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낚아야 살아남는다”, 새 콘셉트로 귀환한 ‘도시어부5’ (티빙)

7일 채널A ‘도시어부5’ 첫 방송 버라이어티에 더해진 리얼 ‘생존 전쟁’ 주상욱-김동현-성훈, 고정 자리 둔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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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낚시 버라이어티인가 생존 서바이벌인가.

7일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최초의 낚시 예능으로 포문을 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국내 ‘낚시광’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낚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세계의 묘미를 알려주며 채널A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낚시 마니아층은 물론 폭넓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도시어부>는 낚시 초보 입문자들을 늘리는 데 일조했으며, 이로 인해 2018년도에는 부동의 ‘등산’을 제치고 대한민국 취미 1위에 낚시가 오르기도 했다.

프로 방송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케미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웃음 포인트는 덤. 연예인들 중 ‘낚시광’으로 유명한 베테랑 낚시인 이덕화와 이경규는 시즌1부터 황금 케미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낚시는 날씨나 조류, 어군에 따라 물고기가 잡힐 때도 있지만, 낚시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방송 분량이나 재미 등에 논란이 많았으나, 이덕화와 이경규는 낚시가 성공적일 때는 기뻐하다가도 ‘허탕’을 칠 때는 괴로워하고 자학하는 모습으로 수많은 낚시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을 필두로 시즌2부터 ‘반고정’ 멤버로 합류한 박진철 프로, 배우 이태곤, 개그맨 지상렬, 김준현, 이수근 등의 케미도 <도시어부>의 최대 관전 포인트. 남다른 예능감과 프로다운 낚시 실력으로 활약한 박진철 프로는 하차 후에도 간간히 게스트로 등장하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 ‘낚시광’ 이태곤을 비롯해 김준현과 이수근은 시즌3와 시즌4에서도 이덕화, 이경규와 환상의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직접 잡은 물고기로 요리를 해 먹는 것도 멤버들의 모습도 <도시어부>의 묘미. 보통 새벽부터 출조를 나가는 <도시어부> 팀은 낚시에 성공한 물고기로 점심과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으며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물고기 먹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2부작으로 방영된 <도시횟집>은 이덕화-이경규-이태곤-이수근-김준현을 비롯해 배우 윤세아가 고정으로 출연했다.

사진=채널A

이렇듯 <도시어부>는 수많은 낚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메인 PD의 타 방송국 이적으로 시즌4 시작과 함께 교체된 제작진 수뇌부, 매번 똑같이 이어지는 포멧 등으로 기존 2~3%를 유지하던 시청률이 시즌4부터 1%대로 급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시즌4의 후반부에는 메인 PD 교체 후 혹평을 이끈 편집과 자막 등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찾아갔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그동안 나가지 못했던 해외 출조를 다시 시작하며 뒷심을 발휘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들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해야 했다.

하지만 새롭게 <도시어부5>는 업그레이드 된 에피소드와 새로운 포맷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 ‘낚시’에 나설 예정. 그동안 잡은 물고기로 순위를 매기고 대결을 펼쳤다면, 새 시즌에서는 낚지 못하면 먹지도 못하는 버라이어티 생존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리얼 어부 생존기’라는 포맷으로 찾아온 시즌5는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화폐로 교환하는 어촌에서 2박 3일간 살아가는 어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월 종영한 시즌4에 이어 6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돌아온 구장현 PD는 “더하면 더했지, 출연자들의 낚시에 대한 진심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 진심이 <도시어부>가 시즌5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다. 물론 물고기를 못 잡고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거나 꽝 치는 날도 많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낚시에 미쳐 있고 시청자분들은 그 모습을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에는 특별한 예능 장치도 추가됐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더 독해진 <도시어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큰 변화는 출연진 교체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태곤과 김준현이 하차, 이덕화-이경규-이수근 3인이 고정으로 출연한다. 다음 고정 멤버는 주상욱, 성훈, 김동현 중에서 가려질 예정. 고정 멤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 야망 가득 ‘붕어의 신’ 주상욱과 <도시어부>는 첫 출연인 마린보이 성훈, 미신에 집착하는 파이터 김동현은 고정이 되기 위해 철저한 장비 준비부터 강습까지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낚시에 성공해야만 밥을 먹을 수 있는 규칙 탓에 멤버들은 39도의 폭염 속에서 물만 마시며 버티다가도 기나긴 공복을 이기지 못한 채 선크림 먹방을 하거나 말릴 새도 없이 바다에 입수하며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등 이상 증세까지 보인다고. 특히 시즌 내내 물고기를 잡지 못하면 분노에 찬 모습으로 잔뜩 화를 내던 이경규는 제작진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이성을 잃는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출연진부터 포맷까지 완벽한 새 단장을 거치고 돌아온 <도시어부5>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되며, 본방송 종료 후에는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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