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7월 27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드디어 개봉 ‘한산: 용의 출현’

7월 27일 국내 OTT 랭킹 ‘탑건’ 제대로 역주행 한국 OTT 순위 점령

Policy Korea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사진=CJ ENM·롯데엔터테인먼트
2022년 7월 27일 왓챠 순위
1 탑건 (1986)
2 범죄도시 (2017)
3 명량 (2014)
4 전우치 (2009)
5  독전 (2017)
6 스토브리그 (2019)
7 아가씨 (2016)
8 유전 (2018)
9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10 최종병기 앨리스 (2022)

오늘(27일) 왓챠 일일 랭킹은 여전히 ‘탑건’, ‘범죄도시’, ‘명량’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변함없이 1, 2,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제 7위로 급상승하며 차트에 새로 진입한 ‘독전’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 단계 오른 5위에 랭크됐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1년간 개봉이 미뤄졌던 ‘한산: 용의 출현’이 오늘(27일) 드디어 개봉함에 따라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명량’의 화제성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한산: 용의 출현’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다 예매 신기록을 세우며 전작 ‘명량’의 인기가 OTT 플랫폼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에 밝은 길만 있지는 않았다. 앞서 이순신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영화 ‘명량’은 KBS로부터 드라마 등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지만, 법원은 ‘명량’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부장 권오석)는 KBS가 2020년 3월 ‘명량’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와 이 회사 대표 김한민 감독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KBS는 지난 1999년 2월 13일 방영한 교양 프로그램 ‘역사스페셜-거북선 머리는 들락거렸다’와 2004년 9월~2005년 8월 방영한 104부작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저작권을 ‘명량’이 침해했다며 영화의 일부 장면을 폐기하고 10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KBS는 두 프로그램의 거북선 컴퓨터그래픽과 소품, 장면 등을 ‘명량’이 그대로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에서의 쟁점은 KBS 프로그램 속의 CG나 소품, 장면이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되는 ‘창작적 표현 형식’에 해당하는지였다. KBS는 ‘역사스페셜’에서 거북선의 용머리가 선체 안팎으로 드나든다고 표현한 것과 용 머리의 목 부분을 생략한 부분, ‘불멸의 이순신’에서 왜장의 초승달 장식 투구 소품이나 발사된 포탄이 날아가는 장면을 카메라가 쫓는 연출 등이 모두 창작적 표현 형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내용 모두 아이디어에 불과하거나 그 아이디어를 표현하면서 필수 불가결하거나 일반적 또는 전형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에 불과하다”라며 창작적 표현 형식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은 앞서 ‘빅스톤픽쳐스’가 KBS 드라마 ‘임진왜란 1592’가 ‘명량’의 왜선 디자인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2019년 3월 소송한 지 약 1년 후에 제기됐다. ‘빅스톤픽쳐스’가 먼저 낸 소송의 1심에서는 KBS가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인정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으며 이에 KBS가 항소했다.

이러한 잡음 속에서도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트릴로지 두 번째 프로젝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의 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 역시 흥행 조짐이 보임에 따라, 1,700만 관객을 달성한 ‘명량’ 또한 OTT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화계와 관객들은 3부작 시리즈의 완결판인 ‘노량: 죽음의 바다’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로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12월 이후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쇼박스
2022년 7월 27일 티빙 순위
1 탑건 (1986)
2 인사이더 (2022)
3 범죄도시 (2017)
4 연애 빠진 로맨스 (2021)
5 명량 (2014)
6 전우치 (2009)
7 환혼 (2022)
8 아가씨 (2016)
9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2022)
10 이브 (2022)

티빙 순위권 차트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로 부동의 1위 ‘탑건’, 이번 주 종영을 앞둔 반전 드라마 ‘인사이더’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9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오늘과 내일 각각 15회와 16회로 마지막 2회 만을 남기고 있는 JTBC 드라마 ‘인사이더’는 배우 강하늘의 연기력에 힘입어 자체 팬층을 가지고 있다.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제작진들은 오늘 “15회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건 플레이어들의 사투가 펼쳐진다. 각자의 소중한 것을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전쟁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한 나라 수학자’는 지난 3월 개봉한 한국 영화로 2022년 10주 차에 ‘더 배트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 53만 명을 달성하였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국내 영화, 드라마 랭킹 1위 자리를 3주째 이어갔던 화제작이다.

영화 ‘이상한 나라 수학자’는 학문의 자유를 갈망하며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이 자신의 신분과 사연을 숨긴 채 상위 1%의 영재들이 모인 자사고의 경비원으로 살아가면서 시작한다. 차갑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학생들의 기피 대상 1호인 이학성은 어느 날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뒤 수학을 가르쳐 달라 조르는,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김동휘)를 만난다. 정답만을 찾는 세상에서 방황하던 한지우에게 올바른 풀이 과정을 찾아 나가는 법을 가르치며 이학성 역시 뜻하지 않은 삶의 전환점을 맞게 되면서 정답보다 중요한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7.92점(평가자 492명), 네티즌 평점은 8.20점(평가자 3432명)이며 왓챠의 콘텐츠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에서는 5점 만점에 2.9점(평가자 8,833명)을 기록했다. 참신한 소재와 연기력 좋은 배우를 데려왔으나 특히 후반 들어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급해지고 공식 마냥 정해진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배우 최민식에 대해서는 주로 ‘명량’, ‘신세계’, ‘악마를 보았다’ 등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 위주의 영화에 출연한 것에 반하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밝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드러나는 영화로 최민식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신선했다는 평가다.

오늘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최민식이 주연한 전작 ‘명량’이 티빙 차트에서도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명량’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티빙 내에서 다시 인기를 얻었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7월 27일 웨이브 순위
1 탑건 (1986)
2 마녀 (2018)
3 왜 오수재인가 (2022)
4 스토브리그 (2019)
5 겟 아웃 (2017)
6 닥터로이어 (2022)
7 미남당 (2022)
8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9 조선로코: 녹두전 (2019)
10 노멀 피플 (2020)

웨이브 차트 역시 어제와 동일하게 ‘탑건’, ‘마녀’, ‘왜 오수재인가’가 각각 1, 2, 3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여름에 인기를 얻는 공포 영화 ‘겟 아웃’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5위에 랭크됐고 BBC 드라마 ‘노멀 피플’이 10위로 순위권에 깜짝 진입했다.

‘노멀 피플’은 12부작 영국 드라마로 1991년생인 아일랜드 소설가 샐리 루니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원작 소설은 2018년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으며, ‘뉴욕타임스’, ‘타임’, ‘파리 리뷰’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고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돼 100만 부 넘게 판매되어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노멀 피플’은 부유한 변호사 집안이지만 폭력 속에 자란 여자 메리앤(데이지 에드가 존스)과 블루칼라 미혼모 가정에서 자란 남자 코널(폴 메스컬)이 서로의 비틀어진 마음을 토닥여주며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다. 흔한 사랑 이야기 같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맞닥뜨린 내면의 갈등과 불안, 계급주의적인 현대사회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더해져 진한 여운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멀 피플’은 웨이브 공개 3주 만에 ‘웨이브 해외 시리즈 차트’ 1위에 오른 후 6주간 순위를 유지했으며, 총 8회 분량 단일 시즌 드라마로서는 매우 이례적일 정도로 이용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모았다. 스트리밍을 앞두고 웨이브에서 공개한 예고편은 현재까지 누적 시청 145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지금도 여러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해외 시리즈 추천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승희 웨이브 해외편성사업팀장은 “‘노멀 피플’은 공개 당시 높은 시청 시간 기록은 물론 신규 유료가입자 성장을 견인할 만큼 웨이브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웨이브 독점 스트리밍으로 ‘노멀 피플’만의 복잡한 과정 없는 두 청춘의 만남의 아름다운 감정선과 영상미를 느끼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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