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7월 21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OTT 배우들의 현실 로맨스

7월 21일 국내 OTT 랭킹 영화 ‘탑건’ 차트 올 킬 손석구-전종서, 영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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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7월 21일 왓챠 순위
1 탑건 (1986)
2 범죄도시 (2017)
3 스토브리그 (2019)
4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5 미스틱 리버 (2003)
6 아가씨 (2016)
7 명량 (2014)
8 스펜서 (2021)
9 최종병기 앨리스 (2022)
10 색, 계 (2007)

오늘(21일) 왓챠 일일 랭킹은 ‘탑건’, ‘범죄도시’, ‘스토브리그’가 변함없이 1, 2,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아래 4위부터 10위까지 차트에 새로운 작품이 랭크되거나 기존의 작품이 순위권 밖으로 나가는 변동 사항은 없었지만,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하루 만에 3계단을 오르면서 7위에 랭크됐다. 이는 사전 시사회를 진행한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작 ‘명량’이 재조명된 효과로 보인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명량’은 역대 대한민국의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은 개봉 1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여 한국 영화 사상 최단 기간 천만 관객을 달성했으며, 최종 누적 관객 수 1,761만 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이후로도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8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1억 달러 이상의 최종 수익을 벌어들여 해외 흥행에서도 성공하면서 ‘기생충’, ‘부산행’, ‘극한직업’에 이어 글로벌 흥행 작품 4위에 안착했다.

‘명량’은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에 따라 당분간 왓챠 차트 순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7월 21일 티빙 순위
1 탑건 (1986)
2 인사이더 (2022)
3 연애 빠진 로맨스 (2021)
4 범죄도시 (2017)
5 환혼 (2022)
6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2022)
7 이브 (2022)
8 아가씨 (2016)
9 앵커 (2022)
10 유미의세포들 2 (2022)

티빙 순위권 차트는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범죄도시’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서며 TOP3에 합류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로맨스, 코메디 장르의 영화로 다양한 작품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세 배우 손석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 실연의 아픔을 겪던 박우리(손석구)는 직장 선배를 좋아하지만 몸으로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 처지에 있고, 함자영(전종서)은 남자친구에게 자주 차여 연애를 귀찮아하며 두려워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둘은 데이트 앱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빠르게 친해진 그들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으나 표현을 못 하다가 박우리의 실수로 헤어지게 되지만 결국 나중에 다시 만나 진짜 연애를 하게 되는 내용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개봉 당시 1~2주 차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며, 3주 차에 3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최종적으로 누적 관객 수 60만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관객들은 주연을 맡은 손석구와 전종서의 연기와 케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겼으며, 두 주연 배우 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았다. “뻔한데 재미있다”라는 리뷰를 받으며 흔한 이야기라는 약점을 커버해내는 훌륭한 유머 코드와 보는 이들에게 저마다의 생각할 거리와 화두를 던질 수 있는 나름 진지함도 함께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OTT 인기 배우 손석구는 지난 5월에 종영한 JTBC 토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주인공 ‘구씨’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구씨 앓이’를 일으키며 대세 배우로 자리잡았다. ‘나의 해방일지’는 주인공들이 각자의 삶에서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요소로부터 해방하여 스스로의 자유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속 손석구는 김지원과 함께 삶의 목표를 찾는 과정에서 다정다감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을 잘 그려냄으로써 자신만의 매력으로 많은 여성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손석구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의 인기와 동시에 극장에서는 ‘범죄도시2’가 개봉됐고 전작 ‘범죄도시’에 이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면서 ‘나의 해방일지’도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 시청률 7%로 ‘구씨 신드롬’을 일으키며 종영했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에서의 ‘구씨’와 ‘범죄도시2’의 ‘강해상’을 통해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연기파 배우라는 의식을 심어주었으며,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여성 팬층을 ‘범죄도시2’에서는 남성 팬층을 생성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손석구 역주행’ 붐이 일어나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일으킨 ‘D.P’의 중대장 역할 역시 팬들이 다시 찾기 시작했으며 그의 또 다른 전작인 ‘60일, 지정 생존자’에서 ‘멜로가 체질’, ‘뺑반’까지 손석구의 필모그래피 섭렵하기가 이어지고 있다.

‘연애 빠진 로맨스’의 차트 TOP3 진입은 전종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종서는 연기 경력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작품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데뷔작 ‘버닝’으로는 칸 영화제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 영화 ‘콜’으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도쿄’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배우가 호흡을 맞춘 ‘연애 빠진 로맨스’는 티빙 단독 공개로 단숨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진=SBS
2022년 7월 21일 웨이브 순위
1 탑건 (1986)
2 마녀 (2018)
3 왜 오수재인가 (2022)
4 스토브리그 (2019)
5 미남당 (2022)
6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7 닥터로이어 (2022)
8 색, 계 (2007)
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
10 석세션 시즌1 (2018)

웨이브는 어제(20일) 동일하게 ‘탑건’, ‘마녀’, ‘왜 오수재인가’가 변함없이 1, 2, 3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의 주역, 박은빈의 전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10위로 내려간지 하루 만에 다시 9위를 탈환했다.

어제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의 시청률이 전국 11.7%, 수도권 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독보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박은빈 필모 깨기’ 현상으로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박은빈의 전작들이 차트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방영된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청춘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바이올린을 너무 사랑해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음대에 재입학한 늦깎이 음대생 바이올리니스트 ‘채송아’역을 맡은 박은빈은 극 중 캐릭터의 고요한 물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짙은 감정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선을 그대로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와 설렘 지수를 높였다. 노력파로 알려진 박은빈이 전공자들에게도 쉽지 않다는 프랑크,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대역 없이 거의 한 악장을 실제로 연주해낸 장면은 시청자에게 감탄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마는 “그래서 나는 계속 꿈을 꾸고, 상처받더라도 내 온 마음을 다해 다시 사랑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갈 것이다”, “안되면 그만해도 돼. 누가 뭐라든 니가 행복해질 쪽으로 결정하면 되는 거야”, “떠나보내고 나서야, 잃어버리고 나서야, 적당히가 아니라 너무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알았다. 얼마만큼 사랑할지는 처음부터 정하고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등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많은 명대사를 남기면서 10~30대의 공감을 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음대생과 음악을 전공한 시청자들에게도 ‘음악인의 고충’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드라마에 빠지게 하는 매력을 선보였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두 주연의 감성 연기와 케미에 감동을 받은 팬덤을 대거 형성했고, 박은빈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판타지 로맨스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향으로 박은빈의 전작들은 OTT 상에서 당분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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