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도 해피엔딩 ‘킹더랜드’, 2위는 넷플 ‘D.P.’

OTT-TV 드라마 화제성, 8월 1주차 ‘킹더랜드’ 화제성 1위로 유종의 미 2위 ‘D.P.’ 뒤로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

Policy Korea

<킹더랜드>의 찬란한 영광.

JTBC 토일극 <킹더랜드>가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왕좌를 탈환했다. 지난 6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다섯 번째 왕좌다. 특히 출연진 화제성 부문에서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방영 기간 8주 내내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그중 이준호는 1위에만 7번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3년 TV 드라마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경쟁력. 1위에 올라 있는 tvN <일타스캔들>이 기록한 주 평균 화제성과 겨우 60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화제성뿐만이 아니다. 방영 기간 내내 9~12%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종화인 16화에서는 시청률 13.8%를 달성한 이 작품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에서 8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 차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준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7월 배우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에 이어 2연속 1위를 석권한 것.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6일 뜨거운 성원 속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6부작의 짧지 않은 호흡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야기의 힘’을 잃지 않고 큰 사랑을 받아온 <킹더랜드>의 영광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2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다.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7월 28일 공개 후 꾸준히 화제성 순위 상승을 경험하며 순항 중이다. 작품의 인기는 출연진 부문에서도 입증됐다. 주연을 맡은 정해인과 구교환, 손석구는 각각 4, 6, 9위로 출연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D.P.>는 지난 시즌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더 묵직한 메시지로 군대와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전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흥행을 시작했다. 공개 단 사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5위에 올랐던 이 작품은 8월 1주 차에도 5위를 지켰다. 하지만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신작들의 기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모든 회차를 한 번에 공개하며 오랜 기간 흥행몰이가 어려운 만큼 <D.P. 시즌2>가 다음 주에도 최상위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위는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tv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다.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TV에서는 4%대(3, 4화)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 보단 아쉬운 성적으로 방영 중이지만,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의 독주를 막고 이틀 연속 왕좌를 차지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분에서 비운의 사고를 겪고 흑화하며 악귀와 동화된 마주석(진선규 분)의 모습이 등장하며 ‘카운터즈’와 ‘악귀즈’의 본격적인 전쟁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다음 주에는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절대 악’ 필광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강기영은 출연진 부문 10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9위를 차지했던 tvN 월화극 <소용없어 거짓말>이 4위로 점프업했다.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TV에서는 시청률 2~3%대를 지키고 있지만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등 OTT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주얼 천재’ 배우들의 설레는 핑크빛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양새. 주연을 맡은 황민현과 김소현은 출연진 부문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금토극 두 편이 뒤를 이었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그린 MBC 새 금토극 <연인>이 5위,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SBS 새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가 6위다. 같은 날 서막을 연 두 작품은 방송 첫 주부터 뜨거운 기세로 안방극장 대전에 출사표를 던지며 SBS <낭만닥터 김사부3>-JTBC <닥터 차정숙>과 SBS <악귀>-JTBC <킹더랜드>에 이어 다시 한번 주말극 대격전을 예고했다.

현재 TV 시청률과 OTT에서는 <소옆경2>가 우세를 점한 상태. <소옆경2>는 지난 4일 시청률 7.1%로 첫 방송을 시작했고, <연인>은 같은 날 시청률 5.4%로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소옆경2>는 지난 7일과 8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에서 1위를 지키던 <D.P.>를 몰아내고 이틀 연속 왕좌를 차지했다. 하지만 화제성에서는 <연인>이 앞섰다. 작품 부문에서도 <소옆경2>보다 한 계단 위에서 시작한 <연인>은 출연진 부문에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소옆경2>와 달리 주연을 맡은 남궁민과 안은진이 각각 3위와 8위로 출연진 화제성 부문에 랭크되며 기세를 입증했다. 뜨거운 선의의 경쟁을 시작한 두 작품이 앞으로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이목이 쏠린다.

7위는 임성한(피비) 작가의 신작 TV조선 <아씨두리안>이다. 조선시대 양반집의 두 여인이 시간 여행을 통해 2023년 현재의 남자들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신작의 기세에 밀려 지난주에 비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지만, 전주 대비 화제성이 21.1% 증가, 3주 연속 자체 화제성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청률 또한 상승세다. 4.2%로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은 최근 방송분인 14화에서 시청률 7.2%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주말극 대전에서 최강자로 군림했다. 종영까지 단 2화밖에 남지 않은 이 작품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기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어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 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KBS2 토일극 <진짜가 나타났다!>가 8위에 올랐고, 9위는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이다. 지난주 8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한 계단 하락했지만, 화제성 점수는 45.2% 증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다.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동거 스토리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최근 방송분인 7, 8화에서 시청률 3.9%를 기록, 지상파 포함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ENA 수목극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다.

한편, 8월 1주차 OTT-TV 통합 드라마 부문 및 드라마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 및 OTT 오리지널 드라마 26편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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