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눈물로 가득 찬 청춘 배구 이야기 ‘하이큐’ 1기 [리뷰]

애니메이션 리뷰, ‘하이큐’ 1기 잘 만든 배구 애니, 청춘의 에너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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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품 포스터

‘하이큐’ 1기는 2014년 4월에 방송된 애니메이션이다. 인기에 힘입어 OVA, 컴퓨터 게임, 카드 게임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했다. 2015년에는 ‘하이큐!! 정점 프로젝트 2015’로 애니메이션 1기 총 모음집 편의 극장 상영이나 무대화 등이 이루어졌다. 하이큐 1기 해외 진출은 아시아에서 2014년 한국, 2015년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에서 방영됐다. 2016년에는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해 똑같은 해 독일에서 인기가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선택됐다. 2016년에서 2017년에 걸쳐 유럽에도 진출했다.

TV에서 배구 경기를 본 걸 계기로 배구의 매력에 빠져버린 소년 히나타 쇼요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부원이 없는 역풍에도 지지 않고, 드디어 출장한 중학교 최초이자 최후의 공식전에서 히나타 팀은 ‘코트 위의 왕’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전재 플레이어 카게야마 토비오에게 참패하고 만다.

복수전을 결심하고 카라스노 고등학교 배구부의 문을 두드린 히나타였지만, 그곳에는 라이벌 카게야마가 있었다. 공을 떨어트려서는 안된다, 들어도 안된다, 3번의 발리로 공격으로 이어가는 스포츠 배구. 그렇기 때문에 소년들이 부딪히면서도 단 한 개의 공을 이어 나간다. 이어준 앞에 보이는 경치를 목표로 하고 소년들은 코트로 달려 나간다.

청춘의 아슬아슬함도 분노도 두근두근함도 모두 응축 시킨 열혈 청춘 배구 이야기가 브라운관을 넘어 전달된다.

작품의 매력은 정반대의 두 선수다. 주인공 히나타는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열혈 캐릭터다. 그에 비해 카게야마는 배구에 관해서는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고 외견은 차가운 이미지지만, 내면에는 뜨거움을 간직하고 있다. 극과 극 성향의 두 사람이 콤비네이션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은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

‘하이큐’는 배구에 대한 사전 조사가 잘 되어 있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에서 과장된 부분은 있지만, 허술하게 준비된 부분은 찾아보기 힘들다. 더불어 ‘패자’에 초첨을 맞춰 시청자들의 마음을 동요한다. 승리의 달콤함은 1팀에게만 돌아가는 만큼, 보편적 정서에 호소한 것. 어느새 팀의 일원이 된 듯한 에너지와 즐거움, 청춘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하이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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