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이용자 절반 이상 “유료 서비스 구독”

OTT 이용자 절반 이상, 유료 서비스 사용 OTT 사용자 증가, 2개 이상 구독자도 14%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OTT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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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유료 서비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OTT 무료 및 유료 이용자 비교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OTT 이용자 중 유료 서비스를 쓰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TT 서비스 이용자들을 구독 형태에 따라 구분한 뒤 이용자 특성·TV 시청·OTT 시청 시간 등을 검토했다.

OTT 서비스 이용률은 2017년 36.1%에서 지난해 69.5%로 증가했다.

전체 OTT 서비스 이용자의 50.1%가 정액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추가 요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5.6%)의 약 9배 늘어난 수치다.

전체 OTT 서비스 이용자 중 13.9%가 2개 이상의 OTT 서비스를 유료로 구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독자를 살펴보면 유료 OTT 서비스 구독자 중 여성(51.9%)의 비중이 남성(48.1%)보다 컸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6.6%, 30대가 26.9%를 차지했다.

OTT 서비스를 2개 이상 구독하는 집단에서는 성별·연령별 격차가 더 컸다. 특히 20대가 이같은 집단의 4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OTT 서비스를 복수로 구독하는 이용자 가운데 1인 가구의 비율은 26.6%였다. 전체 OTT 이용자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15.9%)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구독자 1명이 하루에 OTT 서비스에서 소비한 시간은 주중 평균 1시간 11분, 주말 평균 1시간 23분이었다. 무료보다는 유료 이용자가, 1개보다 2개 이상 구독하는 이용자가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OTT 서비스 이용자 중 94.5%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해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넷플릭스(34.5%), 페이스북(6.7%), 티빙(6.4%), 웨이브(12.6%)가 각각 뒤를 이었다.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OTT 서비스 간 경쟁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공급되면서 유료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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