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기대작 가득한 6월 개봉작, 극장 활기 되찾을까

6월 개봉 예정 영화 BTS 다큐→김선호 복귀작 기대감↑ 강력한 외화 군단, ‘대작’ 가득

Policy Korea

6월 극장가엔 BTS부터 소설가 스티븐 킹의 작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의 후속편들까지 ‘흥행 보증 수표’들이 대거 출격한다. 국내 작품 중에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렇다 할 ‘대작’ 소식은 없지만, 팬데믹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작품들이 하나둘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극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월 개봉 예정인 주요 한국 영화 4편과 외국 영화 4편을 소개한다.

사진=하이브

◆ <제이홉 인 더 박스 j-hope IN THE BOX>, <슈가: 로드 투 디데이 SUGA: Road to D-DAY> | 16일 개봉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OTT 플랫포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던 <제이홉 인 더 박스>와 <슈가: 로드 투 디데이>가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제이홉 인 더 박스>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제이홉의 첫 공식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를 세상에 내놓기까지의 과정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열린 리스닝 파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 무대 모습 등이 담겼다. <슈가: 로드 투 디데이>는 슈가의 솔로 앨범 ‘D-DAY’의 작업 과정과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는 이야기, 그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 등을 그린다.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두 작품은 아티스트 제이홉과 슈가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 정호석과 민윤기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득 담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예정. 작품의 개봉과 함께 제이홉은 “나의 일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고, 슈가 또한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가 상업 영화 못지않은 성적을 냈던 만큼, 두 멤버의 솔로 다큐멘터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주)NEW, ㈜트리플픽쳐스

◆ <귀공자 The Childe> | 21일 개봉

광기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해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며, 신예 배우 강태주와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한다.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 등 여러 장르물을 선보였던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태국-제주도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그려낸 이국적인 배경에 실감 나는 추격 액션을 선보이며 숨 막히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라방> | 28일 개봉

내 애인이 불법 라이브 방송의 주인공으로 나온다면? 프리랜서 PD 동주(박선호 분)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이다. 박성웅-박선호-김희정이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추격극을 선보인다. 특히 주연을 맡은 박성웅의 연기 변신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박성웅은 정체불명의 아티스트 콜렉터 젠틀맨으로 분해 VVIP들을 대상으로 불법 라이브 쇼를 펼치며 서늘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 그가 그릴 새로운 ‘빌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 | 6일 개봉

로봇 군단 출격! <트랜스포머>가 7번째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리부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며, 동명의 원작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비스트 워즈>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트랜스포머>는 자동차들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등 거대한 로봇들의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오토봇 로봇 군단이 맥시멀 군단과 연합해 은하계를 위협하는 악당 테러콘 군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시리즈의 상징과 같은 오토봇의 더 강력한 진화는 물론 동물들이 로봇으로 변신한 맥시멀 군단이 새롭게 등장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부기맨 The Boogeyman> | 6일 개봉

스티븐 킹 소설이 영화로 실현된다. <부기맨>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한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작품은 벽장에 사는 괴물로 형체와 모양이 없는 괴담의 주인공 ‘부기맨’을 소재로 보이지 않는 존재가 현실 속에 나타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짜릿하게 표현했다. 공포 소설의 거장인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하며, <호스트: 접속금지>의 롭 새비지 감독이 연출을, <콰이어트 플래이스>의 스콧 벡-브라이언 우즈, <블랙 스완>의 마크 헤이만이 각본, <기묘한 이야기>의 숀 레비와 덴 코헨이 제작을 맡았다. 세계적인 공포 영화를 만들어 온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인 만큼 <부기맨>이 선보일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엘리멘탈 Elemental> | 14일 개봉

디즈니 픽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찾아온다. 불과 물, 공기와 흙 네 원소가 살아가는 ‘엘리멘탈 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민자 가정 출신인 불인 엠버는 가업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지만, 불같은 성미를 참지 못해 말썽을 일으킨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가게 지하실의 수도가 터지고, 엠버는 수도관으로 빨려 들어온 물 웨이드와 만나게 된다. 상극의 성질을 지닌 불 엠버와 물 웨이드의 만남은 인연일까 악연일까. 제76회 칸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첫선을 보인 뒤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작품으로 <굿 다이노>를 연출한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채연 애니메이터와 전성욱 아티스트 등 한국계 인재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피터 손 감독은 어울릴 수 없는 원소들을 의인화해 이민자들을 향한 차별 등 사회적 메시지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녹여냈다.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전설적인 모험가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된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5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이야기로 주역 해리슨 포드가 다시 한번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를 연기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2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제임스 맨골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이전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인디아나 존스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유머러스함, 시리즈 특유의 고고학적 분위기, 클래식한 액션은 물론 더 확장된 세계관으로 역대급 스케일의 모험을 선보일 예정. 이제 80세가 된 살아있는 레전드 해리슨 포드가 떠날 마지막 모험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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