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9월 5일 – 서사 맛집

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위 ‘연인’ 결말 향한 폭발적 관심 ‘무빙’에겐 득이 된 디즈니+의 순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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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서사의 귀재들.

9월 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연인(My Dearest) △무빙(Moving)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The First Responders 2)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The Uncanny Counter 2: Counter Punch) △마스크걸(Mask Girl) △국민사형투표(The Killing Vote) △힙하게(Behind Your Touch) △신병(New Recruit) △애프터시그널 △원피스(One Piece) 순으로 차트인했다.

MBC 금토극 <연인>(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 1위를 지켰다. 지난 2일 파트1을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2%로 마무리한 데 이어 OTT 차트까지 점령한 것. 결말을 향한 갑론을박도 이어졌다. 그동안 절절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울린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의 사랑이 계속해서 엇갈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답답함과 함께 불만을 토로한 것. 또한 엔딩에서 배우 이청아가 등장하며 여주인공이 안은진에서 이청아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타났다.

이날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는 다시 한번 엇갈리는 장현과 길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이들은 길채의 혼인이라는 큰 사건을 마주하고, 사랑의 도피까지 결심하지만 실행하지 못한 채 헤어진다. 그로부터 2년 후,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는 장현은 포로 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 분)과 마주했고, 파트1의 마지막 화는 장현과 파란 복면의 미묘한 분위기와 함께 막을 내린다.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불만에 주연 배우 남궁민이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현과 길채의 애정 신을 모은 영상을 올리며 “많은 사랑과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린다. 파트2에서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고 암시했다. 장현과 길채의 러브라인이 망가질까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킨 것. 이렇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연인>이 파트2에서도 아름답고 애틋한 이야기로 ‘서사 맛집’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위는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이다. 지난 8월 9일 공개 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차트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즈니+ 글로벌 차트, OTT-TV 통합 화제성 차트 등 각종 차트에서 순위권을 장악하며 ‘최고’, ‘역대’ 등의 수식어를 따내고 있는 이 작품은 매주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탄탄한 캐릭터 서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무빙>은 K-오리지널 작품 중 디즈니+의 순차 공개 방식으로 득을 본 첫 작품이 됐다. 총 20부작으로 긴 호흡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촘촘한 스토리로 높은 집중력을 요하는 만큼 전 회차 동시 공개 방식보다 순차 공개가 낫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진 것. 시청자들은 <무빙>의 순차 공개에 대해 “스포일러 당하기 전에 다 봐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좋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전 회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보냈다. 앞으로 남은 7개의 에피소드에서도 <무빙>의 탄탄한 서사는 이어질 전망. 이제 후반부로 돌입하고 있는 작품이 앞으로 그려갈 이야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가 3위로 점프업했다. 결말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둔 가운데, 그동안 작품을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과 ‘몰아보기’를 위해 작품을 아껴뒀던 시청자들을 OTT 앞으로 끌어당긴 것. 지난 8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수사물의 매력을 한껏 살리며 평균 시청률 6%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최종 빌런인 덱스의 정체가 한세진(전성우 분)으로 밝혀졌지만, 폭발한 카라반 속에 있던 진호개(김래원 분)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 이번 주 종영을 앞둔 이 작품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4위는 대장정을 마무리한 tv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다.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3일 최종화 시청률 6.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시즌1의 최종화 시청률(11%)에는 못 미치는 기록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영 기간 내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와 티빙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OTT-TV 통합 화제성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만큼 존재감이 약했다고 보긴 어렵다.

지난 8월 18일 공개 후 출연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연출·극본 김용훈)이 5위에 올랐고, 6위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연출 박신우, 극본 조윤영)다. 악질범들의 생사 여탈권이 전 국민의 손에 쥐어진다는 신선하고 통쾌한 소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은 아동 성 착취물 유포자, 보험 살인범 등 현대 사회에서 완벽히 뿌리를 뽑지 못한 범죄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오는 7일 방영되는 5화에서는 군대 내 성범죄를 일으킨 범죄자에 대한 3차 국민사형투표가 이뤄질 예정. <국민사형투표>가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이목이 쏠린다.

7위에는 최근 방송분에서 봉예분(한지민 분), 전광식(박노식 분)을 제외하고도 무진에 또 다른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JTBC 토일극 <힙하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가 올랐고, 최근 시즌2 방영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이 8위다. 이어 9위는 뜨거운 화제성으로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4>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연출 문영석)이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시그널 하우스 퇴소 후 일상으로 돌아간 출연진들의 모습을 그리며 다시 한번 설렘 주의보를 발동시켰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지난 8월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피스>(제작 오다 에이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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