전개와 어디서 본 듯한 액션씬, 유치한 대사와 설정 등으로 호불호를 이끌며 국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도적>은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2위를 기록, 한국을 비롯한 브라질, 그리스, 루마니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터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26개국 TOP10 리스트에 랭크되며 글로벌 행보를 걷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김남길의 깊은 감정 연기와 흠잡을 데 없는 액션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해외에서는 “김남길은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해석해서 보여준다. 이윤은 김남길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 “김남길은 눈빛만으로도 이윤이 일본군일 때 저지른 일에 대한 죄책감, 고뇌, 고통을 모두 드러낸다” 등 열연을 펼친 김남길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다음 주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연출 남기훈, 극본 노지설)이 10위다.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5일 방영된 14회에서 시청률 3.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생부터 이어진 주인공들의 비극과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오랫동안 이어진 깊은 사랑을 전한 두 사람의 마음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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