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8월 4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개봉작 따라 역주행

8월 4일 국내 OTT 랭킹 왓챠·티빙·웨이브 TOP10 역주행 작품,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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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사진=작품 포스터

왓챠 일일 랭킹은 어제(3일)과 다르지 않은 순위 차트를 보여주고 있다. 1위, 2위, 3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명량>, <탑건>, <범죄도시>가 차지하고 있으며 드라마보다 영화가 강세인 왓챠에서는 향후 개봉작들의 흥행에 따라 <명량>, <탑건>, <최종병기 활>과 같은 역주행 하는 영화들이 차트에 자주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8월 4일 왓챠 순위
1 명량 (2014)
2 탑건 (1986)
3 범죄도시 (2017)
4 스토브리그 (2019)
5 애프터 양 (2021)
6 아가씨 (2016)
7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
8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9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2021)
10 최종병기 활 (2011)

왓챠 차트에서 주목할만한 작품은 9위에 랭크된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이다. 일본 작가 엔도 타츠야의 만화 ‘스파이 패밀리’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으로 감독 후루하시 카즈히로는 국내외 많은 인기를 얻은 <헌터×헌터> 이후 20년 만에 소년 점프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을 맡게 되었으며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와 더불어 3번째 점프 만화 원작 작품이다.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초호화 제작진,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초호화 가수 라인업을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애초에 원작 자체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팬들 사이에서도 언젠가는 영상화가 될 것이라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제작 결정이라는 소식이 나온 후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기대에 걸맞게 후루하시 카즈히로 감독의 연출력과 관리력이 발휘되어 전반적인 작화와 연출이 뛰어나고 원작 전개를 잘 재현해냈으며 촬영 감독 후시하라 아카네의 촬영 실력이 빛을 발해 배경 색감이나 광원 처리도 뛰어나다는 평이 지배적이어서 영상미 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성우들도 캐릭터에 맞는 열연을 펼쳤는데, 특히 주인공 ‘아냐 포저’의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의 귀여움을 한층 살린 연기는 극찬을 받았다.

일본에서 1화 시청률(간토 지역 기준)이 3.1%를 기록해 SNS상에서 트렌드에 진입하는 등 화제가 됐다. 평소 간토 내 타 지상파 채널에 비해 방송 범위가 좁아 시청률 면에서 고전하고 있는 도쿄TV(테레비 도쿄)에서 방영되었다는 점과 심야 시간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왓챠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 유저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tvN
2022년 8월 4일 티빙 순위
1 명량 (2014)
2 탑건 (1986)
3 모범형사2 (2022)
4 인사이더 (2022)
5 범죄도시 (2017)
6 아다마스 (2022)
7 연애 빠진 로맨스 (2021)
8 모범형사 (2022)
9 환혼 (2022)
10 아가씨 (2016)

티빙은 어제(3일)와 마찬가지로 10위권 이내의 작품들이 동일하다. <모범형사>에 이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범형사2>가 지난주 종영한 <인사이더>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으며 <모범형사>도 <환혼>을 제치고 8위에 올라섰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 2회에서는 진실을 추적하는 두 형사 강도창(손현주)와 오지혁(장승조)가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혀낼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빠르게 전달하였고, 놀라움을 자아내는 엔딩으로 시청률도 급상승해 수도권 5%, 전국 4.7%를 기록했다. 시즌1 <모범형사> 팬덤에 더해 흥행 중인 <한산: 용의 출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손현주의 팬들이 더욱 유입되면서 유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5위에 랭크되어 있는 <범죄도시> 제작사는 최근 <범죄도시3>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제작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은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 세계관의 중심 배우 마동석과 시즌2의 이상용 감독이 다시 뭉쳤다.

<범죄도시3>의 악역 ‘주성철’역에는 배우 이준혁이 확정되었으며 이전 작품들에서 악역을 맡았던 배우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의 역대급 빌런 캐릭터 계보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명배우 이범수, 김민재가 광역 수사대 반장으로 나와 극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마동석 배우를 필두로 새롭게 합류한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과의 작업이 많이 기대된다.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라며 남다른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tvN 드라마 <아다마스>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려는 쌍둥이 형제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배우 지성이 1인 2역을 선보인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무려 7명의 다중인격을 연기한 바 있는 지성은 1, 2회에서 두 쌍둥이 ‘하우신’과 ‘송수현’을 섬세한 차이로 구분 지어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감탄할 수밖에 없는 연기력을 선사하였다.

현재 동 시간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넷플릭스 업로드 시간과 겹쳐 3회까지의 시청률 3.3%대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차트 9위에 랭크되었으며 종영을 앞둔 tvN 토일 드라마 <환혼>은 일요일에는 경쟁작이 없어 7.6%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였다.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환혼>은 배우 이재욱과 정소민의 러브 케미스트리로 팬덤을 생성했다.

방영 전부터 호불호가 나뉜 드라마로, 새로운 판타지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며 특히나 이야기와 싸움 장면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는 호평과, 가상의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라고 해도 등장인물들의 머리 모양과 화장이 복장과 어울리지 않고 현대극 같아서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혹평이 동시에 존재했다.

여배우 교체과 전작 <우리들의 블루스>의 여파가 있어 난항을 겪었지만, 완성도 높은 CG와 특수효과를 보여줌으로써 해외 판타지 영화, 드라마와 비교해도 이질감이 크게 없다고 평가되었다. 이번 주 주말 2회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환혼>은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예측한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8월 4일 웨이브 순위
1 빅마우스 (2022)
2 탑건 (1986)
3 오늘의 웹툰 (2022)
4 마녀 (2018)
5 스토브리그 (2019)
6 왜 오수재인가 (2022)
7 미남당 (2022)
8 겟 아웃 (2017)
9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2021)
1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

웨이브 차트 1위는 단 2회 만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짜릿한 엔딩으로 ‘엔딩 맛집’에 등극한 <빅마우스>가 차지하였으며, 2위는 박스오피스 700만 관람객을 기록했던 <탑건>, 3위는 직장 내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보이고 있는 <오늘의 웹툰>이 차지하였다. 4위에는 최근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로 옮기며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배우 김다미의 <마녀>가 차지했다. 9위에는 2021년 일본 박스오피스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일본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가 랭크되었다.

영화 <마녀>는 2018년 6월 개봉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318만을 기록하였으며 개봉 1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에 개봉한 <마녀2>의 인기에 힘입어 전작인 <마녀>에 유저들의 관심이 몰렸다.

배우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이 주연을 맡았으며 인류를 초월하는 능력으로 자란 여자아이가 한정된 목숨을 극복하기 위해 복수를 펼치는 액션 영화다. 주인공 ‘구자윤’ 역을 맡은 배우 김다미의 연기력은 호평받았으며. 실질적으로 1인 2역 연기를 훌륭하게 잘 소화해냈다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빠른 편집과 장면 전환, 국내 CG 기술로 초인들의 빠르고 파괴적인 액션을 자연스럽게 구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다만 각 캐릭터의 설정을 대사로만 관객들에게 전달한 점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CG 및 다양한 액션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시각적 표현을 더 추가하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평과 함께, 제대로 된 액션 장면은 영화가 시작된 지 거의 1시간가량 지나서야 나오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 보다는 액션을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이라면 상당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혹평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편, 2편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3편 제작은 거의 확실시된 상황이다. <마녀> 시리즈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박훈정 감독’의 SF 서사를 관객들은 기대하고 있다.

9위에 랭크된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2021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로,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기획으로 제작됐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눈물이 주룩주룩>,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은 일본 멜로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오글거리는 감성을 배제하고, 사랑과 이별이라는 주제를 현실적이고 담백하게 담아내어 권태기와 함께 식어가는 장기 연애를 탁월하게 묘사했으며 마지막의 이별은 슬프고도 아름답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과 현실적인 배경 역시 몰입에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이 대부분이다.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6주 동안 차지했으며 전 세계 460억의 수입을 올리며 국내외로 흥행에 성공했다. 감동적이면서 일본 고유의 러브스토리를 즐겨보는 OTT 유저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 순위권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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