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앨리스’ 박세완, 차세대 액션배우 낙점 [인터뷰]

‘최종병기 앨리스’ 박세완 인터뷰 액션 배우 데뷔 성공적, 연기 스펙트럼 확장 29세에 입은 교복 “오히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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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왓챠

배우 박세완이 차세대 액션배우로 거듭났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에 출연한 박세완은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하며 켜켜이 쌓아온 내공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능청스러운 연기 뿐만 아니라 거침없는 액션까지 선보였다. 먼저 체를 숨기고 전학 온 고등학생 킬러 한겨울로 분해 핑크빛과 핏빛을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를 가감 없이 쏟아냈다. 겨울이란 이름처럼 차디찬 기운이 느껴지는 서늘한 얼굴로 작품의 서막을 올린 박세완은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이끌어가며 겨울과 앨리스의 간극을 조율했다.

캐릭터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단단하게 그려냈다. 우연히 얽히게 된 여름(송건희 분)을 만나 처음 느껴본 설렘, 자신의 안위를 제일 먼저 걱정하는 든든한 보호자 Mr.반(김성오 분)을 향한 고마움, 미치광이 킬러 스파이시(김태훈 분)에게 드러낸 적대감까지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는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치밀하게 표현했다.

박세완은 스파이시 일당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거침없이 몸을 내던지고 칼과 총을 자유자재 사용하며 보여준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통해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 것은 물론 액션 안에 앨리스의 울분과 고통, 처절한 감정까지 담아내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사진=왓챠

두 가지의 모습을 가진 캐릭터의 변주를 유연하게 펼쳐내며 보는 이들을 작품 속에 온전히 빠져들게 한 박세완. 무엇보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겨울과 위기의 순간 튀어나오는 킬러 앨리스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그려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처음 도전하는 강렬한 캐릭터에 박세완은 “액션연기에 도전한다고 해서 주위 친구들이 엄청 웃었다.‘사람들이 버거 안 어울린다고 하면 어떡하지?’란 고민 때문에 더 잘해내고 싶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동도 엄청 열심히 했다. 액션스쿨 수업도 이 꽉 물고 들었다”면서 “촬영 종류 후 한달 내내 누워만 있었다”고 밝혔다.

출연 제안을 받고 어안이 벙벙했다는 그는 “감독이 액션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친구가 배역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발랄한 제 이미지에서 웃음을 빼고 싶다고 하시길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0대 후반에 입게 된 교복. ‘또 교복이야?’라는 생각보다 지금 타이밍에 들어온 ‘교복물’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상대 배우 송건희와의 호흡에 대해 박세완은 “액션 스쿨을 같이 다녔지만, 너무 힘들어서 한 마디도 못했다. 촬영 후 많은 대화를 나눴다. 감독이 바라는 티키타카를 위해 둘이 대사 연습도 많이했다. 둘 다 처음 하는 장르물이라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서른. 힘들고 후회의 순간도 있었지만 돌아보니 “뿌듯하다”는 그는 “제 좌우명인 ‘후회하지 말자’처럼 해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 어릴 때는 막연하게 30대가 되면 집도 사고 결혼할 남자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닥쳐보니 그건 아니더라”며 주체적인 30대의 삶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박세완이 출연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는 총 8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편 왓챠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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