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3/24 티빙·웨이브·넷플 TOP10 – 로맨스보다 브로맨스!

24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조진웅X권율 티키타카 빛난 ‘텐트 밖 스페인’ ‘신성한, 이혼’ 관전 포인트, 삼각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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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로맨스보다 브로맨스가 환영받는 시대.

24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예능과 드라마 모두 출연자들의 브로맨스가 빛난 작품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티빙(TVING) 1위는 Mnet <보이즈 플래닛>이 차지했다. 100% 시청자의 투표로만 데뷔조를 선발한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둔 이 프로그램은 TV에서 1% 시청률을 넘지 못하며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OTT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23일 방송된 두 번째 글로벌 투표 발표가 티빙에서 실시간 시청 점유율 최고 80.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중인 것.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를 가를 세 번째 글로벌 투표를 예고하며 한층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만큼 끝까지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2위는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이다. 조진웅-최원영-박명훈-권율의 유럽 여행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3일 방송에서 폭설과 쾌청한 날씨를 오가는 자연을 만끽 중인 네 배우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만큼 이들의 빛나는 찐친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다. 특히 권율은 최근 유행어처럼 번진 “큰일 남! 진웅이 옴!”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고, 조진웅은 무신경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찐친들 여행이라 그런지 보는 사람까지 편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본방송 직후 차트의 상단을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종영한 tvN 수목극 <성스러운 아이돌>은 4위를 기록했다. 주연 김민규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이 드라마는 원작 웹소설을 크게 바꾼 각색으로 방영 내내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3.1%로 시작한 TV 시청률이 줄곧 1%대에 머무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것. 하지만 김민규와 고보결, 이장우 등 배우들의 열연은 기대 이상이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 2화에는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차주영의 특별 출연도 있는 만큼 OTT 차트 내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위에 오른 tvN <서진이네>는 매주 금요일 방송을 앞두고 꾸준히 순항 중이며,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은 첫 방송 후 단숨에 6위로 차트인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는 13기 솔로들의 로맨스가 무르익으며 꾸준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7위를 기록했다. TV 조선 <미스터트롯2-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은 이번 시즌을 빛낸 화제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트로트 대축제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며

웨이브(Wavve) 1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의 흥행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전 시즌부터 이어온 이제훈-김의성-장혁진-배유람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전개를 완성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드라마는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이기도 했던 16.0%의 자체 최고 TV 시청률로 반환점을 돌았다. 적지 않은 시즌제 드라마가 ‘용두사미’, ‘형만한 아우 없다’는 혹평을 들은 것에 반해 <모범택시2>는 형보다 나은 아우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단히 사로잡은 만큼 이야기에 힘을 잃지 않으며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길 기대해 본다.

3위는 MBC <라디오스타>다. 22일 방영된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에 출연한 박성웅-박성광-서동원-허경환의 브로맨스 케미가 빛을 발한 덕분에 상위권에 안착했다. 영화 <웅남이>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박성웅과 박성광은 영화에서는 만날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놔 눈길을 끌었고, 흥행작 단골 배우 서동원과 거침없는 임담을 자랑하는 허경환 역시 프로그램의 인기를 부추겼다. 비록 TV에서는 4.3%의 시청률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방송 직후 “놓치면 안 될 회차”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OTT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는 6위를 기록했다. 재연이나 진행자의 설명 없이 실제 사건 현장과 인터뷰만으로 구성돼 남다른 현장감을 자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순차 공개 방식을 적용한 덕에 꾸준히 차트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첫 공개가 경쟁사의 다큐멘터리와 같은 날 겹치며 다소 ‘묻혔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지만, 연출을 맡은 배정훈 PD는 “아직 보지 않은 분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 볼 분들이 많다는 것 아니겠나”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배 PD의 자신감이 작품의 인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다. 작품은 지난 10일 파트2 공개 당시 불거진 감독의 과거 학폭 논란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며 다소 주춤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파트1이 지난해 12월 공개 후 3주 넘게 차트의 1위를 지킨 점을 감안하면 아직 파트1의 아성을 넘기까지는 한 주가 남은 상황. 색다른 김은숙 표 장르물로 탄생한 <더 글로리>가 파트2 역시 강렬한 이야기로 차트를 장기 집권하며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JTBC 토일극 <신성한, 이혼>은 전날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주인공 신성한이 자신을 찾는 의뢰인은 물론 친구와 동료들에 이르기까지 인생에 지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드라마로 입소문을 탄 덕분이다. 극 중 성한을 섬세하고도 공감 능력 높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빚어낸 조승우의 연기는 물론, 성한과 형근(김성균 분), 정식(정문성 분)의 삼각 브로맨스 역시 많은 시청자가 꼽는 관전 포인트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이야기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반환점을 돈 만큼 후반부 추가 상승 역시 욕심낼 수 있게 됐다.

4위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이 차지했다. 프로그램에 등장한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제작사인 MBC와 연출을 맡은 조성현 PD를 상대로 제기한 방영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이 오늘(24일)로 다가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네티즌들은 아가동산이 과거 한 차례 지상파 프로그램의 방송 금지를 성공시켰던 점을 들어 뒤늦게 <나는 신이다>를 보려는 이들에게 아가동산이 다뤄진 5-6회 에피소드부터 정주행할 것을 당부하는 등 활발히 의견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5위에 오른 tvN <일타 스캔들>은 종영 후 3주째 차트의 상단을 벗어나지 않으며 여운을 만끽 중이다.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행선’ 역을 맡아 드라마를 대성공으로 이끈 전도연의 연기 변신이 예고된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이 오는 31일 공개를 앞둔 만큼 전도연의 두 얼굴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나란히 사랑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신혜선, 김정현 주연의 퓨전 코미디 사극 tvN <철인왕후>는 6위로 순항 중이며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은 7위를 기록했다.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은 KBS joy <연애의 참견>은 10위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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