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8월 31일 – 내 마음도 ‘무빙’

3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류승룡X조인성X한효주 ‘무빙’ 날았다! 꽃피운 ‘마스크걸’,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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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무빙앓이’ 주의보.

8월 3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무빙(Moving) △마스크걸(Mask Girl) △연인(My Dearest)이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The Uncanny Counter 2: Counter Punch)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The First Responders 2) △힙하게(Behind Your Touch) △스트릿 우먼 파이터2(Street Woman Fighter 2) △신병(New Recruit) △남남(Not Others) △엘리멘탈(Elemental) 순으로 차트인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의 1위 행진이 계속된다. 지난 9일 공개 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차트 최상단을 지키며 8월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이 작품은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류승룡(주원 역)-조인성(두식 역)-한효주(미현 역) 등 1세대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OTT-TV 통합 화제성 1위는 물론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 왕좌를 장악했다.

특히 지난 30일 공개된 12, 13화에 담긴 류승룡-조인성-한효주의 서사는 다시 한번 레전드 회차를 경신했다. 안기부 블랙요원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던 두식, 주원의 이야기와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과거 서사의 정점을 찍은 것. 두식은 미현을 구하기 위해 민차장(문성근 분)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두식은 쫓기는 몸이 되어 잠적한다. 시간이 흐르고, 두식은 자신을 기다리던 미현에게 돌아와 가정을 꾸리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그사이 안기부는 국정원이 되고 있었고, 조직의 부활을 꿈꾸던 민차장으로 인해 두 사람은 다시 생이별을 하게 된다.

주원은 지희(곽선영 분)와 꿈에 그리던 가정을 이뤘지만 현장직에서 사무직으로 좌천당한 후 정체성을 잃으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민차장은 국정원으로 돌아오기 위해 이런 주원을 이용, 현장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투입된 현장에서 주원은 엄청난 능력의 새로운 초능력자와 마주한다. 하지만 주원이 현장에 다녀온 사이 지희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그의 곁에는 이제 딸 밖에 없다. 주원마저 고전시켰던 새로운 초능력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홀로 딸 희수(고윤정 분)를 키우게 된 주원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닥칠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2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연출·극본 김용훈)이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18일 공개 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2위를 기록했던데 이어 공개 2주 차에 74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총 72개국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야,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1개국 1위를 차지했다. 강렬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파격 변신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작품인 만큼 뜨거운 인기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MBC 금토극 <연인>(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 3위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중인 웨이브에서 전 장르 1위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매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유입률을 증가시키고 있는 이 작품은 오는 9월 1일 방영되는 에피소드에서 배우 이청아의 합류를 예고하며 흥행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파란 복면을 둘러쓴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등장하는 이청아가 <연인>의 주인공들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tv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가 4위로 점프업했다.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이번 주 마지막 이야기 방영을 앞두고 그동안 작품을 보지 못했던, 아껴뒀던 시청자들을 OTT 앞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5위는 2막에 돌입하면서 소방-경찰-국가수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된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다.

6위에는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코미디와 스릴러의 절묘한 밸런스로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의 묘미를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한지민-이민기-수호 주연의 JTBC 토일극 <힙하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가 올랐고, 한일전 등 글로벌까지 무대를 확장한 스케일과 더 화끈해진 여성 춤꾼들의 강렬한 춤 대결로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연출 김지은)가 7위다.

8위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이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군대 이야기로 2022년 방영 후 큰 호응을 이끌었던 이 작품은 지난 28일 시즌2 첫 방송과 함께 역주행을 기록했다. 현재 시즌1은 티빙을 통해 시청 가능하지만, 시즌2의 OTT 공개는 깜깜무소식인 상태. 이에 누리꾼들은 “지니TV의 욕심”, “구시대적인 방식”, “TV 없으면 작품을 볼 곳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항의했다. 이어 9위와 10위는 각각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연출 이민우, 극본 민선애),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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