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OTT 랭킹] 3월 1주차 디즈니·쿠팡·왓챠·애플 TOP3 – 장르물 대세

3월 1주 차 위클리 OTT 랭킹 디즈니·쿠팡·왓챠·애플 TOP3 TOP3까지 톺아보는 주 1회 차트

OTTRanking

<주 1회, 토종 OTT 왓챠-쿠팡플레이와 OTT 후발 주자 디즈니+-애플TV+의 순위를 전합니다>

3월 첫째 주, 디즈니+, 쿠팡플레이, 왓챠, 애플TV+ TOP3 순위를 살펴본다.

디즈니+(Disney Plus)는 최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구독자 상승을 기록 중이다. 2022년 4분기 OTT 앱 유입률 분석 결과 디즈니+는 42.5%을 기록했다.(아이지에이웍스 제공) OTT 앱 중 가장 높은 유입률이다.

1위는 <카지노2 Big Bet2>가 올랐다. 다소 아쉽다는 혹평으로 시작한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매회 반전과 폭발적 쾌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5화에서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차무식(최민식 분)이 형사와 검사 앞에서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 차무식의 복수만이 남은 만큼 다음 회차에서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위는 지난 2월 22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Call It Love>가 올랐다. 하루아침에 집과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한 여자와 이에 휘말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김영광-이성경-성준-하니가 출연한다. 공개 이후 배우들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형사록 Shadow Detective>은 지난주 대비 한 계단 물러난 3위에 안착했다.

쿠팡플레이(Coupang Play)의 1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2 Taxi Driver2>다. ‘사적 복수 대행’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시즌1에 힘입어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현실감을 더해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4회에서는 ‘노인사기행각’을 벌이는 일당에게 참교육을 선사하는 통쾌한 모습을 그리며 차트 최상단을 석권했다.

2위는 <SNL 코리아3 Saturday Night Live Korea3>다. 프로그램은 ‘주기자’, ‘젊은 꼰대’, ‘맑눈광’ 등 현시대를 반영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오리지널 콘텐츠’만이 선보일 수 있는 내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시즌을 마무리한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3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 Decoy>가 올랐다. 희대의 사기꾼 노상천(허성태 분)과 그를 추적하는 형사 구도한(장근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와 아마존 프라임 등을 통해 186개국에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쿠텐 비키에서는 평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미끼 앓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K-콘텐츠의 한계를 또 한번 뛰어넘었다” 등의 호평을 보이며 다가올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는 4월 파트2가 공개된다.

왓챠(WATCHA) 1위는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Tondemo Skill de Isekai Hourou Meshi>이다. 터무니없는 스킬을 가진 남자의 이(異)세계 모험담을 담은 내용으로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하며 꾸준히 차트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2위는 지난달 20일 한국 공개를 시작한 중국 드라마 <점연아, 온난니: 너는 난의 불꽃 Lighter&Princess>다. 친구의 배신으로 감옥에 가게 된 천재 프로그래머가 전 연인과 의도치 않게 재회하면서 나타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2022년 중국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웨이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 1위를 차지했던 작품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는 왓챠의 오리지널 대표 콘텐츠 <시맨틱 에러: 더 무비 Semantic Error: The Movie>다.

애플TV+(AppleTV Plus)의 1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Pachinko>다. 한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3월 공개 이후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슬로호시스 Slow Horses>다. 영국 MI5 스파이에 대해 다룬 스릴러 첩보물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3위는 스포츠 소재의 오리지널 시리즈 <테드 래소 TED LASSO>다. 2년 연속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하며 코미디 시리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5일 시즌3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한동안 차트 순위권을 지킬 전망이다.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