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대! ‘쿠로코의 농구’ 1기 [리뷰]

애니메이션 리뷰, ‘쿠로코의 농구’ 1기 농구의 매력과 에너지, 캐릭터의 개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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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품 포스터

‘쿠로쿠의 농구’ 1기는 2012년 4월에 방송된 스포츠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은 소년 점프에서 2009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14년에 총 275화로, 단행본 전 30권으로 완결됐다.

전국 중학교 대회 3연패를 자랑하는 눈부신 역사를 자랑하는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 10년에 1명 나온다는 천재가 5명 동시에 있던 세대는 ‘기적의 세대’라고 불리게 된다. 그런 ‘기적의 세대’ 5명이 실력을 인정한 선수, 환상의 여섯 번째 선수(식스맨)가 있었다. 완전 평범한 소년 ‘쿠로코 테츠야’였다. ‘옅은 존재감’을 무기로 패스 돌리기 하는 능력이 있던 것. 미국에서 돌아와 파워풀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고등학생 카가미 타이가가 그의 파트너가 되며 ‘그림자’ 쿠로코와 ‘빛’ 카가미의 진격이 시작된다.

‘쿠로코의 농구’의 주인공은 쿠로코 테츠야로,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고 존재감이 거의 없는 캐릭터이다. 강렬한 이미지의 주인공을 선호하던 점프의 이상적인 주인공상과는 거리가 있는 캐릭터이다. 실력은 출중하다. 자신을 ‘나는 그림자다’라고 말하듯이, 빛(중심 선수)의 서포트를 하는 것에 특화 되어 있고, 특기도 미스 디렉션(옅은 존재감 + 눈의 띄지 않도록 시각 유도)을 사용하는 것으로 진가를 발휘한다. 평소에는 온후해서 점프 주인공답지 않은 모습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 ‘노력가’라는 요소도 제대로 가지고 있어, 이 특수한 주인공상은 새롭기도 하면서, 정석적인 요소도 잘 흡수되어 있어 흥미롭다.

주인공이 조연으로 보일 정도로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캐릭터가 많고, 쿠로코의 파트너인 카가미 타이가 쪽이 점프 주인공으로서는 적합하다. ‘기적의 세대’라는 절대적인 존재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도 특별 취급 받고, 거기에 걸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필살기를 포함해, 성격도 외견도 무척 특징적이다.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별 ‘필살기’도 매력적이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기술이다. 이 필살기 응수가 슬램덩크와는 크게 다른 점이다.

농구 만화 인기와 함께 애니메이션도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스토리는 물론,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사랑받았다. 특히 농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여성 독자들까지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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