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OTT, 2027년까지 매년 20%씩 성장한다

전 세계 OTT, 매년 20% 성장 예측 亞 21.5% 예상, 가장 높은 기대치 OTT 업계 “하반기 성장?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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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OTT시장 규모가 2022년 501억 달러에서 2027년 1,843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20% 성장률을 뜻한다.

그랜드 뷰 리서치의 예상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지난 29일 발표한 ‘미디어 이슈 & 트렌드 보고서’에서 ‘미디어 산업의 구조 변동과 OTT 경쟁력 원천’ 기획 리포트 중 인용한 수치다. 해당 기간 중 각 지역별로 20% 내외의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로 예측된 연평균 성장률은 ▲아시아태평양(21.5%) ▲유럽(20.8%) ▲남미(20.8%) ▲중동·아프리카(19.9%) ▲북미(19.5%) 순이다.

리서치에 따르면 아태 지역 시장이 새롭게 도입될 광고 요금제를 통해 OTT 플랫폼이 ‘광고’를 주 수입원으로 삼아 전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관측했다. 뒤이어 유럽은 지역별 서비스에 중점을 둔 로컬 OTT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며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유럽 각국에서는 글로벌 OTT의 매출 일부를 로컬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도록 강제하는 일명 ‘넷플릭스 법’이 속속들이 통과 중에 있다.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은 현지 TV 및 영화 등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로컬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넷플릭스 법을 제정 및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국내 미디어 시장이 성장하며 OTT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미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성장할 것으로 봤다. 특히 시장에 조기 진입한 넷플릭스의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중동 및 아프리카는 불법 복제와 낮은 가처분 소득이 OTT 시장의 성장을 억제할 것이라 봤다.

북미의 경우 높은 시장 포화도에도 불구하고 19.5%라는 성장률 지속할 것이며 새로이 도입되는 저렴한 형태의 광고 요금제 보다는 기존의 구독형 요금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OTT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가입자 이탈이 계속되는 상태라, 지나치게 긍정적인 전망이 아닌가”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현장에서는 올 하반기 성장세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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