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OTT 단신] “OTT 보기 쉽게” LG 올레드 TV의 차별화 전략 外

‘올레드 TV 10년’ LG전자, 고객 만족 위해 차별화 모색 아시아앤 자체 OTT ‘MOA’로 중드 마니아 공략 韓 애니 ‘티니핑’ 중국 OTT서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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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OTT 보기 쉽게” LG 올레드 TV의 차별화 전략

LG 전자가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독자 운영체제(OS) ‘웹OS’를 강화한다. 3일 박형세 LG전자 홈엔터사업본부장은 “10년 동안 올레드 명가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화질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를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고객의 사용 편의성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출시되는 LG 스마트 TV는 전원을 켠 후 방송이 아닌 웹OS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실시간 방송을 대체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 이용자는 모바일 기기처럼 OTT나 게임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웹OS 홈 화면은 개인별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구독 중인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홈 화면을 정리할 수 있다.

더불어 더 선명한 화질의 2023년형 ‘올레드 에보’를 출시한다. 기존 올레드 TV 제품과 비교해 최대 70%가량 밝아졌고, 빛 반사 및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 또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프로세서’는 새로운 모델인 6세대를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의 표정, 사물, 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반영해 시청각장애인이 콘텐츠 소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리모컨 및 자막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유료 방송을 재생하는 도구로써의 역할에 그쳤던 TV는 이제 OTT의 성장,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 형태 변화에 대응해 멀티 엔터테이너로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아시아앤

20주년 맞이한 아시아앤, 자체 OTT ‘MOA’ 리뉴얼 오픈

아시아 드라마 전문 채널 아시아앤(AsiaN)이 개국 20주년을 맞았다. 아시아앤은 이를 기념해 3일 ‘We 20ve(Love) AsiaN’이라는 새 슬로건과 함께 자체 OTT ‘MOA(모아)’의 리뉴얼 오픈 소식을 알렸다.

2003년 출범한 아시아앤은 중화TV, 채널차이나와 더불어 중국 드라마(중드)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채널로 꼽힌다. 아시아앤은 <포청천> 시리즈, 김용 무협 작품, <진전령> 인기 중드를 다수 소개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에게는 ‘모바일 아시아앤’을 통해 다시 보기를 제공했다.

하지만 본방송 후 티빙, U+모바일TV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중화TV나 웨이브를 통해 공개하는 채널차이나와 비교했을 때 모바일 아시아앤의 서비스 수준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중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아시아앤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는 본방송 놓치면 그냥 포기한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 중소 PP(Program provider,방송채널사용사업자) 중 최초로 자체 OTT를 선보인 아시아앤이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국내 최초의 ‘중드 전문 OTT’로 발돋움하게 된다.

아시아앤은 최근 중국 인기 고장극 <성한찬란>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정통 역사극 <천하장사>, 선협극 <침향여설>, 판타지 <청군> 등을 연이어 공개한다.

사진=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韓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중국에서도 빛났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4대 OTT 공개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2021년부터 JEI재능TV를 통해 방영된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중국 최대 OTT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아이치이(iQIYI), 유쿠(YOUKU), 망고TV(MangoTV에 동시 동개됐고, 이달 2일 기준 아이치이와 유쿠에서 실시간 인기 콘텐츠 1위를 기록했다.

OTT 공개와 더불어 TV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중국 10대 애니메이션 채널 중 하나인 진잉카툰(金鹰卡通)을 시작으로 JIAJIA 카, 베이징 카쿠카툰 등으로 방영 채널을 확대하며 키즈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SAMG의 중국 파트너 와우따띠 관계자는 “지난해 <캐치! 티니핑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선보일 수 있게되어 기쁘다. 곧 있을 중국 최대 명정 춘절이 되면 더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인기 작품들과 관련해 다양한 MD(부가 상품) 생산과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규 작품 론칭 시기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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