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9월 22일 – K-히어로 ‘무빙’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무빙’ 글로벌 흥행, 중국은 또 ‘훔쳐보기’ 입소문 탄 ‘유괴의 날’ 3위로 점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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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멋지게 날았다.

9월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무빙(Moving) △강철부대3(The Iron Squad 3) △유괴의 날(The Kidnapping Day)이다. 이어 △나는 SOLO(I’m SOLO) △7인의 탈출(The Escape of the Seven) △너의 시간 속으로(A Time Called You) △엘리멘탈(Elemental) △힙하게(Behind Your Touch) △국민사형투표(The Killing Vote) △너를 좋아해 : 투투장부주(Hidden Love) 순으로 차트인했다.

1위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0일 최종화를 공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 장을 열었다.

공개 기간 내내 차트 최상단을 지켰던 작품은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디즈니+에서 1위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2023년 34주차(8월 20~26일)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꾸준한 순위 상승 끝에 Hulu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기 상승은 불법 유통으로까지 이어졌다. K-드라마 불법 유통의 첫 주자로 항상 거론되는 중국에서 <무빙>을 훔쳐본 것. 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의 <무빙> 페이지에 달린 리뷰는 3만 8천여 건이 넘으며, 평점은 10점 만점에 8.8점이다. 중국에서 디즈니+가 정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불법으로 ‘훔쳐봤을’ 가능성이 높은 것.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내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ENA <강철부대3>(연출 신재호)가 2위다. 미군 특수부대까지 출연하며 역대급 스케일로 찾아온 이 작품은 첫 회부터 해상 실탄 사격과 참호 격투로 보는 이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며 시청률 3.25%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비슷한 포맷과 변화가 없는 미션 등으로 지루함을 샀던 지난 시즌과 달리 다양해진 참가 부대와 극한 미션이 예고된 만큼,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NA 새 수목극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재영)이 3위로 점프업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이 작품은 색다른 소재와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어설픈 유괴범 역을 맡은 윤계상은 코믹부터 액션, 부성애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감정선을 넘나들며 몰입감을 이끌었고,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유나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연기 천재’임을 입증했다. 올해 가장 떠오르는 배우인 박성훈과 김신록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완벽 그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

지난 21일 방영된 4화에서는 로희(유나 분)를 향한 명준(윤계상 분)의 진심 어린 약속이 그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혜은(김신록 분)이 로희를 유괴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와 함께 내막이 밝혀졌고, 혜은이 딸 희애(최은우 분)와 명준을 떠날 수밖에 없던 이유가 드러났다. 지난 3화에서 로희에게 정체를 들켰을 뿐만 아니라 살인 전과가 드러나며 충격을 선사한 명준은 로희를 구하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이제 대부분의 과거 서사가 드러난 가운데, 로희와 명준의 본격적인 공조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4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연출 남규홍)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16기의 반전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20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사진 랜덤 데이트와 여성 멤버들의 데이트 선택에 이어 그동안 ‘뇌피셜’ 가짜뉴스 사태로 삼자대면까지 펼치며 대립했던 영철과 광수의 화해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광수는 “다 정리되니 오히려 좋은 점이 보인다.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 한다”고 다시 한번 옥순을 향해 직진할 것을 예고했다. 어느 때보다 대혼돈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16기 멤버들이 모든 문제를 딛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15세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가정 폭력, 미성년자 원조교제와 출산, 학교 폭력 등 도를 넘는 폭력적인 장면들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SBS 새 금토극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이 5위에 올랐고, 공개 3주차를 넘어서며 하락세에 접어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연출 김진원, 극본 최효비)가 6위를 기록했다.

7위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동을 주는 스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차지했고, JTBC 토일극 <힙하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는 8위다. 종영까지 단 4화만을 남겨둔 이 작품은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그동안 촘촘하게 쌓아온 인물들의 관계성과 서사를 그려낼 예정. 특히 보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예분(한지민 분)과 장열(이민기 분)의 로맨스가 시작된다고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연출 박신우, 극본 조윤영)가 9위다. 지난 21일 7화를 방영한 작품은 시청률 3.1%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중계로 방영 시간이 뒤로 밀리며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사건 수사의 시발점인 8년 전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김무찬(박해진 분)이 예측한 대로 이민수(김권 분)는 권석주(박성웅 분) 딸의 죽음과 관련이 있었던 것. 총 12부작으로 반환점을 돈 이 작품이 다음 주에는 어떤 쫄깃한 전개로 찾아올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중국 로맨스 드라마 <너를 좋아해 : 투투장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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