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호흡 최고” 오세훈X조준영, ‘우사모’ 행복한 마무리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전체 공개 오세훈-조준영 각별한 종영 소감 삼각관계+추리 등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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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배우 오세훈과 조준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연출 김진성, 극본 강윤)은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통을 그린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다.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성, 기억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삼각 로맨스와 MZ 세대 저격 출연진 오세훈(EXO), 조준영, 장여빈의 활약으로 호평받았다.

‘농구 천재’ 고등학생 고유 역을 맡았던 오세훈은 유쾌하면서도 의리 넘치는 캐릭터의 특징을 섬세한 연기를 통해 표현했다. 가족 같은 절친 고준희(조준영 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신장 이식을 해줄 만큼 끈끈한 사이지만, 한소연(장여빈 분)을 두고 사랑과 우정 사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은 “오세훈은 과거와 현재 ‘고박사’가 누군지 찾는 중요한 줄거리 포인트를 궁금증이 유발하도록 잘 이끌어 작품의 흥미를 드높였으며 촬영 현장을 편하게 만드는 특유의 리더십을 선사, 드라마 안팎에서 주연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며 극찬했다.

드라마 마지막회 공개를 앞두고 오세훈은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고 뜻깊은 도전이었다. 몇 개월 동안 열심히 촬영한 드라마가 끝을 맞이해 아쉽고 섭섭하지만,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분들과 즐겁게 만들어서 후회가 남지 않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시청자분들을 비롯한 팬분들의 소중한 관심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티빙

‘공부 천재’ 고준희 역으로 열연을 펼친 신예 조준영은 열여덟 고등학생의 성장통을 폭넓은 표현력으로 선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고유와의 특별한 우정은 물론 한소연을 향한 순수한 사랑의 감정, 할머니와의 애틋한 가족애 등 고준희의 복잡다단한 심리와 상황들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담아내 시청자를 매료했다.

고유에게 신장을 기증받은 후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겪는 인물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눈빛부터 표정, 제스처까지 다채롭게 그려냈다.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新 ‘청춘 아이콘’의 존재감을 뽐냈다. 여기에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주연 자리를 꿰차며 꽃길을 걷고 있다.

조준영은 “감독님과 소통도 많이 하고 함께 연기하는 선배님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굉장히 즐거웠다. 촬영하는 날이 기다려졌을 만큼 현장이 항상 화기애애하고 유쾌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인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작품으로 만난 ‘영혼의 단짝’ 오세훈에 대해 그는 “연기 호흡이 최고였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잘 챙겨줬고, 대화도 많이 나누니까 연기할 때 확실히 더 재미있었고 집중이 잘 됐다.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오늘(2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최종화 8회까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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