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9/8 티빙·웨이브·넷플 TOP10 – 권선징악 피날레 ‘오당기’

8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나인우 첫 장르물 도전 ‘오당기’ 호평 속 종영 ‘연인’ 스페셜 방송 편성으로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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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사이다 결말로 완성한 용두용미.

8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웰메이드 장르물의 계보를 이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의 피날레가 빛을 발했다.

티빙(TVING) 1위는 ENA 수목극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가 차지했다.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을 그린 이 드라마는 7일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 오진성(나인우 분)과 고영주(김지은 분)가 최종 빌런 유정숙(배종옥 분)을 단죄하는 모습으로 권선징악을 완성했다. 가족에 얽힌 비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진실,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까지 모두 담아내는 데 성공한 <오당기>는 우리 모두는 평등한 인간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큰 울림을 남겼다. 주연 나인우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 오진성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첫 장르물에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2위는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다. 로운과 조보아의 완벽 비주얼 케미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TV에서 2%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다소 정체돼 있지만, OTT에서는 차트의 최상단을 지키며 모든 아쉬움을 만회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애정성사술’로 시작된 이홍조(조보아 분)와 장신유(로운 분) 관계에 미묘한 감정 변화가 포착됐다. 주술의 효능인지 진심인지 신유의 혼란스러운 행동은 홍조의 마음마저 뒤흔들었고, 여기에 권재경(하준 분)까지 가세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어질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를 향하고 있는 만큼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흥행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2년 만에 돌아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4위다. 불과 3회를 방영했음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스우파2>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매주 발표하는 화제성 조사에서 예능 출연자 부문 10위 안에 바다(1위), 커스틴(2위), 리아킴(5위), 미나명(9위) 네 명을 포함시키는 등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처럼 프로그램이 기대 그 이상의 성과를 보이자, Mnet의 모회사 CJ ENM은 금요일 황금 시간대에 <스우파2>를 편성하며 추가 성과를 기대 중이다. 하지만 화요일 본방송과 금요일 tvN 방영까지는 상당한 공백이 있어 대다수 시청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OTT를 찾아 프로그램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5위에는 월드스타 뷔(BTS)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올랐으며, 매주 다양한 주제의 지적 수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은 6위다. 7년 째 시즌을 거듭하며 어엿한 ‘장수 예능’으로 거듭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는 전날 첫 방송 후 8위로 직행했다.

웨이브(Wavve) 1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다. 통상 한 기수에 8회 안팎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 프로그램은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16기가 벌써 11회를 넘겼음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10기가 레전드라고 생각했는데, 16기 보니 다른 기수는 생각도 안 난다”, “대환장 파티 그 자체”라며 오해와 갈등, 눈물로 얼룩진 16기의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하고 있다.

3위는 MBC <연인>이다. 10회를 끝으로 파트1을 마무리한 이 드라마는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자 재빨리 <연인 파트1 리와인드필름>을 편성했다. 리와인드필름에는 2022년 겨울부터 2023년 봄, 여름에 이르기까지 무려 세 계절을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이 담긴다. 닿을 듯 닿지 않는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섬세하고도 깊이 있게 표현해내며 작품의 흥행을 이끈 남궁민과 안은진도 출연한다. 이들은 직접 드라마의 명장면을 꼽는가 하면 애틋한 멜로 호흡의 비결을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본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한 만큼 <연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종영을 앞둔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4위에서 유종의 미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MBC <심야괴담회>는 5위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7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차트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단 하루 2위로 물러나 숨을 고르긴 했지만, 공개 이후 줄곧 차트의 최상단을 지키는 모습이다. 원작 웹툰의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빚어낸 결과다. 다만 넷플릭스 차트는 통상 한국 오리지널 신작이 나오면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경향을 보이는데, 오늘(8일) 안효섭-전여빈-강훈 주연의 타임슬립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의 공개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의 순위는 장담할 수 없는 상항이다.

JTBC 토일극 <힙하게>는 2위로 순항 중이며, 인기 만화 실사화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리지널 <원피스>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위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종영 후 여운을 만끽 중이었으나, 최근 불거진 배우 김히어라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7위에 오른 ENA <행복배틀>은 지난 8월 25일 넷플릭스 공개 후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대만편>은 9위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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