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3월 16일 – 용서는 없지만, ‘더 글로리’는 있어

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OTT-극장 점령 1위 ‘에에올’ 2위 ‘더 글로리’ 흥행, 넷플릭스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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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용서는 없지만, 영광은 있었다. <더 글로리>가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기세를 드러냈다.

3월 16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더 글로리 파트2(The Glory pt.2) △더 글로리(The Glory)다. 이어 △너의 이름은.(your name.) △모범택시2(Taxi Driver2) △압꾸정(Men of Plastic) △신성한, 이혼(Divorce Attorney Shin)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In the Name of God: A Holy Betrayal) △판도라: 조작된 낙원(Pandora) △혜미리예채파(HMLYCP) 순으로 차트인했다.

오스카 7관왕에 빛나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감독·각본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가 1위를 지켰다. 양자경의 멀티버스 히어로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지난 1일 국내 재개봉 후 오늘(16일) 실시간 예매율 8위(예매 관객 수 7,289명)에 오르는 등 OTT-극장 동시 흥행 중이다. 주인공 양자경은 아시아계 배우로서는 처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며 영화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2030대 ‘인생작’으로 꼽히는 만큼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도 최상위권을 지켰다. 파트2와 파트1이 각각 2위, 3위에 오르며 정주행 열풍을 증명했다. 유년 시절 학교 폭력(이하 학폭)의 피해자가 된 문동은(송혜교 분)의 온 생을 건 복수기를 그린 이 작품은 누적 시청 시간 1억 시간 이상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쇼 부문(비영어) 1위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극히 한국적 정서를 담고 있지만, 전 세계 23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파급력을 발산했다. 현실적 캐릭터와 권선징악 엔딩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 피해자를 잊고 잘 살던 가해자들과 대비되는 18년간 복수 만을 위해 살아오며 바싹 말라버린 동은의 모습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복수의 과정을 나타냈다. 잘못을 모르고 오만하던 이들은 결국 죗값을 치르며 속 시원한 엔딩을 선사했다.

송혜교를 비롯한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정성일, 이도현 등 배우들의 열연이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었다. 한국에서는 안길호 PD가 학폭 사실을 인정하며 충격을 안겼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학폭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 받고 있다. 넷플릭스도 <더 글로리>를 비롯한 K-콘텐츠의 인기에 공식 트위터에 ‘NO DRAMA ALLOWED IN THE FRIEND GROUP. ONLY K-DRAMA’ 이미지를 올리며 기쁨을 만끽 중이다.

영화와 신작 드라마가 강세를 보였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4위,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 6위를 차지했다. 통쾌한 복수 대행극 SBS 금토극 <모범택시2>(연출 이단, 극본 오상호)가 5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주승우 주연 JTBC 토일극 <신성한, 이혼>(연출 이재훈, 극본 유영아)이 7위, 김순옥 사단의 tvN 새 토일극 <판토라: 조작된 낙원>(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이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이비 종교의 만행을 폭로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연출 조성현)이 8위에 안착했고, ENA 새 예능 <혜미리예채파>(연출 이태경)가 10위로 밀려났다.

사진=넷플릭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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