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7월 10일 – ‘악귀’ 왕좌 탈환

10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악귀’ 1위, 멈추지 않는 흥행 기세 ‘범죄도시’-‘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차트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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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악귀>가 다시 한번 통했다.

7월 10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악귀(Revenant) △범죄도시3(THE ROUNDUP : NO WAY OUT)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이다. 이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Guardians of the Galaxy Volume 3) △킹더랜드(King the Land) △범죄도시2(The Roundup) △셀러브리티(CELEBRITY)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범죄도시 (THE OUTLAWS) 순으로 차트인했다.

SBS 금토극 <악귀>(연출 이정림·김재홍, 극본 김은희)가 1위를 탈환했다. 여름에 걸맞은 오싹한 분위기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은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 분)과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오정세 분)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극이다. 평균 10%의 TV 시청률을 기록하고 OTT 차트에서도 왕좌를 놓치지 않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6화에서는 염해상의 할머니 나병희(김해숙 분)가 처음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병희는 아들과 며느리의 연이은 죽음에도 한 치의 감정동요 없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약귀> 제작진은 “병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이다. 유일한 핏줄인 손자 해상에게도 가차 없을 정도다. 병희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서사의 흐름을 바꾸고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등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악귀>의 기세에 2위로 한 계단 물러났다. 최근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이 작품은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수대로 발탁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신종 마약 사건이 함께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범죄 소탕기를 그린다.

비록 OTT 왕좌에서는 밀려났지만, 작품은 지난 8일 누적 관객 1,043만 관객을 기록하며 앞서 개봉한 2편의 시리즈를 합쳐 총 누적 관객 수 3천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시리즈의 첫 편인 <범죄도시>(2017)의 누적 관객 수는 688만여 명, <범죄도시2>(2022)는 1,269만 3천여 명으로, 한국 영화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가 3천만 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에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범죄도시> 3편의 누적 관객 수가 3천만이 넘었다고 한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3위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다. 작품의 또 다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도 9위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이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의 영향으로 이전 시리즈를 다시 보려는 시청자들이 OTT로 몰려들면서 해당 작품들이 역주행하며 차트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8%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개봉될 때마다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인 만큼 당분간 OTT 차트에서도 작품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4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 5위에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JTBC 토일극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는 6위다. 재벌 2세 구원(이준호 분)과 호텔리어 천사랑(임윤아 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며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작품은 다소 유치하고 억지스러운 설정에도 불구하고 클리셰를 뛰어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짜릿한 키스로 설렘을 유발한 가운데 또 어떤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7위와 10위는 각각 <범죄도시2>,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이 역시 극장가와 OTT를 강타하고 있는 <범죄도시3>의 인기가 차트 진입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8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연출 김철규, 극본 김이영)다. 주인공 서아리(박규영 분)를 통해 화려한 셀럽 세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화려한 볼거리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꾸준히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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