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K-좀비’ 예능의 탄생, 이시영→덱스의 ‘좀비버스’ 생존기

8일 넷플릭스 ‘좀비버스’ 공개 넷플 ‘좀비’ 계보 잇는 ‘좀비 예능’ 이시영→덱스 10인 10색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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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서울 한복판에 좀비가 나타난다면?

8일 넷플릭스 표 좀비 버라이어티 예능 <좀비버스>(연출 박진경·문상돈)가 베일을 벗는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의 문상돈 PD가 의기투합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과 <킹덤> 시리즈의 좀비 액션 안무가가 함께해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는 좀비 세계관을 완성했다.

작품은 2020년 온 지구를 강타했던 팬데믹 이후 서울 일대에 좀비가 나타나는 세계관으로 시작된다. 배우 이시영과 코미디언 노홍철, 박나래, 래퍼 딘딘, 유튜버 덱스,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꽈추형), 콩고 출신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 아이돌 그룹 빌리의 츠키, 야구선수 유희관 등이 출연하며, 하루아침에 좀비 유니버스로 뒤바뀐 세계에 뛰어들게 된 이들은 매 회마다 주어지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3일간 살아남아야 한다.

10인의 출연진들은 이동 수단이나 은신처는 물론, 식량까지 모든 것을 직접 찾아내야 하는 것은 물론 좀비에 물리게 되면 좀비가 되고, 좀비에 물린 동료를 버리고 가거나 데리고 가는 것도 선택해야 한다. 24시간 단 한 순간의 방심도 허락되지 않는다. 방심하는 순간 좀비가 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출연진들은 끝까지 생존하기 위해 힘을 모아 협동하다가도, 각자의 생존을 위해 배신하는 등 앞뒤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버라이어티 예능’의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좀비’와 ‘유니버스’가 만나 탄생한 <좀비버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와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K-좀비’의 계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박진경 CP와 문상돈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드라마나 영화로 많이 알려진 한국의 좀비와 다양한 인프라를 버라이어티 예능에 접목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밝히며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10인의 출연진들은 좀비가 나타난 세상에서 대응하는 사람들의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전형적인 좀비물의 클리셰를 생각하셨다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넷플릭스

이처럼 ‘K-좀비’의 계보를 이을 <좀비버스>의 공개를 앞두고 과몰입을 유발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생존을 위한 퀘스트’다. 3일간 좀비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출연진들은 다양한 퀘스트를 마주한다. 좀비를 피해 차에 주유를 해야 하고, 좀비로 가득 찬 마트에서 생존 물품을 구해야 하며, 디스코 팡팡 안의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좀비와 같이 굴러야 한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인천 월미도에 도착해 대피선에 무사히 탑승하는 것. 매회 쏟아지는 퀘스트를 수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한치의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10인 10색의 출연진’이다. 배우부터 가수, 전직 군인, 의사,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등장하는 이시영-덱스-노홍철-박나래-딘딘-츠키-유희관-조나단-파트리샤-꽈추형 등 10인의 출연진은 각기 다른 능력치와 위기 상황 대응력, 리액션으로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예정. 리더의 능력을 갖춘 이부터 최강의 피지컬 보유자는 물론 배신과 음모의 아이콘, 저질 체력의 소유자까지, 캐릭터도 가지각색이다.

먼저 이시영은 돌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뛰어난 위기 대응 능력을 가졌다. 누군가를 도와야 하는 상황에서는 깊게 공감하지만,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서는 과감함을 놓지 않는 그는 누구보다 리더다운 면모로 출연진들을 휘어잡을 예정. 노홍철은 동료가 위기에 빠졌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동료를 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가장 처음 던진다. 박나래는 환자다. 다리가 다쳐 자유로운 움직임이 불가하다.

또한 딘딘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신박한 잔꾀로 돌파구를 찾아내고, 츠키는 항상 다른 이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유희관은 자신이 가진 피지컬 능력으로 좀비와 정면 돌파에 도전하고,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티격태격 현실 남매 모먼트를 그려내면서도 위험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서로를 챙긴다. 의사인 꽈추형은 똑똑한 두뇌를 이용해 예리한 전략을 세우며, UDT 출신의 유튜버 덱스는 타고난 피지컬과 체격으로 좀비와 정면 돌파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험에서 앞장서며 가장 든든한 존재가 된다.

사진=넷플릭스

10명의 출연진들은 믿을 건 서로밖에 없다며 똘똘 뭉치다가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마주하며 등을 돌리는 등의 모습으로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좀비와 맞서 싸우는 순간에도 속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좀비가 돼가는 동료 앞에서 “같이 살아야 하잖아”는 말 뒤로 이어지는 “내가 사는 게 중요한 거지”라는 모순 가득한 대화는 리얼리티 예능의 묘미를 살리며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현실 세계에 갑자기 좀비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그런 상황에서 영웅이 나타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는 박 CP의 말 또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 CP에 따르면 영웅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그는 “영웅은 없고 오히려 희생자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간다. 그동안 보셨던 좀비물과는 거리가 먼 진짜 리얼리티다. 대사도 없는데 출연진들의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극적이다”고 예측 불가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넷플릭스가 표현한 좀비 세계관’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킹덤>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표현한 좀비는 어느 때보다 리얼한 좀비를 예고했다. 박 CP와 문 PD는 “좀비라는 가상의 생명체와 리얼리티라는 정반대에 놓인 두 키워드를 합치는 것이 연출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라고 밝히며 “좀비를 표현한 배우들에게 ‘사람의 향’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많이 요청했다. 뇌가 없이 그저 무지성으로, 외부의 자극에만 반응해 움직이는 생명체로 표현해 몰입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느 ‘K-좀비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전한 박 CP는 “대본이 없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실제 좀비 세상에 던져진 이들의 이야기라 창조적인 스토리보다 더 리얼한 행동들이 나온다. 출연진들을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도 놓이게 해봤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수많은 촬영 장비도 동원됐다. 문 PD는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CCTV를 어마어마하게 달았다. 이들의 표정과 손짓 하나하나를 모두 담고 싶었다. 심지어 좀비까지 리얼하게 다가간다”고 전했다.

다양한 좀비 캐릭터의 등장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어떤 좀비들은 일정 데시벨 이상의 소음에서만 반응하며, 어떤 좀비들은 월등한 달리기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유소, 산골 마을, 대형 마트, 월미도 공원 등 로케이션 촬영에 더해진 영화 수준의 미술작업은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 곳곳에 배치된 으스스한 소품 역시 생생한 공포를 전하며 과물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좀비버스>는 오늘(8일) 오후 4시 전편(8부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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