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참사에 콘텐츠 업계도 “행사 취소-일정 연기”

들뜬 분위기 자제하는 콘텐츠 업계 쿠팡플레이 ‘사내연애’-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공개 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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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정부가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콘텐츠 업계 역시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행사를 취소 혹은 연기하고 있다. 예능을 비롯한 들뜬 분위기의 방송을 새로 시작하는 것을 자제하기 위함이다.

31일 쿠팡플레이는 새 연애 예능 <사내 연애>의 공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 예정되어 있었던 제작발표회와 4일 예정이었던 정식 공개 모두 연기됐다. 쿠팡플레이는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역시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초 11월 2일로 예정되어 있던 <더 패뷸러스>의 제작발표회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며 4일로 예고되었던 공개 일정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CJ ENM은 11월 2일 예정되었던 ‘2022 MAMA AWARDS’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연기했다. 또 같은 날 예정된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도 제작발표회가 연기됐다.

MBC는 2일 예정되어 있던 사회·문화 등 분야별 이슈를 알아보는 예능 <일타강사> 첫 방송을 9일로 연기했고, KBS2는 3일 예정되어 있던 <세컨 하우스>의 제작발표회를 전면 취소했다. MBN은 30일 <뜨겁게 안녕> 첫 방송 결방에 이어 31일 편성했던 <돌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도 결방한다고 밝혔다.

엠넷의 <아티스탁 게임> <스트릿 맨 파이터> <엠카운트다운> <쇼미더머니 11>을 비롯해 JTBC <톡파원 25시> <최강야구> <세계 다크투어> <결혼에 진심> <아는 형님> 등도 모두 결방된다.

영화계 역시 팬들과의 만남을 뒤로 미뤘다. 30일 예정되어 있던 <자백> <리멤버>등의 주연 배우 무대 인사가 취소됐고, 같은 날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예정되어 있던 ‘2022 유엔평화영화제’도 취소됐다. 영화의전당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이라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31엔 영화 <압꾸정>의 제작발표회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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