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영화 랭킹] 8/21 웨이브·넷플·티빙 – 놀란 감독의 놀라운 세계관

21일 OTT 영화 랭킹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극장-OTT 동시 점령 넷플 ‘하트 오브 스톤’ 장기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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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의 마술사’ 놀란의 시간이다.

웨이브(Wavve) 영화 부문 1위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다. 탄탄한 스토리와 놀라운 과학적 상상력, 아름다운 영상미 등으로 내놓는 작품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영화계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신작 <오펜하이머>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하면서 지난 201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그의 전작 <인터스텔라>가 역주행을 기록한 모양새다.

매튜 매커너히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인터스텔라>는 완전히 붕괴된 미래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자들의 고군분투를 그려낸 작품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한 놀란 감독의 놀라운 과학적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진 스토리,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배경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전한 점 등으로 국내외 관객들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놀란 감독의 전작 ‘다시 보기’ 열풍은 <인터스텔라>에서 그치지 않았다. 웨이브 영화 차트에는 <인터스텔라>를 선두로 영화 <인셉션>(2010)과 <덩케르크>(2017), <다크 나이트>(2008),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가 각각 4, 9, 13,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놀란 감독의 영화가 TOP20 차트를 장악했고, 가장 최근 작품인 <테넷>(2020)은 개별구매가 필요한 TVOD로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각종 OTT 플랫폼에서 사랑받으며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극장과 OTT를 놀란 감독의 시간으로 만든 주인공은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 영화로 지난 15일 개봉한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에밀리 블런트-맷 데이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플로렌스 퓨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천재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과 고뇌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0일 누적 관객 수 159만1,796명을 달성(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였다.

<오펜하이머>의 이러한 흥행력은 놀란 감독의 전작 <인셉션>, <다크 나이트> 등을 뛰어넘는 성적. 글로벌 수익에서는 이미 <인터스텔라>의 총수익 7억1,500만 달러(약 9,592억원)를 뛰어넘은 7억1,800만 달러(약 9,632억원)를 기록,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8,000만 달러), <다크 나이트>(10억6,000만 달러), <인셉션>(8억3,700만 달러)에 이어 놀란 감독의 역대 영화 중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3억5,000만 달러), <바비>(12억7,900만 달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8억4,500만 달러)에 이어 글로벌 흥행 수익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놀란 감독의 위대한 이야기로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얻고 있는 작품인 만큼 흥행 질주는 계속될 예정. <오펜하이머>를 향한 사랑과 함께 놀란 감독의 전작 ‘다시 보기’ 열풍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트 오브 스톤 Heart of Stone>이다. 지난 11일 공개 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왕좌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시작한 작품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해킹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AI 하트를 가진 비밀조직 차터의 멤버 레이첼 스톤(갤 가돗 분)이 M16 신입 요원으로 잠입해 세상을 지킬 수도, 파괴할 수도 있는 기술 하트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세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DC 유니버스의 영화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등에서 히어로 ‘원더우먼’으로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갤 가돗의 원톱 첩보 액션물로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부한 스토리와 개연성 없는 전개로 일각에선 혹평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할리우드 여배우 중 액션 탑으로 불리는 갤 가돗의 액션 연기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호평을 보내며 글로벌 정상 자리를 차지한 것. 공개 10일 차인 오늘(21일)까지도 넷플릭스 TOP 영화 1위(플릭스패트롤)에 올라 있는 만큼, 국내에서의 흥행세 또한 한동안 식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티빙(TVING) 1위는 영화 <바람 Wish>이다. 학원 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고등학생 짱구(정우 분)이 교내 불량서클에 가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이 작품은 극장에서는 10만 관객을 달성했지만, 탄탄한 연출력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 등으로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각종 VOD 서비스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주인공을 맡은 배우 정우의 학창 시절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됐다고 알려지며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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