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임시완X김설현 쉼표 찾기 프로젝트…지니TV·시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21일 지니TV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첫 방송 김설현X임시완 청량 커플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4~9월 가장 푸른 남도의 풍광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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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튜디오지니

김설현과 임시완이 전하는 힐링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치유할 수 있을까?

21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과 삶 자체가 물음표의 연속인 도서관 사서 대범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여름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다짐하며 찾아간 낯선 시골 마을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간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청춘의 날들과 풋풋한 사랑을 탁월한 감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들은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김설현, 임시완 배우와 처음 호흡을 맞춰봤는데, 친구가 된 느낌이다. 게다가 두 배우 모두 캐릭터와 너무 비슷했다”며 캐스팅에 각별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실에 지쳐 낯선 마을로 내려와 그곳에서 사람들과 정을 쌓아가는 따뜻하고 맑은 마음의 소유자 ‘여름’ 역을 맡은 김설현은 앞서 1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10년 정도를 일만 하다가 중간에 1년 정도 휴식을 가졌다. 그때 일과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가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공감’을 꼽았다.

임시완은 누가 말만 걸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수줍음과 함께 내면에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 ‘대범’ 역을 맡았다. 그는 “많은 분이 매일 팍팍한 일상을 살고 계시지 않나.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이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도서관에서 무언가를 찾던 여름이 대범을 여자로 오인해 “언니”라고 부른 것. 고개를 돌린 임시완의 모습에 두 사람 모두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결코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오늘부터 인생 파업”

<아무것도 하지 않아>는 원작이 드라마화되는 과정에서 ‘썸머 스트라이크’라는 제목이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원작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오는 걸 택했다. 선택은 옳았다. 제목 공개와 동시에 ‘격한 공감’이라는 반응이 쏟아진 것. 드라마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난 주인공이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는 것만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달려온 여름이 바닷가의 한적한 마을 안곡을 찾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라마는 멈추고 천천히 둘러봐야 비로소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오늘부터 정말 아무것도 안 해. 인생 파업!”을 선언한 여름의 결심이 공감과 부러움을 사는 것은 물론, 진정한 자아와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캐를 만났다…김설현X임시완

이번 작품에서 배우들은 완벽한 ‘캐아(我)일체’ 연기를 예고했다. 김설현은 극 중 여름에 깊이 공감하며 화장조차 최소한으로 줄이고 입던 옷을 챙겨가 촬영에 임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임시완 역시 순수함과 따뜻함을 가진 대범의 모습을 보여주며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두 배우 모두 쉴 새 없이 바쁜 활동을 이어오다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이들이 캐릭터에 녹아들어 전할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된다.

남도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구례와 남해, 곡성 등 남도에서 모든 촬영을 마쳤다. 한적하고도 정감 넘치는 분위기의 마을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전국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장소를 물색했다는 후문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보이는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마을의 풍경은 뛰어난 영상미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김설현과 임시완의 청량한 비주얼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임시완은 구례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촬영이 없는 동안에도 이곳에 머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배우마저 반하게 한 남도의 푸른 산과 바다의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각양각색 안곡마을 사람들

안곡마을의 주민들 역시 이야기에 힘을 싣는다. 학교엔 가지 않고 매일 도서관에 출석하는 여고생 김봄(신은수 분), 봄을 짝사랑하는 순애보 허재훈(방재민 분), 언제든 도시로 떠날 꿈을 안고 사는 도서관 공무원 조지영(박예영 분), 마을 청년회 부회장 배성민(곽민규 분), 그의 아들 배준(김준 분) 등 여러 사람들이 마을을 이룬다. 이들은 외지에서 온 여름을 향해 따가운 시선과 함께 텃세를 부리기도, 대범과 같이 여름을 따뜻하게 환영하기도 한다. 마을 사람들의 경계와 환대 속에 여름이 어떻게 안곡마을에 정착할지를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가장 푸른 남도의 봄과 여름을 담아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치유할 힐링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늘(21일) 오후 9시 20분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본방송 이후 OTT 지니 TV, 시즌(seez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2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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