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디즈니+ K-POP 다큐 라인업 새 주자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

디즈니+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 30일 첫 공개 애니메이션 가미한 다채로운 연출로 기대감 ↑ ‘K-POP 다큐 선두 주자’ 입지 굳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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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팬들이 모르는 NCT 127의 유년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NCT 127 아홉 멤버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가 30일 팬들을 만난다.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이하 더 로스트 보이즈)는 무대 위 빛나는 스타이기 이전, 누군가의 아들이자 평범한 학생이었던 NCT 127 아홉 멤버의 유년 시절을 되짚어 보고,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NCT 127이 지금 느끼는 것들을 가감 없이 담아낸 네오 에세이다. 단편 영화 <조지아>로 평단의 호평을 이끈 제이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 웹드라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을 제작한 조영철 프로듀서,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마담 뺑덕> 등으로 장르 영화 특화 연출을 입증한 임필성 감독이 기획자로 참여했다. 분야도, 스타일도 다른 베테랑 제작진의 의기투합은 다큐멘터리 그 이상의 신선한 콘셉트와 풍성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임 감독은 작품 공개를 앞두고 “최고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NCT 127의 내면과 성장담을 새로운 기법으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그들을 단순 연예인이 아닌, 한 명 한 명의 매력적인 ‘인간’이자 ‘예술가’로 느끼게 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동안 K-POP 스타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들이 스타의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는 ‘활동기’에 집중했다면, <더 로스트 보이즈>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드러낸 적 없는 멤버들의 마음속 깊은 기억, 그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아 팬들에게 특별함을 전한다. 아홉 멤버들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인터뷰는 물론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연출로 그들의 어제와 오늘을 더 특별하게 담아낼 것이라는 예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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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은 ‘무한개방, 무한확장’ 세계관을 자랑하는 다국적 보이그룹 NCT의 첫 번째 지역 기반 팀이다. 서울의 경도에서 유래한 숫자 127에서 짐작할 수 있듯,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K-POP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NCT 127은 다소 실험적인 사운드를 고수하며 일각에서 ‘난해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지만, 꾸준히 자신들만의 길을 갈고닦아 상대적 비주류 음악이었던 ‘네오’ 장르를 대중음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키며 어엿한 K-POP 대표 그룹이 됐다. 

이같은 NCT 127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는 <더 로스트 보이즈>에서도 이어진다. 제이박 감독은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통해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관습적이지 않은 연출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개성 강한 멤버들이 모인 그룹인 만큼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고민도 깊었다고. 이를 위해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각자 자신의 어린 시절을 표현하고 싶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탄생한 독창적 네오 에세이의 첫 장을 열 멤버로는 마크와 해찬이 지목됐다. 두 멤버가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묶이게 된 키워드는 바로 ‘외로움’이다. 캐나다 출신의 마크는 가수를 꿈꾸며 한국으로 건너와 외로움을 가족처럼 여기며 성장했고, 해찬은 어린 시절의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음악을 찾았다. 서로 다른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외로움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셈이다.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낸 두 사람의 유년 시절을 비롯해 따뜻한 동화적 시선으로 담아낸 마크와 해찬의 모습은 그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마크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었던 비밀들을 처음 털어놨다”고 전했으며, 해찬은 “팬분들께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런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더 로스트 보이즈>가 팬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과거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던 OTT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K-POP 팬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MZ 세대 시청자와 다큐멘터리 마니아들을 동시 공략할 수 있는 K-POP 다큐멘터리의 등장과 함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즈니+는 이같은 K-POP 다큐멘터리의 열풍을 주도한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지난해 7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배우 박서준, 최우식, 가수 픽보이의 여행기 <인더숲: 우정여행>을 통해 ‘리얼리티’의 가능성을 확인한 디즈니+는 이후 BTS의 미국 콘서트 실황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통해 30대 이하 구독자를 대폭 늘렸고, 그룹 슈퍼주니어의 활동을 타임라인식으로 훑어본 2부작 다큐멘터리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 BTS의 성장과 10년의 음악 인생을 다룬 <BTS 모뉴먼트 비욘드 스타>, BTS 첫 솔로 주자 제이홉의 성장 서사를 다룬 <j-hope IN THE BOX>,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월드투어를 조명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글로벌 K-POP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2주 넘게 TOP10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디즈니+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한 작품 중 하나다.

전 세계를 매혹한 K-POP 스타들의 아름다운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는 데 앞장서 온 디즈니+가 그려낼 NCT 127의 이야기는 어떤 울림으로 다가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는 오늘(30일) 첫 공개된다. 총 4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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