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6월 1일 – 김동욱의 시간

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김동욱의 시간, ‘이로운 사기’-‘어그대’ 동반 흥행 8위 ‘나쁜엄마’, JTBC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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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겹치기 출연’ 논란을 연기력으로 극복했다.

6월 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이로운 사기(Delightfully Deceitful)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Dr. Romantic3) △어쩌다 마주친, 그대(Run Into You)다. 이어 △닥터 차정숙(Doctor Cha) △범죄도시2(The Roundup) △3000년의 기다림(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구미호뎐 1938(Tale of the Nine Tailed) △나쁜엄마(The Good Bad Mother) △범죄도시(THE OUTLAWS) △늑대사냥(Project Wolf Hunting) 순으로 차트인했다.

지금은 김동욱의 시간. tvN 월화극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 극본 한우주)가 1위에 등극했다. 공감불능 사기꾼 이로움(천우희 분)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의 절대악을 향한 짜릿한 복수극이자 공조 사기극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 5월 29일 첫회 4.6%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천우희는 과거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가족을 살해한 희대의 사이코패스로 낙인찍힌 채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갑작스럽게 진범이 잡히면서 10년 만에 사회로 나오게 된 이로움으로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늘한 카리스마부터 냉정한 사기꾼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얼굴로 매력을 발산했다.

김동욱은 동조성과 공감 성향이 지나쳐 정신과 진료까지 병행해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한무영으로 분해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같은 요일 방송 중인 김동욱 출연작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극본 백소연) 또한 3위에 오르면서 그의 힘을 증명했다. 뜻하지 않은 겹치기 출연으로 ‘월화극의 남자’가 된 김동욱은 작품별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하며 주연 배우로서 두 작품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이로운 사기>가 월화극 부진을 면치 못하던 tvN의 성공작으로 이름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가 2위에 안착했다. 시즌3 엔딩을 향해 달리고 있는 이 작품은 김사부(한석규 분)와 서우진(안효섭 분)의 돈독한 사제 관계와 돌담즈의 가족 같은 분위기로 주말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쌓여온 시간만큼 촬영장 분위기도 훈훈하다는 후문. OTT-TV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드라마 부문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자 부문 안효섭이 각각 1위를 장악하며 ‘김사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후반부 밀도 높은 이야기가 기다리는 만큼 앞으로도 최상위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주말드라마도 10위권 순위를 지켰다. 20년차 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의 인생 찾기를 그린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이 4위, 1938년으로 타입슬립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OTT 공개 중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는 신작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개봉과 함께 주춤한 모양새다.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7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만에 122만 명을 돌파, 반칙 개봉으로 새 역사를 썼다. 침체기에 빠진 한국 영화계를 구원할 마동석 주연작 <범죄도시3>의 영향력이 OTT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JTBC 수목극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가 8위에 올랐다. 억척스러운 엄마(라미란 분)와 기억을 잃은 아들(이도현 분)의 감동 힐링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첫회 3.6%로 시작해 10.3% 시청률까지 껑충 뛰어오르며 JTBC 주중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의문의 화재 사건으로 이도현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종영까지 단 3회를 남겨두고 TV시청률뿐만 아니라 OTT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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